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원기예 333 세팅으로 다니다가, 벨가에 이어 아르고스로 갈수록 기습 스트레스가 너무 커지면서 기습을 빼버리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초심이랑 오의, 번분 중에 고민을 하다가 결국 수치적으로 어느게 좋은지 비교를 해봤습니다.



스킬별 데미지와 그에따른 각인별 딜 비교입니다.
데미지 측정은 트리시온에서 허수아비 상대로 이루어졌으며, 원예돌번 3333 각인으로 노크리 딜을 측정하였기때문에, 각인에 의한 딜차이는 없는 상태에서 측정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트포는 딜관련 트포는 모두 3인데, 섬열은 제가 안쓰던 스킬이라 1입니다. 그래서 2,3트포가 3렙이라고 가정하고 20퍼센트를 추가로 올렸습니다.

각 트리별 스킬
 - 국민/오의/번분 트리 : 용바폭방월내 + 뇌명/(잠룡or섬열)
 - 초심 트리 : 용바방월내섬 + 뇌명/(잠룡or삼연?)

국민트리는 비교대상이 되는 기본 트리입니다. 원한/예둔/돌대 등 모든 스킬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각인만을 사용했다고 가정했으며, 이후 아래의 초심/오의/번분은 여기에 "추가적으로" 각 각인들이 적용된 경우입니다.

초심트리는 좀 의외의 결과가 나왔는데요, 
폭쇄딜이 생각보다 많이 커서 그런지, 초심 3렙을 하더라도 이론상 딜은 아예 노각인과 비슷하며, 초심 1의 경우에는 오히려 딜이 줄어드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만 실전에서는 풀콤을 넣기가 다른 트리에 비해 훨씬 쉽고, 그렇다보니 백어택 각을 잡기가 쉽기 때문에 이론에 비해서 딜을 잘 넣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각성기 딜이 상승한다는것 역시 장점입니다.

오의트리같은 경우에는 1만으로도 상당한 효율을 보여줍니다.
1레벨 만으로도 약 10프로에 달하는 뎀증, 3레벨의 경우에는 15프로에 달하는 뎀증효율을 보여줍니다. 
다만 폭쇄진의 경우, 용바폭 까지만써도 거의 4초가량 소모되기 때문에(신속 1000, 질풍o) 사실상 올 백어택이 힘들며, 기습을 사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초심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333 or 3333 이후에 추가 1로 넣기 좋은 각인이라 생각이 됩니다.

번개의 분노는 그냥 제가 번분이 좋아서 테스트 해봤는데 생각보다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번분(1회)는 딱 용바사이클에만 번분을 한번 맞춘 경우를 의미합니다. 이렇게 한번만 맞춘다고 쳐도 8%에 달하는 뎀증률을 보여줍니다.
실제로는 약 6~7초마다 번분이 터지기때문에, 20초마다 세번씩 맞춘다고 가정하면 약 18%에 달하는 뎀증을보여주게됩니다.
뎀증률이 단순히 8*3=24%가 아닌 이유는, 나머지 2회는 용바가 없는 상황에서 들어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각인은 원한/예둔 고정
초심을 선택할경우 기습과 함깨 원예기초
오의를 선택할 경우 오의를 1만 사용하며 원예돌3오1 + (번분/기습/약무/저받 ...)
가 무난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본인이 용바 타임 외에 추가적으로 짤딜을 잘 넣을수록 초심의 효율이 좋아지지만, 그리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같은경우는 오의1을 끼워넣는 비용이 생각보다 비싸서 일단 원예돌번으로 세팅했으며, 추후에 각인서와 악세 가격이 안정되면 오의1을 추가할 생각입니다.



기타 고려사항

초심 
 - 마나가 부족 할 수 있음
 - 기습 사용이 용이함
 - 이론상 딜량에 근접하게 모두 넣기 용이함
 - 뇌명/각성기/기타짤딜 딜이 모두 상승함

오의
 - 버블 4개가 쉽게 유지된다고 가정
 - 사실상 용바 안에 풀콤 넣는게 불가능함
 - 폭쇄 캔슬좀....

번분
 - 20초동안 3회를 넣는다고 가정할경우, 1회만 용바가 뭍고 나머지는 그냥 깡딜이 들어감
 - 출혈/화상 등으로 멀리있을경우에 터져버릴 수 있음(스트레스)
 - 카던 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