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밑에 저리 적긴했지만

적어도 로아는 개발자(대표)가 매우 이상적이고 좀... 로망을 가진 게임임

그렇게 유저들이 불만불평많지만

내가 10년넘게 rpg해본결과

로아만큼 혜자스럽고 유저친화적으로 게임을 1년넘게 유지한게임은 거의 없음
(게임 과금적으로)

스마게가 그동안 rpg들 흥망을 몰랐을리도 없고 강화시 파괴/소모 의 필요성도 모를리가 없음

그런데도 아직까지 이렇게 한건

비상장회사의 특성이면서도 권혁빈이하 스마게가 스마게rpg산하의 로아에는 나름의 자부심? 주관? 같은걸로 밀고나가는건데

언제까지 버티고 금강선 밀어줄진 모르겠지만

그때까진 즐기면됨

결국 못버티고 김치rpg의루트를 타겠지만 현재까진봐선 좀 더 버틸수도있음

나도 어차피 로아가 그 루트타면 그냥 mmorpg는 안할거임 로아때문에 손놨다가 하는거기도해서

아예 획기적인 수익모델과 게임시스템이 나오지 않는이상

게임시장경제는 항상 무한인플레이션을 일으킬수밖에없고 거기에 도달하는 시기를 늦추기위해서

새시즌을 도입하고, 상위장비를 도입하고, 신규장비슬롯을 추가해서 재화를 소모시키는건데

현재 로아시스템은 무조건, 진짜 무조건 몇달만에 현재의 시장상황이 반복적으로 만들어질수밖에 없음

그와중에 유저들은 하드리셋, 소프트리셋 걱정하면서 자기 장비의 가치유지를 원하는건 대부분이고

게임사는 어떻게든 불어나는 게임재화를 소모시켜야하는데 유저생각한답시고 유지시켜버리면 그전 시즌보다 더 빨리 시장이 망하겠지

mmo rpg의 한계야 다른 외국에서 거의 안만드는 이유기도하고 특이하게 김치국에서 많이 성황이었지만 그것도 이미 끝물이고 로아가 사실상 마침표임

쌀먹은 쌀먹하고 사장님들은 돈쓰고 게임즐길사람은 즐기다가

패치에 점점 김치rpg 쉰내 오지게난다 싶으면

아 여기가 끝이구나 하면서 rpg손떼면됨 그때까지 좀더 버텨주길 바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