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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까후입니다.

 

1- 펠레그리니가 되어보자! 맨시티 4-2-3-1 실축전술!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145&name=subject&keyword=%B8%C7%BD%C3%C6%BC&l=17486

 

2- 디터헤킹이 되어보자! 14/15 볼프스부르크의 케빈 데브라이너!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145&l=17883

 

3- 투헬이 되어보자! 15/16 도르트문트 실축전술!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145&l=17926


4- 시메오네가 되어보자! 15/16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실축전술!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145&l=18016

 

5- 엔리케가 되어보자! 15/16 바르샤 MSN 실축전술!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145&l=18090

 

에 이어

 

베니테스가 되어보자! 08/09 리버풀 제토라인 실축전술!

 

이 되겠습니다.


08/09도 되고 07/08도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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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적으로 드릴 말씀은

게임은 이기는것보다 재밌게 즐기는것!

이라 생각하며.

혹여 지더라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플레이를 하고자합니다.

따라서, 본 전술이 다른분들처럼 이대로하면 전설간다!

이렇게 확언드리기는 결코 어렵습니다.

개중에 전술 게시판을 구독하는 이유가.

게임을 무조건적으로 이기고, 순위경기 랭크를 올리는게 주 목적이신 분들은

성격상 맞지 않을 수 있으니 유념바랍니다. ;;

각종데이터 및 집대성한 정보는 조날마킹, 후스코어드, 구글 등 여러 매체를 활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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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된 제토라인의 리버풀을 요청한 분들 외에도 

클롭이나 로저스의 리버풀 전술을 요청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로저스의 리버풀은 최근에 잠시 떠올랐을지는 모르나, 큰 매력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클롭의 리버풀은 현재 완성된 팀으로서 보여주었다. 라고 하기에는 아직은 이르다는 생각입니다

(최근에는 왓포드에게 3-0으로 깨졌죠ㅠㅠ

또한 시티 팬의 입장으로 보았을 때 맨시티에 대승한 경기도 

사실상 시티가 자멸한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펠레그리니가 너무 안일했다 생각합니다;;)


제라드와 토레스의 향수를 느끼며.

알론소와 마스체라노, 토너먼트의 최강자. 07-08 또는. 08-09 시즌의 리버풀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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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팀소개

 

 


epl명문 구단 중 하나인 리버풀입니다.

챔피언스리그 총 5회의 우승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잉글랜드에서 챔피언스 리그를 가장 많이 우승한 클럽입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레알마드리드(10) ac밀란(7) 뒤로 5회로 세 번째에 위치해있죠.

바이에른 뮌헨, 바르샤와 동률입니다.


그러나.. EPL 우승을 한적이 단 한번도 없는 클럽으로도 유명합니다.

 

최근에는 13/14시즌 리그 막판까지

맨체스터시티와 초접전을 이루며 우승경쟁을 다퉜으나.

리버풀의 영원한 캡틴 제라드께서

우리는 노리치로 간다! 라는 유명한 일화와 함께..;;

첼시전의 실수로 국내팬들 사이에서 뎀바바의 개..라는 짤로 희화될 정도로 큰 모욕을 당했으며;; 결국 리그 2위로 마무리하게 됩니다.

(이는 유투브에 업로드 되어 전세계로 일파만파 퍼지는 결과를 낳기도 했는데 구글에 demba ba dog 라고 검색하면..한국 축구팬이 만든짤이 해외 사이트에 올라와있는 모습입니다ㅠㅠㅠㅠ)


수년간 거쳐 온 이적시장의 실패. (알론소 대체자, 토레스 대체자, 수아레즈 대체자..?, 앤디캐롤; 등)


과거에 비해 다소 초라해 보이는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국내 축구팬들의 조롱의 대상 1순위로 꼽히며.. 구체적으로 훔바훔바, 리빅아, 리중딱, 칠버풀, 의적풀, 로또풀, 밀너의 리우없매(리버풀 우승 없어 매력적.).... 등등 참 안타까운 클럽이기도 합니다. 조석의 축구웹툰에 관련된 일화도 있는데..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리버풀은 자부심을 가질만한

유서 있고 정통 있는 클럽임은 확실합니다.

