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픈부터 지금까지 디스트로이어 외길인생을 걷고있는 한 디트 유저입니다.



밸패를 앞두고 큰 틀은 이미 정해져 있겠지만

현재 디스트로이어의 날카로운 해머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거고.

패치날 직전까지 신중한 수정작업,정리를 열심히 진행중이실거라 생각합니다.

유저들을 위한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날카로운 해머 트라이포드의 패널티부분 삭제를 요청드립니다.


현재 디스트로이어의 운용난이도가 유저들의 인식에도 상,나무위키 직업소개에도 난이도 상이라고 소개 되어있습니다.

또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딜링관련 부분에 있어서는

데빌헌터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디스트로이어 직업의 특성상 쉽고,단순한이미지로 주로 보고

소위 국밥캐릭이라고들 하죠?

컨트롤을 중요시하지 않는 성향의 유저들이 많이 선택할거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현재 숙련자 디스트로이어와 비숙련 디스트로이어의 편차가 아주 심할거라 예상이 됩니다.



디스트로이어의 아주 느린 캐릭터특성상

평균유저,전직업 기준 3코어+2단차징에 날카로운 해머 패널티까지 감당하기엔 너무 극악의 난이도가 요구, 즉 불합리하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저는 보스의 애매모호한 히트박스,보스의 미세한 움직임, 다음패턴이 나오는 정해진 시간등을 고려하면 전혀 컨트롤요소가 아닌 단순 운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디트는 보통이상은 하던데, 누구누구 디트는 1인분도 못하더라,


따라서 많은 디스트로이어유저분들이 자괴감,무력감을 느낄거라고 생각합니다.



보정레이드

그 중에서도 발탄헬같은 경우 디스트로이어가 아예 걸러지거나,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많은 부분을 개선해야하지만 당장 급한것은 날카로운 해머로, 존재만으로도 심한 피로감,부담감을 느끼게 되며

디스트로이어로 헬도전을 아예 포기하게되는 상황이 많이 일어나는게 현실입니다.


헬뿐만의 문제도 아닙니다.


앞으로 나올 더욱 괴랄해질 쿠크세이튼,하누마탄,아브렐슈드,카멘


디스트로이어는 낡았고 미래는 어둡습니다.



또한, 별개로 디스트로이어의 장점인 무력화,부위파괴가 전부 배틀아이템으로 대체가 가능해지면서


디스트로이어만의 장점이 시스템적으로 거세당한 상태입니다.


인간파괴폭탄이라는 웃픈 별명도 가지고있구요,


디스트로이어만을 위해 현재 시스템을 갈아엎는건 당연히 현실적으로 힘들거라 생각하고

딜링관련능력을 패널티완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올려줘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디트는 이미 사멸너프로인한 간접너프의 대상이겠죠?



이를 바탕으로 날카로운 해머 패널티 삭제를 간곡히 요청드리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