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메-를 하다가 로아 처음나왔을때 사자쉑까지 잡고 접고 다시 메로간 유저입니다.

이번에 -메-사태에 진절머리가 나서 싹다 처분하고 다시 로아 복귀를 했는데 많이 달라졌더라구요.

그래서 제 나름의 로스트아크 즐기는법을 써보려고 합니다.

강요는 아니고 그냥 이렇게 라이트하게 해도 충분하다는걸 알려드리고 싶어서 쓰는 글이에요.


이 게임은 일단 돈으로 찍어누르는게 쉽지 않습니다.

제 지인이 발탄 비아키스 잡는걸 옆에서 봤는데 아무리 스펙이 좋아도 볼패턴은 봐야됩니다. 파티원간의 협력도 훨씬 중요한거같구요.

그리고 메이플보다 직업숙련도를 더 요구합니다.

그래서 추천드리는 방법은 스토리도 볼겸 로스트아크 특유의 쿼터뷰나 인터페이스, 조작감등을 익힐겸 한캐릭정도는 천천히 키워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내가 하고싶은 직업이 정해지면 그 직업에 익스프레스(테라버닝과 비슷)을 이용해 빠르게 치고 올라가는걸 추천해요. 병행하셔도 무방하구요.


또 코디 부분이 어찌보면 -메-보다 자유롭지는 않습니다.

-메-는 단종되고 출시가 오래된 로얄템같은건 비싸다는대신에 -메-는 서비스한 기간이 길기때문에 원하는 코디의 폭이 로스트아크보다는 넓을 수 밖에 없습니다.

대신에 로얄 나올때마다 적게는 몇십 많게는 몇백정도 까시던분들은 그냥 소소한 과금정도로 지금 이쁘다고 하는 코디들을 충분히 즐길수 있다는 장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이점을 인지하시고 슬기로운 과금생활을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템셋팅 같은경우에는 저도 그랬지만 부캐를 키우거나 테라버닝 캐릭을 키우려고 맘을 먹으면

목표하는 보스 스펙을 딱 정해두고 그에 맞는 아이템을 캐릭터 생성전에 다 만들어 놓고 시작했습니다.

많은 -메- 유저분들이 그렇게 하셨을꺼구요.

하지만 찍먹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직은 과도한 투자보다 이 게임이 나에게 맞는지 부터 천천히 하면서 알아보셨으면 합니다.


-메-를 어느정도 오래 즐기신 분들이라면 무기하나 팔면 적게는 몇십장 많게는 백장이상 나오는 분들이 꽤 된다고 생각합니다.

천천히 즐기시다가 나에게 맞다고 생각될때 투자를 하셔도 늦지 않으니 천천히 게임을 즐기시는걸 추천드려요.


마무리로 메이플에서 오신분들 정말 환영하고 같이 게임 재미있게 즐겼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