이라 불리우는 열정적인 리버풀 서포터들의 응원은 굉장히 뜨겁고.

전 세계적으로 많은 서포터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심지어

스페인은 토레스 전성기시절 리버풀 경기의 시청률이 1위를 찍은 적이 있었다고도 합니다.

 

노멀 원클롭이 다시 리버풀의 부흥을 이끄리라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옛 리버풀이 BIG4는 당연시여겼던,

전성기라고도 할 수 있는, 제토라인 시절의 리버풀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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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술소개

 

이제 본격적으로 08/09시즌 또는 07/08시즌의 리버풀(일명 제토라인의 전성기)

을 소개하기에 앞서


당시 리버풀을 이끌던 베니테스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가 없겠습니다.


베니테스는 일명 베법사라고 불리었는데 


그 이유는 적절한 로테이션이 어우러지는 효율적인 선수단 관리

챔피언스리그 등 토너먼트에서 두괄할만한 성적을 거두고있는 전술의 대가이기 때문에

마법사라하여 베법사라고 불립니다


가 아니라

 

베법사의 유래는 이 짤에서 비롯됩니다. ㅋㅋ

 

 

뭐 인터밀란시기 암흑기로 흑마법사라고도 불리웠긴하지만.

지금의 레알도...흠;; 


아무튼, 이제 베니테스의 감독커리어를 거치면서

그의 대표적인 전술인 4-2-3-1 전술이 

어떻게 변모해지는지를 중점으로

언급하고자 합니다.

 

2.1 베니테스의 4231

 

베니테스는 현대축구에서 

4231 시스템의 발전 및 유형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지도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힙니다.

 

리버풀에 오기전인 발렌시아 감독을 하던 시절


베니테스가 발언한 내용이 있는데요

그가 말하는 4-2-3-1은 이렇습니다.

 

참조 - 현대축구의 전술, 알고 봐야 제대로 보인다.



발렌시아 감독시절 베니테스 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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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를 활용하면 기본적으로 2명의 공격수가 2명의 센터백을 상대하기 때문에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할 만한 기회가 자주 발생하게 된다는 메리트가 있다

그러나 4-2-3-1과 같이 원톱을 활용하는 형태에서는 마찬가지의 혜택을 누리기가 어렵다.

 

그 대신 4-2-3-1에서는 ‘3’의 가운데에 위치한 공격형 미드필더가 

상대 수비 라인과 미드필드 라인 사이의 지역으로 

침투하기가 훨씬 용이해진다는 이점이 생기게 된다

이 점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는 아이마르나 발레론과 같이 

두 라인 사이의 좁은 공간에서 

차이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의 존재가 필요하다.

 

특히 아이마르의 짧은 스텝과 섬세한 볼 컨트롤을 바탕으로 한 드리블 돌파는 

정면에서 상대 미드필드 저지선을 뚫고 이 지역으로 침투하기에 매우 용이하다는 특징이 있다

아이마르가 이 지역으로 침투하여 공격의 중심축처럼 자리 잡는 순간

비센테나 루페테와 같은 

양날개들은 상대 수비 뒷공간을 향해 

대각선으로 침투하는 움직임을 가져가야 한다.

 

반면 아이마르가 측면이나 미드필드 후방으로 위치를 옮기면 

측면 날개 중 한 명이 두 라인 사이로 침투하여 

서로의 역할을 변경해야 한다


‘3’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바탕으로 

상대 두 라인 사이의 지역을 다양하게 공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공격 방식은 보통 전형적인 4-4-2를 활용하는 팀을 상대로 할 때 가장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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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공격형 미드필더가 수비 라인과 미드필드 라인 사이의 지역을 위협하게 되면 

4-4-2의 팀은 그로인해 위기 상황을 맞이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나타났고,

결국 4-4-2의 팀은 수비라인과 미드필드 라인의 간격을 더욱 좁혀 

두 라인 사이의 지역을 철처히 봉쇄해야했는데, 이는 투톱 공격수와 나머지 선수들의 간격이 벌어지기 쉽다는 점이

또 다른 문제점을 낳았습니다.

