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공 연소는 어떤 스킬인가요?

구만렙 달성시 주던 서포팅 보조 스킬입니다 

연소 갑옷에 치명타 피해를 늘려준다는

불과 2년전에는 내공연소의 수련의 힘이 치명타 피해를 증가시켜 준다는 이유로 

오의와 함께 쓰던 스킬이였죠

그리고 오의가 가면 갈수록 뒤져가면서 초심쪽으로 고개를 돌리다 

1년 전에 나온게 이거 내연 폭발 딜이 생각보다 쎄다 라는 연구가 나왔죠

근데 이게 서포팅 스킬에 폭발 이미지도 불명확하고 

붙어도 딜이 안들어가는 경우가 있는 로또딜이였습니다.

그래서 부정적인 시선도 있었지만 터지면 쎄다는걸 안 뒤 없으면 안될 메인 스킬이 되었어요

누가 봐도 서포팅 스킬인데 메인 딜링 스킬로요

이 얼마나 기이합니까

불나방처럼 달려들던게 이 때부터 였다고 합니다.

인식이 날아오르던것도 뭐 몇대 박지도 않았는데 딜포텐이 확올라가 배마 개쎄네 라는 인식이 은연중에 퍼진겁니다.

왜? 내연이 터질때 이펙트가 없거든요

그래서 뭐야 비비기만 해도 저런 딜이 나와? 생각보다 사기네 라고요

옛날부터 하던 배마 유저들은 복장이 터지는거죠

여기서 고인물의 의견이 조금씩 갈리기 시작합니다
 
딜쪽으로 보면 솔직하게 말해서 남들만큼 딜이 나오니 이거 괜찮은거 같아

아니 서포팅 스킬이 메인 딜의 핵심이라니 말이 되냐 편의성 개편이 시급하다로요

여기서 공통 분모는 이거 터질때 이펙트 좀 잘보였으면 좋겠네 너무 불편하다 였죠

그렇게 스킬트리가 고착화되다보니 데이터가 쌓입니다 그리고 쌓인 데이터가 

상당히 이상적인것처럼 보이는거죠 개발진에게는

"방어와 딜이 동시에 되는 직업이라니 이거 완전 황벨이네"

그래서 황벨이라고 박은 거 같아요

배마해봐야 스킬트라 다 똑같은데

데이터뽑기도 쉽고 딜 포텐도 그대로 잘 보이고 그리고 근데 저거 서포팅 스킬인데 너무 쎈거 아니야?

딜을 좀 손봐야겠네 하고 이번 패치때 이거 캐릭자체 벨런스도 괜찮고 딜도 잘나오는데

내연딜이 좀 과해 서포팅 스킬이잖아? 좀 너프할게? 하는 느낌이였어요

그렇습니다.

본인들이 황벨이라는 인식을 박아버려서 다른 유저들에게도 

"황벨이래? 아 진짜? 딜이 좀 잘 나오는 거 같긴 해"

"저거 그럼 그동안 좋았는데 리퍼 뒤에서 날로 먹은거 아냐?"

"그거네 ㄹㅇㅋㅋ" 하고 박힌 인식이죠

그리고 사람들은 키우기 시작합니다 배마를 그런데 아까 말했죠 딜 구조가 기이하다고

뭔가 바쁘게 움직이는데 그 모든것이 내연을 박기 위함 입니다.

보스 패턴과 화면의 숫자를 동시에 봐야해요

피로도가 엄청나는데 이게 터지는 맛도 없어요

재미가 없는겁니다 그래서 다들 1325~1340에 주차 해놓고 

노잼이야 근데 딜은 좀 나오잖아 뭐가 문제인데 하는거죠

그래서 저는 내공 연소는 

배마를 가장 재미없게 만든 스킬, 배마의 인식만 하늘 끝으로 올린 스킬 즉

내공 연소는 지금은 가장 중요하지만 배마를 좀 먹고 인식만 높히는 쓰레기 스킬이라고 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