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개방 전부터 지금까지 해왔는데 요즘 상황보면
아처 꼬접 직전이라 상황 별로 쓰는 대처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남겨두려고 합니다.

태틱님이 쓰신 공략, 팁이랑 같이 참고해서 자신의 방법에 맞게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처는 어떤 스킬을 어떤 타이밍에 조합해서 쓰느냐에 따라 바뀌는거 같아서
상황 별로 대처법을 익혀두는게 좋은 것 같네요.

1. 기본

중장거리 대치 : s가드와 활개 3타까지(전가), 빛을 가르는 유성(슈아), 심판 2타 후 루트라곤 캔슬을 잘 섞어서 상대방을 견제하는게 중요함. 상대방이 들어오는거 잘 캐치해서 인파이팅으로 넘어가야 됨.

* 저는 상대가 소서, 무매, 닼나, 레인저, 하사신인 경우 먼저 빛가유로 슈아 유지 + 딜 넣으면서 시작하는 편입니다. 순간적으로 들어오는 cc도 무섭지만 인파이팅에 들어갔을 때 피를 먼저 까놓지 않으면 인파이팅 전에 이미 져있는 경우가 꽤 있거든요.

인파이팅 : 슈아+전가 유지와 스킬 사이에 맨몸 구간의 최소화 + 나뭇결 쏘기, 유성우, 날카로운 비명, 뿌리오름으로 역 CC 노리는거 필요함. 광휘나 실창처럼 동작 크고 슈아 구간이 큰 스킬들은 상황에 따라서 유성우, 기회포착, 활주, 활개 등으로 캔슬함. 잡기나 어그로 뺄 때 기회포착, 흑정 돌풍 쓰는 것도 좋음.

* 인파이팅 중 역cc : 유성우 > 나뭇결 쏘기 > 날카로운 비명 > q+좌or우+우클릭으로 기회포착, 활개1타 > 뿌리오름
전가나 맨몸 cc인 직업들 상대로 유용합니다.

위자치의 경우 : 99.9% 유낙 쓰고 앞텔로 들어와서 전류파동이든 차가운안개든 쓰게 될텐데 같이 슈아싸움 할 생각하면슈아 유지도 쉽고 아처보다 훨씬 유리한 점이 많기 때문에 인파이팅 들어가는 순간 져있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유낙 타이밍은 중장거리 대치하면서 잘 버티고 거리 잘 벌려서 사거리로 싸워야 합니다. 유낙, 폭류 조심하면서 빛가유, 소멸의 빛, 정탄을 활용하는게 좋습니다.

2. 도주기, 거리 벌리기

활주 > 활개 1타 > 180도 돌려서 돌풍 > 옆보고 심판 2타 > 다 떼고 c 누르면 비각으로 전환되면서 날카로운 비명 > 활주 > 비각 돌풍 > 활개 1타

이런 식으로 거리를 벌리게 되는데 상황에 따라서 유성우, 기회포착, 흑정돌풍 섞어서 움직여주세요.

3. 거리 좁히기

어둠 도려내기 > 날카로운 비명 > 활주 > 활개 1타

보통 상대가 기절, 경직, 넉다운인 경우 거리를 좁히겠죠. 이후 상대 cc 상태에 따라 밑둥차기(바운드), 뿌리오름(띄우기) 등으로 cc를 연장 시켜놓고 딜을 해야 합니다.

상대와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앞에서부터 하나씩 빼고 쓰시면 됩니다. (예를들면 ㅈㄴ 가까운 경우 활개 1타만 쓰면 됨)

4. 떼쟁

모두들 얘기하듯이 거점이나 떼쟁에선 만개각 잘 안나옵니다. 그렇다고 쓸 원거리 스킬도 별로 없습니다.

심판의 날개 2타 후 루트라곤 캔슬 > 빛의 인도 > 소멸의 빛 or 빗발 + 정령의 탄환
이 외에 빛가유, 정탄, 근원을가르는화살, 소멸의빛, 빛의궤적 섞어주는거 말고는 거의 할게 없습니다.

딜 넣다가 cc 걸려있는 상대나 들어가서 킬 따고 넘어올 수 있는 상황이라면 적극적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원거리에서 생각보다 킬이 잘 안나옵니다.
완전히 한타를 진 상황이 아니라면 아처가 근거리에 할 수 있는게 생각보다 많기도 하구요.

가장 긴 사거리를 가지고 있는 원거리 직업이지만 요즘은 다른 원거리 캐릭터들이 더 원딜에 가까운 모습이라서
원거리 견제만 해서는 1인분도 하기 어렵기 때문에 거리 조절 잘 하면서 딜 넣을 각을 항상 봐야하는 직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