 

이 경우 4-2-3-1공격형 미드필더와 ‘2’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은 

상대 미드필드 라인과 공격 라인 사이의 벌어진 공간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2 베니테스의 발렌시아

 

또 베니테스의 발렌시아는 4-2-3-1‘3’에 위치한 양날개가

상대 진영과 자기 진영을 부지런히 오가는 미드필더적인 선수들로 구성되어있는 만큼 

수비 메커니즘이 4-4-2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 이러한 유형의 4-2-3-1은 수비시 4명의 수비수와 4명의 미드필더가 8인 공동체와 같이 움직이며 

강력한 수비망을 구축하고, 경우에 따라 공격형 미드필더 대형에 가세하는

4-4-1-1 혹은 4-5-1 형태를 취하게 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따라서 발렌시아의 중미인 바라하와 알벨다에게 주어지는 임무도 

4-4-2에서 주어지는 중앙 미드필더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수비시에는 양쪽 측면 날개와 나란히 포진하여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는 형태를 취했습니다.

 

4-4-2와 마찬가지로 4명의 수비수와 4명의 미드필더가 공동체처럼 움직이며 

수비시엔4-4-1-1과 같은 대형을 구축합니다

공격형 미드필더의 수비가담이 적극적인 경우 4-5-1로 변화하여 두터운 저지선을 구축하는 것이죠.

 

이때 4-2-3-1 4-4-2에 강한 포메이션이였다면

반대로 4-2-3-1가장 취약한 포메이션은 바로 4-3-3이나 4-3-1-2 등과 같이 

전문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를 따로 포진시키는 시스템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 3미들 시스템의 수비형 미드필더가 수비 라인과 미드필드 라인 사이의 지역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는데 성공할 경우

4-2-3-1의 공격형 미드필더는 원톱과 근거리에서 

플레이하지 못한 채 자꾸 미드필드 후방으로 물러날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로 인해 원톱은 고립되고, 전반적인 공격루트가 양 날개의 

측면 돌파 위주로 단조로워지는 문제점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여러팀들이 4231을 버리고 4-3-1-2 나 4-3-3으로 노선을 바꾸게 되죠. 

 

 

2.2 베니테스의 리버풀

 


이에 4-2-3-1은 새로운 변화를 요구받게 됩니다.

 

공격형 미드필더 한 명에게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부여하기보다는 

최전방 원톱과 ‘3’의 연계플레이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시작합니다.

 

4-2-3-1‘3’이 한명의 플레이 메이커 중심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보다 유기적으로 위치를 변경하며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고

이를 바탕으로 짧은 원.투 패스에 의한 2선 침투에 초점을 맞추는 공격 전술이 

적극 도입된 것입니다.

 

공격형 미드필더 또한 수비 라인과 미드필드 라인 사이의 지역만을 

주 활동 무대로 삼기보다는 .

좌우 측면으로 폭넓게 움직이며 

보다 땀 흘리는 역할을 요구받게 되었습니다.

 

바로 리버풀에서의 4-2-3-1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베니테스는 플레이메이커 부재에 따른 공격진의 창의성 부족

상대 진영에서부터 시작되는 적극적인 압박으로 보완합니다.


그렇다면 적극적은 압박은 어떻게 하는걸까요?



2.2.1 베니테스의 4231의 압박 


 

공격형 미드필더의 수비능력 및 활동범위에 따라 4-2-3-14-3-3

마찬가지로 상대 진영에서부터 압박하는 형태를 취하기에 유리한 시스템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바로 양날개를 끌어올려 비슷한 변화를 주는 것인데, 

4-4-2와 다르게 4-2-3-1의 양날개가 높은 위치까지 올라갈 수 있는 이유는


원톱의 바로 아래에 위치한 공격형 미드필더가 그 후방을 폭넓게 커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4-2-3-1을 사용하는 팀이 상대 진영에서부터 압박을 시도하기 위해서는

원톱과 양날개 이외에도 공격형 미드필더의 수비력이란 측면이 

쉽게 간과 할 수 없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쉽게 말해서 4-2-3-1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제라드는 넓은 활동반경과 수비 능력을 겸비한 공격형 미드필더이기 때문에 

상대진영에서 적극적으로 압박을 시도할 수 있는 것이지요.

