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유목걸이만 얻으면 어찌됐던 유악세가 완성되는데
20억쯤 모았을때 오반 한번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포시 거래소에 가서 오반을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한두번 시행착오는 있었지만 오반이 착착 붙어주는 바람에
고오반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아 여기서 멈췄어야했는데... ㅠㅠ


처음 생각은 그래 이 고오반 팔아서 정가할 돈에 보태자~ 였는데
갑자기 혹시 이 오반이 유오반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이럼 안되는데 하면서 저도 모르게 거래소에서 오반을 하나 샀습니다.
아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질렀습니다. 펑~~ ㅠㅠ


여기서라도 멈췄어야 했는데 폭주해서 이번엔 광오반을 사서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고에서 펑~ 광에서 펑~ 펑~ 펑~ 아까는 고까지 스트레이트로 가더니
왜 이렇게 안붙는걸까요? ㅠㅠ
어느새 거래소 창고에 있던 20억이 몇백만원만 남았습니다 ;;


아 강화를 많이 해봤지만 이렇게 다 터지고 창고 돈이 바닥날때
기분 더러운건 정말 언제나 적응이 안되네요!
하지만 그동안에 수없이 날렸던 경험이 이렇게 말합니다.
그래 내가 지금 고오반을 날리고 20억을 날렸지만
나에겐 아직 훨씬 더 비싼 무기 방어구와 악세가 있다~ 
지금 날린게 엄청나게 많은거 같지만 이또한 난 복구할 수 있다!!
별거 아니야~ 그렇게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었습니다.


그렇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멘탈이 복구되서 다시
그럭저럭 게임을 하고 있는데 오늘 보니 오랜만에 반가운 굴비 낚시 이벤트를 하네요~
오 날린 돈 복구하는데 도움 좀 되겠는데~ ^^
전에 쓰다남은 세찌 낚시대가 있길래 심심해서 강에서 수낚을 해보는데
오호~ 요게 손맛이 재미지네요!! ^^
이벤트 동안 틈틈이 자낚 돌려서 복구하는데 보태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