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패에 대한 생각

음슴체로 씀

우선 본인은 1510갈증리퍼임

달소가 사기 소리 듣는 시절부터 쭉,

그냥 극신속/치명 갈증만 해왔음.

4.14 패치로 지배떡상하고 달소가 많이 죽었음.

특화계수,달소각인,깡급습딜 너프당하고 사람들이

상실감이 많이 클거라 생각함.

아주 솔직한 개인적인 감정만 나열하자면,

극특화달소하던 사람들에 비해 덜 너프당해서 그런

건지 몰라도 그냥 나름 만족하면서 게임하는중이었음.

그런데 요새 솔직히 게임에 정떨어지려고함.

밸런스문제는 모든 rpg게임이 안고가는 

숙제와도 같은 것이고 절대로 100%가 만족하는

결과는 나올 수가 없음. 그치만 중요한건 그게아님.

패치의 방향성은 게임사의 밸런스지표가 있어야하고

그 밸런스지표를 토대로 유저를 설득시킬만한 타당성

이 바탕이 되어야하는데, 패치결과내고나서 2일만에

또 재밸런스패치한다고 공고를 낸 것임. 

뭐 물론 재밸런스패치한다고 공고를 낸게 잘못은 아닌데

~이런식의 문의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식으로 설명을해버리니 

즉, 유저들의 여론에 따라 패치가 된다고 인정한거나 다름

없기때문임.

그 공지안내를 보고나서 문득 다시 생각난게 ..

얘내들 진짜 패치를 여론+ 그냥 눈에 보이는 수치를

생각없이 깎아내리나? 싶은 생각이 드는 것임.

예로 리퍼 급습데미지 9% 감소 <- 이것만 봐도 얼마나

무성의하게 너프했는지 알 수 있음.

트라이포드는 스킬별로 1,2,3렙 트포효과가 전부 다 다름.

거기에 비례해서 증가하는 딜상승량도 스킬별로 다른데

묶어서 급습스킬 전체 9% 감소?

도대체 스킬하나하나 안건드리고 묶어서 9%로 퉁치는거지?

싶은 생각이 드는것임. 

뭐 9% 너프했다는게 잘못됐다는게

아님, 다만 너프를 하는데 있어서 합리적이고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하는데 스킬마다 트포효과도 다 다른데 그냥 묶어서

내렸다는거에 대해서 문제가 있다는 것. 

뭐 평균치로 계산한다했을 때 그냥 9% 너프해버리는게 합당

한 결과값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여론으로인한 손바닥뒤집기식

패치를 해버리니까 스킬별로 딜기대값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그냥 무성의하게 칼질했다는 느낌이 더욱 크지.

세세하게 계산해서 결과값을 9% 냈다는 것이 신뢰가 안감.

제발 부탁인데 리퍼 버프는 둘째치고 게임사가 잡은 밸런스지표

를 유저들에게 설득시킬 수 있을만큼 타당성확보좀 하고 밸런스

부분만큼은 게임사에서 정한 근거를 바탕으로 밀고나갔으면 

좋겠음. 

대체 밸런스패치할때마다 타직업 게시판와서 분탕치는

정신병자하며, 거기에 동조하여 저능아마냥 구는애들 보는게

너무힘듬.


3줄요약

1. 리퍼너프해도 사실 할만충이긴했음.
2. 여론패치하니까 현자타임오는거야.
3. 리퍼버프는 둘째치고 게임사에서 밸런스지표 기준이나 잘잡아줘 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