 

리버풀은 공격시 토레스 제라드와 양날개의 폭 넓은 움직임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볼을 빼앗긴 이후에는 

상대팀을 앞선 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압박하는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리버풀의 제라드는, 발렌시아의 아이마르처럼 무에서 유를 만드는 마법사 기질이 돋보이는 선수는 아니지만 

아이마르와는 달리 뛰어난 압박 능력을 자랑했고


그로 인해 리버풀의 4-2-3-1은 공격형 미드필더의 천재성에 기대를 하기보다는

제라드까지 압박에 가세하며 

전방 압박에 이은 빠른 공수 전환으로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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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핵심


리버풀에서의 베니테즈는 제라드를 중심으로 4-2-3-1을 구성하면서 

상대 진영에서부터의 압박과 빠른 공수전환을 사용하는 전술을 사용한 것입니다.

패스 & 무브 중에서 무브가 특히나 강조되었다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소위 개싸움이라 할 수 있죠. 한마디로 전 포지션에서 미친 듯이 많이 뛰는 겁니다.


때문에 리버풀이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며 

압박하기 때문에 그간의 토너먼트에서 강했고


체력적 부담으로 베니테스는 로테이션을 자주 사용했으며

그리하여 주전과 후보간의 격차로 리그에서는 

특출난 성과를 거두기 힘들었다..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봅니다만..

로테이션은 뭐 베니테스의 고질병이 아닌가 싶네요  


평가가 극명히 갈리는 베법사님..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고자 합니다.


 

2.3 08/09시즌 리버풀의 전개방법은?


 

일단 2008년 토레스는 어떤 선수인지 더 이해하기 위해

외신에 소개된

토레스의 인터뷰를 참조합니다.

 

일단 프리미어리그의 경기가 라 리가의 경기보다 공격이 전개되는 속도가 빠르다. 기술적 측면을 중시하는 라 리가의 대부분의 팀들은 높은 볼 점유율을 유지하며 공격을 단계 별로 진행하려는 성향이 강한 반면, 스피드를 중시하는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좀 더 다이렉트한 플레이가 이루어진다.”

 

그로 인해 최전방 공격수들에겐 자신의 스피드를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발생하게 된다. TV로 경기를 봤을 때에도 이 차이점을 느꼈지만, 실제로 경기를 치러보고 난 뒤에 절실하게 느꼈다.”

 

이것은 의심의 여지없이 나에게 잘 맞는 경기 스타일이다

나는 순간적으로 공간이 열렸을 때 그 공간을 향해 나의 스피드를 활용하며 경기하는 방식을 매우 좋아한다

, 그렇게 경기할 때 내 자신이 더욱 좋은 활약을 선보일 수 있다고 믿는다.”

 

반면 라 리가 시절과 스페인 대표팀에서는 그렇지가 않았다. 미드필드에서 짧은 패스를 주고받으며 한 단계씩 앞으로 나아가는 경기 방식으로 인해 최전방 공격수들은 자신의 스피드를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내기가 어렵게 되고, 좁은 공간에서 다양한 방식의 연계 플레이를 요구받게 된다.”

 

때문에 나는 스페인 대표팀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리버풀에서보다 훨씬 더 어렵다고 느낀다

스페인 대표팀은 철저하게 짧은 패스를 연결해 나가겠다는 의식이 그 어느 팀보다도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이다

결국 나는 스피드를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내지 못한 채 다른 방식으로 경기하기 위해 노력해야 했다.”

 


, 스피드를 활용할 수 있는 공간과 그를 가능케하는 전술이 

토레스에게 걸맞았다는 이야기이지요.

 

참조 - 사커라인 이형석님의 글

http://www.soccerline.co.kr/columnist/index.php?menu=viewbody&number=13912

 

이제 본격적으로 분석하고자합니다.

윗부분은 귀찮으셨더라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베니테스의 발언에 맞물려서요.

 


 

설명 1. 


빌드업 과정에서는 짧은 패스를 연결해나가며 전진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한다.

