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뚠님입니다.

지식 공유글은 지난번 전승격투가 콤보 글 이후로 오랜만에 쓰는 것 같습니다.

최근 격투가 게시판이 활발하고 아주 보기 좋네요. 물론 아직 여러스킬에 버그가 있지만 이전만큼 암울하지 않은 것 같아 분위기 측면에서는 좋은 것 같습니다.

요즘 각성격투가, 전승격투가 취향에 맞게 플레이 하시면서 알고계시던 팁(콤보 등..)을 공유 하시길래 저도 부족하지만 동참해 보려고 글을 작성합니다.

제가 격투가 고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내용도 있을 수 있고, 보다 더 많은 지식을 공유하지 못할 수 있지만.. 댓글이 팁이라고 혹시 아래 내용을 보시고 부족한 부분이나 추가로 알려주시고 싶으신 내용을 댓글로 자유롭게 논의 하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주제 - 마루오름에 대하여




마루오름은 어퍼컷 처럼 공격하는 스킬로써 흐름으로는 깃털구름, 산사태, 기와깨기가 있습니다.

마루오름의 사용처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오늘은 마루오름 자체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과 마루오름을 이용한 오브젝트를 활용( 등산하기.. )에 조금 더 중점을 두고 글을 작성합니다.

저는 주로 마루오름을 섬전보와 함께 사용합니다. 물론 마루오름 자체만 사용하진 않고 깃털구름을 활용하여 진입할때 주로 사용하는데 
섬전보 - 마루오름 보다 섬전보 - 진공강타(캔슬) - 마루오름을 사용합니다.




이건 제가 테스트해본 이미지인데, 진공강타를 캔슬했을 때 아주 미묘하게 (0.2초정도) 빠르게 나갑니다.

진공강타 캔슬 후 마루오름은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장점으로는 이미지와 같이 섬전보 - 마루오름보다 조금이라도 빠르게 나간다는것과 확률적으로 진공강타 넉백을 상대에게 넣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잠깐 진공강타 이야기를 하자면... 진공강타 넉백은 주로 1:1 상황에서는 거의 자살기나 다름없지만, 상대에게 맞고 있는 아군을 구해주러 갈때는 생각보다 좋은 스킬입니다.
  
저는 아군이 맞고 있을 때 뒤나 옆에서 진공 강타 후 잡기 or 마루오름을 써서 상대를 눕히고 아군과 같이 패거나 같이 도망가는 용도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 다굴 치면 CC 카운트고 뭐고 필요 없습니다 걍 때리면 됨. 그래도 안죽으면 ㅌㅌ)

단점으로는 0.2~3초 정도 맨몸이 노출됩니다. 

0.2~3초 정도면 괜찮지 않나??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생각보다 이 노출은 체감이 많이 되는 편인데요. 주로 떼쟁이나 레인저, 아처등의 눈먼 스킬에 맞고 눕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 단점부분만 어느정도 생각하시면서 플레이 하시면 충분히 좋은 운용을 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주무기(비각성) 상태와 각성무기 상태에서 사용하는 마루오름의 차이인데요.
이건 많은 분들이 아실 테지만 이번에 영상편집하면서 알게된 내용을 잠깐 이야기 하겠습니다.

흔히들 "주무기(비각성) 상태에서 사용하는 마루오름이 각성무기 상태에서 사용하는 마루오름보다 빠르다" 라고 알고 계시는데 정답입니다.

다만 왜 빠른가?에 대한 내용인데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됩니다 ㅋㅋㅋ 저도 보고 놀랬어요 ㅋㅋ



이렇게 보면 큰 차이는 없습니다.

0.1배속으로 보면




ㅋㅋㅋㅋㅋㅋ 각성무기 상태의 마루오름이 주먹을 조금 더 밑으로 내려서 "힘껏" 올립니다ㅋㅋㅋㅋ...
조금 더 기를 모아서 때리는 느낌?ㅋㅋㅋㅋ

동영상 편집 기준으로 봤을 때 주무기 상태와 각성무기 상태의 마루오름은 약 "8프레임"정도의 차이를 가지고 있고 이는 사실 굉장히 인지하기 힘든 부분인데 알게 모르게 느껴졌다는게 참.. ㅋㅋㅋ


다음은 마루오름 - 산사태, 기와깨기 흐름기를 이용한 오브젝트 활용입니다.

아마 많이들 사용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격투가의 가장큰 장점으로 타 클래스보다 쉽게 오브젝트를 오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심이 되는 스킬 중 하나인데요.



이 스킬은 언제 누르는가!(타이밍)에 따라 오를 수 있는 높이가 다릅니다.



왼쪽과 같이 마루오름을 누르자마자 흐름기를 사용하면 올라 갈 수 없지만.
마루오름 최고 높이 도달 후에 흐름기를 사용하면 오를 수 있습니다.

이는 살짝 타이밍적인 이슈라서 사용하시면서 감을 익히셔야 하는데, 저만의 팁은...
어퍼컷 모션 후 내려올때? 눌러주면 잘 되는 것 같습니다. 

몇번 해보시면 쉽게 감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무기 상태에서 점프 - 평타를 이용한 오브젝트 이동입니다.
위에 언급되지 않은 마루오름 - 깃털구름은 진입기로도 사용되고, 쿨타임이 길어서 오브젝트 오르는데 사용하기에는 조금은 아까운 스킬입니다.

하지만 깃털구름의 모션은 오브젝트를 오르는데 있어서 아주 좋은 모션인데요,
이 모션은 비각성 점프 후 평타(마우스 좌클릭)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 모션은 오브젝트를 오르는데도 도움이 되지만 높은곳에서 내려올때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엄청난 내용은 아니지만 알아 두시면 생각보다 효율이 좋습니다.
저보다 센스나 손가락이 더 좋으신 분들은 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 좋으실 것 같아요.



다음에는 "다수전에서 격투가의 포지션과 스킬 운용 및 유틸기 활용"에 대해서 공유를 하려고 하는데.. 내용자체도 개인 플레이 취향도 타고 또 동영상 편집이 엄청 오래 걸려서.. 하.. 언제 올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하하 ㅋㅋ

부족하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