맥은 화려한 연출을 자랑하는 원거리 공격형 캐릭터다. 시점이 다양하게 변환되는 스킬이 많아 누군가에게는 다소 어지러울 수 있으나 '멋'을 원한다면 주저 없이 선택해도 좋다. 기본 스킬의 성능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레벨이 어느 정도 올라도 기본 스킬을 섞어 쓰기도 한다.

맥의 전직은 '바이퍼'와 '트러블 슈터'로 나눠진다. 바이퍼는 영화 '존 윅'을 연상시키는 일종의 히트맨 스타일로 적진에 뛰어들어 적을 제압한다. 군중 제어 스킬이 거의 없기 때문에 '공중 저격', '스피팅코브라' 등의 공중 스킬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트러블 슈터는 폭발물을 주로 사용하며 '거미줄 폭탄', '킥 더 밤' 등의 군중 제어 스킬이 있다. 바이퍼에 비해 기동성이 뛰어난 스킬은 부족하지만 트러블 슈터 또한 높이 뛰는 공중 스킬이 존재해 생존능력 차이는 크게 체감되지 않는 편이다.

※ 이 기사는 개발사에서 제공한 테스트 서버 플레이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맥 기본 스킬 소개

= 무심한 사격 : 리볼버, 루파라, 머스킷 등으로 적을 공격하는 기본 사격. 적이 공중에 뜨거나 가까이 있을 때, 가까이 누워있을 때는 추가 피해를 입힘.
= 폭발성 위스키 : 땅에 떨어지면 폭발하는 위스키를 던짐. 떨어지기 전에 '사격 폭발' 효과를 가진 스킬로 공격하면 공중에서 폭발함.
= 44 매그넘 : 적을 관통하는 강력한 한 발을 발사함. 사격 폭발 효과를 가짐.
= 액션 스타 : 적이나 지형을 밟고 높이 점프해 공중 사격을 하는 스킬. 사격 폭발 효과를 가짐.
= 비기 앤 팍 : 전진해 2개의 샷건으로 서로 다른 방향을 공격하는 스킬. 근처에 폭발물이 있다면 폭발물의 방향을 우선으로 하며 사격 폭발 효과를 가짐.
= 팬텀 식스 : 시점이 전환되며 마우스 커서가 있는 곳에 연발 사격을 하는 스킬. 사격 폭발 효과를 가짐.


◎ 사격 폭발로 폭발물을 터트려라! 스킬부터 살펴보기

맥을 플레이하려면 스킬 중에 어떤 것이 '폭발물'로 취급되고 어떤 스킬이 '사격 폭발' 효과를 가졌는지 알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폭발물은 자연 폭발하려면 시간이 걸리는데, 사격 폭발 효과가 있는 스킬로 폭발물을 사격하면 즉시 폭발하거나 더 큰 피해를 준다.

트러블 슈터로 전직하면 심화 단계로 들어가지만 초반에는 '폭발성 위스키'와 '러쉬 아워' 스킬만 폭발물로 취급된다. 기본 공격을 제외한 나머지 기본 스킬은 모두 사격 폭발 효과를 가지고 있는 데다가 스킬 아이콘에 폭발물과 사격 폭발 표시가 있으니 따로 암기할 필요는 없다. 폭발성 위스키는 사격 폭발로 터지면 피해량과 공격 범위가 증가하며 러쉬 아워는 화속성 피해가 늘어난다.

단, 러쉬 아워를 바로 폭발시키려면 사격 폭발 스킬이 아닌 '사격 폭발로 터진 폭발'에 닿게 해야한다. 즉, 바로 터트리려면 러쉬 아워-폭발성 위스키-사격 폭발 순으로 연계해야 한다. 향후 비기 앤 팍 스킬 레벨을 올리면 폭발물 즉시 폭발 효과로 차량을 한 번에 폭파할 수 있다.