알론소 또는 마스체라노가 미드필드 깊숙한 지역까지 내려와 두 명의 센터백과 삼각형 관계를 이루며 효과적으로 볼 소유권을 유지하는 한편, 

공격의 전개방향을 빠르고 정확하게 선택하여 

팀 전체를 자기 진영에서 상대 진영 쪽으로 원활하게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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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테스 - “제라드를 앞선에 배치하고 마스체라노와 알론소가 중원에 함께 포진할 경우 

우리는 좀 더 효과적으로 볼 소유권을 유지하며 경기할 수 있게 된다

리버풀의 빌드업 과정에서 가장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선수는 바로 샤비 알론소이며

최후방에 다니엘 아게르가 포진할 경우에는 그것이 더욱 용이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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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2. 


이러한 리버풀의 패싱게임에 상대가 과감하게 올라오며 압박을 시도해 올 경우


최전방의 토레스는 좌·우로 폭넓게 휘두르는 움직임을 가져가거나 

상대 센터백들과 근접한 위치에서 지속적으로 뒷공간을 위협해야 한다


미드필더들의 패싱게임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전제 하에 토레스의 이러한 움직임이 이루어지면 

뒷공간에 위협을 느낀 상대 수비수들은 차츰차츰 뒤로 물러설 수밖에 없으며


특히 센터백들의 스피드 면에서 문제를 안고 있는 팀들에게 이러한 현상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처럼 일시적으로 상대 수비라인과 미드필드라인의 간격이 벌어지는 순간

‘3’에 위치한 제라드, 바벨, 카이트 등은 적극적으로 상대 두 라인 사이의 지역으로 침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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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테스 - “토레스의 스피드와 공간침투능력은 압박을 위해 올라온 

상대 수비수들을 뒤로 물러설 수밖에 없게끔 만든다

이처럼 토레스가 상대 수비라인을 끌어내릴 때, 

상대의 압박으로부터 벗어난 제라드는 순간적으로 자유를 부여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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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3. 만약 상대 팀이 토레스의 스피드를 경계하여 전체적인 대형을 뒤로 물릴 경우에는 

양쪽 날개 자리에 위치한 

바벨과 카이트를 공격 1선으로 끌어올려 토레스와의 간격을 최대한 좁혀야 한다. 


제라드 역시 토레스와 근접한 지점에서 컴비네이션 공격을 시도해야 하며

토레스와의 ·투 패스에 이은 문전침투나 양쪽 측면으로의 오픈패스, 혹은 중거리 슈팅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상대 수비진을 공략할 수 있다


양쪽 풀백 중 한 명과 

알론소와 마스체라노 중 한 명이 

오버래핑하여 앞선의 4명을 지원사격한다.

 

한편 바벨과 카이트는 사실상 토레스와 쓰리톱 형태를 이루며 

유기적으로 포지션 체인지를 시도한다

이는 바벨과 카이트가 기본적으로 포워드에 가까운 유형의 선수들이기 때문에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격 전술이다.

 

반면 리에라와 베나윤이 4-2-3-1의 양날개에 포진할 경우에는 

위와 같은 움직임을 높은 수준으로 기대하기 어렵다. 

두 선수는 좀 더 미드필더적인 움직임을 가져가기 때문에 이 경우 리버풀은 전형적인 4-5-1 대형을 이루게 된다.


(본 전술은 중앙공격수 출신인 바벨과 카이트가 기용된 경기를 중점으로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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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테스 - “바벨과 카이트는 미드필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상대 위험지역 부근에서는 보다 포워드적인 움직임을 가져가야 한다


또한 카이트를 비판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는 미드필더와 포워드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으며

특히 상대를 앞선에서부터 압박하는 과정에서 

높은 공헌도를 나타내는 매우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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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4. 


상대 위험지역에서의 공격이 실패로 돌아갈 경우에는 

토레스, 바벨, 카이트 등이 쓰리톱 형태를 유지하며 

앞선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압박을 시도한다


최후방 라인 역시 뒤로 물러서지 않고 상대 진영 쪽으로 올라오며 타이트하게 간격을 좁힌다. 


