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때 정말 고생 많이하면서 구르고 굴렀습니다.
결국 천장없던 강화시절 앉은자리에서 골드만 흡입하고 꿈떡않는 장비를 보며 현타를 참지 못하고 계정을 삭제해버렸어요.

이후 각종 편의성패치를 보며 응원하는 마음이 생겼고, 곧 루테란신년제를 보면서 계정을 삭제한것을 후회하였지만 현생에 치여 게임을 못했어요

제가 이런얘기를 왜하냐면, 전 시즌 2로 바뀌며 홍보가 있던 시절, 정말 친한 동생이 제발 로아 같이 해달라고, 본인 아무것도 모르는데 친구들이랑 계정부터 만들었다며 부탁하여서 그때 점핑캐릭터로 계정을 새로 만들고 난 이후 현재 메난민사태까지 수많은 지인들과 칼라자마을에서 만나는 뉴비들을 보아왔고, 제 나름대로 스펙향상보다 뉴비양성에 더 골드를 많이 쓴 사람이에요.그래도 항상 적응하기 어려워하던 그들에게 하던 소리가

"로아 유저들은 못된사람도 있긴하지만 그래도 대부분은 착하고 좋아, 적어도 사람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은 적어"

아닌것 같습니다. 옆동네 게임 터질때 디렉터뿐만 아니라 유저 수준을 지적하시던분들도 보시면 알거에요 아무 차이가 없다는걸... 결국 잠깐이나마 아름다워 보이는 여론이 겉을 감싸고 있을 수 있던건 디렉터의 역량덕이였지 유저들 수준이 높은것은 아니였던것 같아 마음이 아파요

그래도 분명 좋은분들 많고 미꾸라지는 적다는건 압니다. 우리 다같이 "성인게임"이니만큼 건전하고 올바른 게임문화라는걸 정칙시킬 수 있게 노력해봐요. 두서없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로아가껨이야..

==추가==
아이고... 이글이 10추를 가버렸네요 ㅠㅠ 혼자 아침에 직게/자게보다가 현타와서 적은 글인데 저 제목어그로도 너무 심하고 인벤 분위기도 지금 무서워서 욕먹을까봐 해명하겠습니다

저 로아 완전 사랑해요 진짜 요새 시간날때마다 너무 행복하게 하고 있고, 로스트아크인벤 유저들을 깎아내리고 비아냥거리고싶어서 적은 글 아니에요,,, 다만 다같이 눈살찌푸려지지 않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하는 마음에서 적은 글이니 너무 오해는 하지 말아주십숑 ㅠ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