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3월 1일부터 로아를 처음 시작한 뉴비입니다.

좁은 원룸에 모니터도 큰거사고 글카값이 미쳤음에도 불구하고 컴터도 새로 조립하고(첨엔 사이퍼x할려고) 하느라 힘들었지만 잼나게 로아를 시작했죠!

워로드가 갑이라는 직업추천 유툽과 글을 봐왔던지라
점핑없이 1부터 50까지 워로드로 키워봤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이니 일주일넘게 걸려도 힘든건지 모르고 키웠습니다.
남바절에서 질질짜고, 다른 유투버들 남바절 깨면서 우는 영상 보면서 또 같이 울고.. 페이튼가서 또 울고 ㅠ

근데 워로드가.. 1000부근에서 상당히 힘들게 느껴지더라구요ㅜ 레이드뛰어도 딱히 포지션도 안잡히고 딜도 아니고 탱도아닌..... 아직 쪼랩이라 그렇구나, 레이드 패턴이 전부 숙지되어야 워로드는 재미난다 등등의 말을 듣고....

디트로 다시 시작했는데 이게 왠걸! 넘우 잼있었습니다!!ㅎㅎ
여차저차 디트를 본캐로 키우자 해서 1350대 언저리까지 올렸는데..
강화도 너무 힘들고ㅠ 골드도 넘우 많이 들어가고.. 원한3 없냐고 계속 시비털리고 ㅠ 아재라서 말빨도 안되 서럽기만 한... 휴

점핑권 1개로는 리퍼를 만들어놨었는데.. 뭔가 성향이 안맞더라구요. 배럭? 이라고 골드 수급을 해볼까 해도 잘 안되고 오히려 골드가 소모만 되고..ㅠㅠ

인벤 게시판 끄적이다가 카게 끝난시점에 명예의 파편(맞나요?)을 싸게 사서 나중에 시간지나고 팔면 돈이 된다는 글을 잘못(!?)봤는지ㅠ 거래소창 엄청 버벅이는 와중에 꾸역꾸역 사모았는데
엥? 이게 뭔일인지 분명 떨어진 시세로 산거 같은데 주말이 지나고 카게 일정이 한참이 지낫음에도 다시 시세가 원래로 돌아가기는 커녕 오히려 반절이상 더떨어지더라구요!? 하..(여기서 심하게 권태기옴) 겨우 모아논 골드 전재산 다 인벤토리창에서 명파 주머니 신세로 썩어가게 생겼고..

밸런스패치가 예정되어 있다라는 뭔가 시한부선고 아닌 선고가 있다보니 리퍼에도 손이 안가고 어중간하게 스팩 마춰놓은 본케 디트도 손이 안가고(자꾸 왜 원한3 없이 던전 오ㄴㅑ는 소리들음;;ㅠ 현재 슈3 분망1 정흡1)
점점 게임에 접속해있는 시간도 줄어들고.. 뭐해야될지도 모르겠고ㅠ

초심으로 돌아가서 캐릭1부터 키울때가 재미있었지 싶어서 스커랑 건슬 1부터 키워보고 있는데도 크게 흥이 나질 않고 자꾸 옆에 틀어놓은 여행유툽에 눈이가고 있네요...

로아 권태기 맞죠..??ㅠ 잘 먹지도 않는 네네도 시켜먹었는데.. 아오

남쌩놈이 문제인가!? 하 이놈의 역마살....

긴 넋두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