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스페셜리스트의 새로운 직업군 기상술사가 출시되었다. 각 직업 각인에 따른 스킬 트리와 운영 방법 등 다양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카오스 던전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킬 트리 역시 공유되고 있다. 기상술사의 아이덴티티인 이슬비를 이용하면, 넓은 범위에 지속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어 카오스 던전 수행 능력도 뛰어난 편인데, 직업 각인을 활용하지 않고도 꽤 좋은 성능을 낼 수 있다.

해당 세팅은 이번 하이퍼 익스프레스로 달성이 가능한 1,340레벨을 전제로 한 세팅이며, 직업 각인을 포함한 모든 각인을 제외한 채 '선수필승' 각인만을 장착했다고 가정한 뒤 세팅을 진행했다. 해당 세팅은 최소한의 예시이며, 직업 각인이나 선수필승 어빌리티 스톤을 사용하는 등 보다 완성된 세팅을 진행하는 것도 좋다. 소개한 세팅보다 더 최적화된 세팅이 있을 수 있으며, 본인에게 더 잘 맞는 세팅도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자.


▲ 시원한 카오스 던전 수행 능력을 보여주는 기상술사


● 기상술사 카오스 던전용 선수필승 스킬 트리

- 칼바람(211) : 거대 돌풍, 약육강식, 벼락
- 소용돌이(321) : 마력 조절, 죽음의 소용돌이, 신속한 준비
- 돌개바람(112) : 추가 공격, 약육강식, 우산 복제
- 바람송곳(131) : 역류, 큰 센바람, 연쇄 공격


기상술사는 카오스 던전에서 유용한 스킬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먼저, 단타 스킬인 '칼바람'은 넓은 범위와 강력한 대미지를 지닌 스킬로, 약육강식 트라이포드를 활용해 카오스 던전 진행 중 등장하는 네임드 몬스터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범위도 넓은 편이기에 카오스 던전에의 활용도가 높은 스킬이다.

약육강식 대신에 역류를 선택해도 좋지만, 기류를 얻기 위해 스킬을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웬만하면 약육강식을 추천한다. 선수필승 효과를 온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스킬이지만, 재사용 대기시간이 긴 편이기에 네임드 몬스터를 모아서 처리하는 데 이용하면 좋다.


▲ '칼바람'으로 네임드와 일반 몬스터를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다


'칼바람'으로 네임드 몬스터를 쉽게 처치할 수 있는 만큼, 나머지 스킬 구성은 일반 몬스터를 쉽게 처치할 수 있는 스킬로 구성하는 게 좋다. 먼저, 기상 스킬인 '소용돌이'는 선수필승 효과를 온전히 받을 수는 없지만, '신속한 준비' 트라이포드를 활용해 일반 몬스터 정리의 핵심 스킬로 사용이 가능하다.

핵심 트라이포드의 경우, 앞서 설명한 '신속한 준비'를 포함해 '죽음의 소용돌이'를 이용하면 된다. 범위가 넓은 편은 아니지만, 다수의 일반 몬스터를 상대할 때 재사용 대기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첫 번째 스테이지에서 해당 스킬 하나만으로 던전 진행이 가능해지기도 한다.


▲ 선수필승 효과를 온전하게 받을 수는 없지만, 일반 몬스터 정리에 유용한 '소용돌이'


다음으로 '돌개바람' 역시 '소용돌이'와 마찬가지로 일반 몬스터 처리 능력이 뛰어난 스킬이다. 핵심 트라이포드는 추가 공격, 약육강식, 우산 복제이며, 해당 트라이포드로 스킬을 이용하면 1회의 스킬 사용으로 꽤 넓은 범위의 일반 몬스터를 정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스택으로 저장이 가능하게 되는 만큼, 일부 핵심 스킬 사용 후 처리되지 않은 일반 몬스터를 정리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선수필승 효과로 핵심 스킬이 쿨타임일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돌개바람'


앞선 세 가지 스킬을 적절하게 이용하면 나머지 스킬은 크게 사용할 일이 없을 정도로, 핵심 스킬들의 성능이 좋은 편이다. 다만, 두 번째 스테이지의 마지막 네임드 몬스터의 경우, '칼바람'으로 한 번에 처리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기에, 추가적으로 딜을 넣을 수 있는 스킬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꽤 딜이 준수한 스킬로 '바람송곳'을 스킬 트리에 구성할 수 있다. 선수필승 효과로 처치하지 못한 일부 몬스터를 정리하거나, 약간의 딜 부족이 있을 수 있는 네임드 처리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스킬이다. 온전하게 선수필승 효과를 받을 수는 없는 스킬이지만, 딜 자체가 준수한 만큼 부족한 딜을 채우기 위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펼치기', '센바람' 등 남은 몬스터를 정리하는 데 유용한 스킬들로 구성하면 된다.


▲ '바람송곳'은 두 번째 스테이지 마지막 네임드를 정리하는 데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