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를 초기엔 계속 이동시켜줘야되는

미친 귀찮음의 이동 수단이였는데

지금은 자동항해가 생기고 나서는 딴짓을 해도 된다는 장점이 생겼다만

무력감은 그대로임

필드를 말타고 뛰어다니면서 열시미만든 풍경도 보고

몹도 지나쳐보고 인터랙션할것 있으면 건드려도 보고 하게 되는데

도통 이 게임은 제대로 컨텐츠들 소모하려면 항해로 시간보내는게 필수고

거의 현실마냥 잔잔한 바다에서 무료하게 배타고 이동...

본캐부캐 따질 것 없이 시간 지나고 보면 항해로 다녀야되는 귀찮음 때문에

버리는 컨텐츠들이 엄청 많은것 같음

예를들면 가디언 조사퀘스트..... 이거 아크라시움 시절에야

일일한도 때문에, 그리고 가디언별 속성을 알려줘서 명분이라도 있었는데

이거 상위티어 조사퀘까지 열심히 배타고 다니면서 클리어한사람 극소수라고 봄

섬마음이고 뭐고 다 시간 맞춰서 하는 것들이 많은데

배타고 가다가 놓친 기억들이 하나둘 쌓이고

그와중에 배타고 이동하는것 자체가 존나게 지루하고 상호작용이 없음

그러니 섬컨텐츠들이 버려지는거...




제안) 자동이동은 편의가 나아지는 방법은 부스터 게이지차면

자동으로 사용해주는 선원이 있으면 좋겠음.

(글고 부스터시 속도버프주는 선원들 성능도 많이 올려야됨)

특정 섬의 보상으로 나오면 사람들 정말 좋아할 듯.

일반선원대신 함선별로 서로다른 섬퀘에서 나오면 각각 명분부여가능

수동이동의 경우, 바다에서 파편주울때 획득되는 게이지를 대폭늘리면

먹으면서 부스터쓰고 달리는 맛이 생김

그 외에 기에나/프로키온에 랜덤한 시간에 특정방향으로 순풍이 불게하는 등의 날씨 상호작용이 생긴다든가해서

일정방향으로의 항해속도에 부스트업을 해준다든가

이정도만 해줘도 맹물맛 항해에서 포카리맛정도까진 올라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