, 볼을 빼앗긴 직후의 시점에 수비 숫자가 부족하거나 

상대보다 좋은 위치를 선점하지 못하고 있을 경우에는 

전체적인 대형을 뒤로 물려 자기 진영에서 수비를 시작해야 한다


다니엘 아게르가 이러한 라인 컨트롤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종종 새미 히피아가 그 역할을 대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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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테스 - “리버풀은 뛰어난 운동능력을 최대 장점으로 하는 팀이다

특히 바벨, 카이트, 제라드, 마스체라노와 같이 강인한 피지컬과 높은 수비의식을 갖춘 선수들은 

상대 진영에서부터의 압박을 효과적으로 실행 가능토록 한다


이러한 압박이 실패로 돌아갈 경우 상대의 빠른 역습에 위협당할 가능성이 있지만

마스체라노의 넓은 활동반경과 빠른 주력, 그리고 정확한 태클 능력은 

리버풀이 위기에 놓이는 것을 쉽게 허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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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사이트에서 당시의 영상을 찾아봤는데 풀경기 영상은 한 경기 밖에 남아있지 않더군요.

챔피언스리그 2차전 바로, 레알마드리드 와의 4:0 경기입니다.

다른 경기도 많이 찾아보고 싶었는데 자료를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

 

아무래도 예전의 기억을 더듬기로는 구체적으로 생각이 잘 안 나실 테고.

10대분들은 생소하실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유투브에 게시된 여러 경기의 골 장면을 첨부하고





레알 4-0



뉴캐슬 5-1



미들즈브로 2-1



맨시티 1-1


 

골장면 외에 레알전에서

일반적으로 게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볼 수 없는 부분들을

제가 부분 잘라 내보았습니다

이런 느낌이다 하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해당영상은 문제가 될시 바로 삭제합니다. 
출처 -mbc espn




눈 여겨볼 점은

 

1. 4-2-3-131부분에 해당하는 네 명의 선수들의 넓은 활동범위 및 스위칭

 

결국, 서로가 서로의 위치로 이동합니다. 제라드가 측면으로 가면 바벨이 제라드의 위치로.

토레스가 측면으로 빠지면 카윗이 토레스의 위치로 침투하는 등의 움직임이죠.


넓은 활동범위의 연장선으로 토레스의 수비가담을 말하자면

토레스가 수비를 하러 깊숙이 내려와서 커트하는 부분에서 

해설진이 오늘 토레스 굉장히 많이 뛰네요하면서 언급하는 장면도 있죠.


이는 어느정도의 고정관념인데요

토레스는 단지, 최전선에 머물며 라인브레이킹을하려고 

노력만하는 그런 선수는 아닙니다. 

때에 따라 적극적인 수비가담을 보여줍니다. 


2. 넓은 간격에서의 전개지역방어 & 대인압박을 기본

 

3. 빠른 공격템포, 윙백들의 오버래핑

 

정확한 롱패스로 공격을 전개하는 부분이 많은데, 그렇다고 뻥축은 아닙니다

굉장히 유기적으로 전개합니다. 롱볼이 정확한 알론소와 제라드가 있기에 가능한 부분이죠.

 

4. 강력한 압박과 빈번하게 슈팅을 시도

 

등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선발라인업 또한 첨부합니다.

 

 


영상자료가 많이 있기 때문에 스크린 샷은 간략하게만 첨부합니다.

 



3-1 에 해당하는 4명의 선수의 유기적인 스위칭 




3-1 에 해당하는 4명의 선수의 유기적인 스위칭 



수비가담을 하러 내려오는 모습 

사실 이러한 수비방법은 베니테스가 
발렌시아 시절에 사용했던 8인 공동체 수비방식보다는
'2'와'3의 역할 분담제를 사용한 수비법에 가깝습니다.
'2'와 수비수들이 공격을 저지하며 대열을 정비하는 동안 
3에 해당하는 선수들이 적절한 위치로 내려와 수비전환을 하는 방식이죠.



토레스가 적극적으로 수비가담을 하는 장면인데 
저 장면 이후에 토레스가 공을 탈취해냅니다. 



카윗이 슛을하는 순간 토레스가 
어슬렁 어슬렁 수비수를 달고나옵니다.(걸어 나와요)
최대한 많은 슈팅을 때릴수있도록(수비수를 끌어냄으로서 슈팅 각도확보)
약속된 움직임이죠. 빈번하게 나옵니다. 



알론소의 활동반경또한 놀랍습니다. 
잠시나마의 전개후에 
측면에까지 올라와 패스를 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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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포메이션

 

포메이션을 올리기전에

종종 여쭙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 전술은 라인을 최전방까지 끌어올리는데 왜 성향이 수비적인가요?

