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키우는 햄찌 (1년6개월) 가슴에 뭔 덩어리가 있길래
아무래도 종양같아서 여기저기 검색해서 당일수술 가능한곳은
서울에나 있길래 어찌어찌 데려왔네요

성남 근처에는 믿고 맡길만한곳도 없는 ㅜㅜ
이런게 특수동물 키우는 사람의 설움이랄까...

아무튼 2시간 걸려 도착해서 초진해보니 종양맞다고
다행히 오늘 수술은 된다해서 산소방에 입원시키고
기다리고있습니다.

수술비는 대략 40만원 나올꺼라는데
저번에 키웠던 애는 수술못해서 약으로 연명시키다가
약값만 총 100만 넘게 깨지고 마음고생은 고생대로했던터라
수술만 가능하면 감사하단 마음으로 맡겼네요.

수술잘되서 자기 수명대로 귀염떨며 놀다갔으면 좋겠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