▲ 사격 폭발을 통해 폭발물을 즉시 터트릴 수 있다, 러쉬 아워는 사격 폭발로 인한 폭발에 닿아야 한다


◎ 공중기는 소중히, 액션 스타로 미리미리 연습하자

맥은 군중 제어 스킬이 많은 편은 아니다. 접근하는 적을 억제하기가 힘들어 순전히 피지컬로 승부를 봐야 하는데 그나마 초반에 숨통을 트게 해주는 스킬이 바로 액션 스타다. 액션 스타로 공중에 떠있는 동안에는 주변의 적들이 느려지는 일종의 슬로우 모션이 발생한다. 그 동안에는 공중에서 사격을 할 수 있으며 타점이 낮은 적의 공격을 피할 수 있다. 체공 시간이 약 2초 정도 되니 그 동안 착지 후 어떻게 행동할지 생각해야 한다.

전직 이후 바이퍼는 공중 저격과 스피팅코브라, 트러블 슈터는 데드아이와 그레네이드 페스티벌 등 액션 스타와 비슷한 메커니즘을 가진 스킬을 얻게 된다. 액션 스타를 통해 공중으로 적의 공격을 피하는 연습을 해둬야 나중에 가서 고생하지 않을 수 있다.

▲ 공중에 떠있을 때는 비교적 안전! 전직 후 비슷한 스킬이 많으니 미리 활용 연습을 하자


◎ 폼생폼사 기동성의 '바이퍼' VS 묵직한 폭발물의 '트러블 슈터'

맥은 화려한 총검술을 사용하는 민첩 캐릭터 '바이퍼'와 폭발물에 집중하는 힘 캐릭터 '트러블 슈터'로 전직할 수 있다. 바이퍼의 스킬에는 폭발물 사격과 비슷하게 '표적 감지'와 '표적 제거' 효과가 존재한다. 표적이 된 적에게 표적 제거 스킬을 사용하면 추가 피해와 함께 민첩 버프를 받는다. 반면 트러블 슈터는 사격 폭발을 적용할 때마다 사격 점수를 얻는다. 사격 점수에 비례해 사격 스킬의 피해량이 늘어나지만 피격 시마다 점수가 감소해 바이퍼보다 패시브 관리가 어려운 편이다.

바이퍼는 재사용 대기시간이 1초 미만인 '스트라이크 칼리' 스킬을 기반으로 기동성이 뛰어난 플레이를 펼친다. 해당 스킬로 표적 감지 효과를 적용한 뒤 나머지 스킬로 표적을 제거해나간다. 스킬 레벨을 올리면 사용 가능 횟수가 최대 3회까지 누적되어 적을 정신 없이 헤집고 다닐 수 있다.

단, 바이퍼는 군중제어 스킬이 거의 없고 '락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처럼 멈춰서 사용하는 스킬과 '너는 여기에 없었다'처럼 후딜레이가 긴 스킬들이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적의 패턴을 무시하고 공격했다가는 순식간에 엄청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공중 스킬을 잘 활용하도록 하자.

트러블 슈터는 무엇보다 사격 점수를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몇몇 스킬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폭발물 스킬인 데다가 특정 스킬로 적을 공격하면 대상을 폭발물로 취급하는 패시브 '생체 폭탄'도 있으니 사격 폭발 효과를 가진 스킬만 숙지하면 된다.

적에게 피격 당하는 순간 기껏 쌓은 사격 점수가 떨어지니 주의해야 한다. 바이퍼보다 정적인 스킬이 많아 기동성이 떨어지지만 군중 제어 효과가 있는 '거미줄 폭탄'과 '킥 더 밤', 공중 효과를 가진 '데드아이'와 '그레네이드 페스티벌'로 이를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다.

▲ 기동성은 뛰어나지만 군중제어 스킬이 부족한 바이퍼, 대신 패시브 관리가 쉽다

▲ 적진을 파고들어 전투하는 바이퍼

▲ 정적이지만 군중 제어 스킬이 있는 트러블 슈터, 피격당하면 패시브 효율이 감소한다

▲ 사격 점수를 쌓는 것은 쉽지만 맞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