공격적이어야 하는게 아닌가요? 등의 질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저 또한 명쾌히 답변을 드리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이번 포메를 실험하면서 느낀 것이 있습니다.

 

팀성향을 공격적, 수비적으로 나누는 것에 기존의 개념으로는

이것이 최종 수비라인을 결정짓는다. 고 생각을 했었는데


체감상 공격적으로 두든 수비적으로 두든 간에 

지공시에 수비라인은 하프라인 근처에서

동일하게 형성되더군요.


다만 차이점이라면, 수비적으로 두는 경우

역습을 받는 상황에서 앞선의 선수들 또한 전체적으로 수

비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반대의 상황에서는 수비적 상황에서 그리 적극적이지 못하고요.


이에 제가 지금껏 짜는 전술들이 2선의 수비적인 움직임을 많이 요구하는 전술이었고

이것 또한 그러기에. 수비적으로 설정합니다.

 



캐러거의 부재가 아쉽네요.

또한 아르벨로아 3카는 매물이 없어서 못샀습니다..

토레스는 09시즌을 샀는데

그냥 '인기인'스탯이 있길래 신기해서 선택했습니다 :)

별다른 이유는 없어요


좌측 윙백의 위치가 lm으로 되어있는데

이는 조금 더 측면 전개에서 활발함을 갖고자 하고

마스체라노의 넓은 수비반경을 조금 더 살리기 위해서 지정해두었습니다.

수비수로 두는 경우 오버래핑을 통한 빌드업이 활발치가 못하더군요

이는 현 피파3 엔진상의 한계입니다

lm으로 두어도 수비적 상황에서 적절하게 제 역할을 해줍니다.


그 예로...


-한 유저의 빡침 



 


위에서 언급한 LM에 대해 보다 부연하자면

양 풀백을 모두 lwb, rwb 혹은 lm, rb 등등으로 구성한 경우


지공상황이나 역습상황에서 자연스러운 오버래핑이 불가능하며 

공격전개시에도 포백라인이 항상 유지되는 모습을 보여 

효율적이지 못하다 판단하였습니다.


(물론 천천히 지공을 하는 상황에서는 윙백이 올라오지만 빠른 전개를 하는 팀의 전술에는 

전개상 유연치 않고 적절치 않다 생각합니다.)

 

반면, 포백라인을 lmrwb로 구성한 경우


lm이 올라가면 rwb는 내려와 있는 움직임을 보이고, 

rwb가 올라가면 lm은 보다 처진 상태에 있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구성이 

실제 플레이에서의 윙백들의 오버래핑을 적절하게 구현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생각합니다.

 

대신에 상대의 공격상황에서 전방에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가 제때 내려오지 않거나 

중앙의 압박에서 마스체라노나 알론소가 쉽게 뚫려버리는 

그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상대의 역습시에 위험성이 존재하고

 

인게임 외관상 마스체라노가 포백 앞에서 항시 대기하는 모습보다는 

도세나를 메꾸러간 센터백의 빈자리를 커버하는 듯 한 포지션을 종종 보입니다.

 


양 풀백을 lwb rwb로 구현하면 

전개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이기 어렵습니다

또 그렇다 해서 체감상 수비력이 굉장히 좋은 것 또한 아닙니다.

 

전방에서부터 압박을 하는 전술인데 

최후방까지 공격수의 전진을 허용했다면 

첫 번째로 수비적인 움직임에서 실패를 한 것이라 

봐야 마땅하니까요.


최대한 앞선 에서 끊고자 노력하시면 됩니다.


실제 제토시절 실점또한 

순간적으로 허물어지는 공간에 대한 실점이 많았습니다.

 

베니테즈의 전술이 특출하게 어떠한 전략적 특색을 가지기보다는

제라드와 토레스의 장점을 잘 활용4-2-3-1이기 때문에 

이 같은 배치는 진부해지기 쉽습니다.

 

나는 너무나도 탄탄한 수비가 좋고, 실축처럼 적절한 개인기로 돌파가 가능하며 양질의 패스를 뿌리는데 정말 자신 있고 외관상 안정된 모습이 좋다 하시는 분은 도세나를 수비수포지션으로 두시길 바랍니다. 


