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때 그당시 다들 
100만화소 저질화소로 멀티메일인가 그걸로
사진교환하고그랬는데 사진으로봤을떄 
너무별로라서 안만날려고했었거든.

당시는 돈도없었고.. 한달용돈 5만원인데
돈이 어딧다고 소개받아서 뭐하겟냐...

근데 친구가 이미 물어봤다고 소개를 시켜줬거든
만나자고해서 돈도없으니.. 그냥 학원근처 공원에서 만나자고하고
아이스크림 이름뭐였더라.........
누가바? 그거 슈퍼에서 2개사서

공원에서 기다리는데
관광고 고유의 그 교복에 너무 이쁜애가 나오는거임
그당시 2000년대에 과학기술이 얘 외모를 못따라간거였음...
ㄹㅇ;;; 너무 이뻐서 버버벅거리는데

공원에앉아서 소연이라는애였는데
넌 꿈이뭐냐고 뭐 이런얘기막하는데
갑자기 애가 옆에서 악!!!!!!!!!!!!!!!!!!!!!!!!!!!
소리지르고 난리난거

그래서 뭐지하고 옆에쳐다봤는데 
머리에 뭐 아이스크림같은거가있는거야 
그래서 손으로 쓱닦았는데 알고보니........

비둘기 똥이였음...........
그 여자애는 머리에 냄세나고 비둘기똥떄문에 공원에있는
물나오는곳에서 머리감고 그 어색한 만남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헤어졌는데

휴 갑자기 소개팅 저얘기듣고나서
그때 만약에 비둘기똥이 아니였다면
계속 연락하고 어쩌면............휴....싀발 닭둘개시개깁으ㅏㅣ브아 싀



* 아 3줄요약 해주고감

1. 고딩떄 여자소개받음. 돈이없어서 공원에서만남. (진짜 너무 이쁜애였음...........)
2. 공원벤치에앉아있는데 비둘기인지 뭔지 새새끼가 여자머리에 똥싸고감
3. 어색해지고 그뒤로 뭔가 암묵적 자연스럽게 연락안하게됨............씝 새 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