이상 관련된 내용은 태클 사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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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게임 영상 


이제 영상 첨부합니다.



초반에 실축 따라잡기는 살짝 억지네요.. ㅋㅋㅋㅋ

실력이 부족해서 죄송합니다. 


토레스의 공수 참여율이 보통/보통인데도

이상하게 라인브레이킹이 잘됩니다..

특성이 없는데도.


아게로만 사기인줄알았더니...;ㅅ; 

토레스는 사기캐였어요..



아래 짤들은 괴랄하게 수비에 가담하고있는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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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뇌망상이다 라고 덧글을 달아주신분도 계셨습니다.

그분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어처구니 없는 내용이 많아

열을 올렸던적 있는데요


실축과 완벽하게 같지 않은데 

그러면 이러한 글이 의미가 있느냐? 하시는 분은 

안보시면 됩니다ㅠㅠ;

저도 뭐라 드릴말씀이 없습니다....ㅠㅠ


단지 최대한 가깝게 구현하고자 노력할 뿐이고

게임이 실축과 100% 같은 모습을 보이기를 기대하시는 마음은 알겠으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일 뿐이며 

게임엔진의 한계로 불가능합니다.


설령 FM이라 할지라도 세부적인 움직임 하나하나를 

모두 구현하기에는 불가능합니다.


전 뭐랄까 세밀한듯 하면서도

즐겁게 즐길수 있는 전술 구현이 목적입니다.

이점 항시 유의바라며


제가 뭐 돈받고하는것도 아닌데;;

쪽지로 시비 거시는 분이 있어서 하는 말입니다.

배려하여 닉네임은 공개치 않겠습니다.


항상 글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합니다! 



 

-맨시티 마누엘 펠레그리니

-볼프스부르크 디터 헤킹

-도르트문트 토마스 투헬

-아틀레티코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바르셀로나 루이스 엔리케

-리버풀 라파엘 베니테스

  

다음은 누가될까요?!


그간 요청해주시는 전술들은 볼때마다 메모장에 적어두고있습니다.

헌데 AC밀란 전술의 경우 AC밀란 전술을 너무나도 잘 이해하고

성심껏 작성해주시는분이 계시더군요.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아스날 전술 또한 제일 보류합니다. 

벵거의 철학은 수년동안 많은 분들이

언급해오며 구현하고 작성해주셨거든요.


참고로프리롤 역할이 많은 팀의 경우

게임상에서 구현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전술적 특색이 강한 감독을 선호합니다.

레스터의 라니에리의 경우 이렇다한 특색이 없는것으로 유명하죠.

  

조건1. 축구사에서 강력하다.

조건2. 중복된 팀이나 감독의 전술은 받지않습니다.

조건3. 해당하는 전술에 뛰던 선수들(특히 전술적으로 핵심적인 선수들)

이 피파 내에 존재해야합니다.

  

비야레알의 리켈메마르코스 세냐 등은 피파3내에 현재 없습니다.


지갑이 얇아 전설선수 구매못합니다 유의바랍니다.

 

조건4. 맨시티 소속 선수의 '전 소속팀관련 전술이면 더욱 환영합니다맨유전술은 극구사양합니다.

  

조건5. 구체적으로 언급 부탁드리며제가 흥미를 끌수록 좋고자료가 인용 될수록 더욱 좋습니다.

   

구체적인 언급과 자료란,

  

아쉬운 예 아스날 전성기 시절 전술이 궁금합니다!

좋은 예 : 03-04 시즌 아스날의 전술이 궁금합니다해당 전술 분석 글입니다. www.~~~~ 여기 유투브 영상과 라인업도 있네요 www.~~ 무패우승을 달성한 벵거의 최전성기 시기입니다구현 부탁드립니다.

(;; ㅋㅋㅋ 죄송합니다.)

  

그러나 위의 좋은 예도 03,04시즌의 선수들을 구하기는 조금 어렵습니다..ㅋㅋㅋㅋ

  

원하시는 전술의 전술칼럼이나 경기영상 링크등을

덧글에 작성해주시면 훨씬 작업하기 용이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