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미스틱3페, 칼코 노말 파티격 밖에 못가는 쪼렙이지만
레이드에서 긴장감보다 증전에서 긴장감이 더 크다.


레이드는 별 긴장감이 없다. 
패턴이 쉬운것도 있지만 레벨이 다들 높고 또 적정스펙보다 고스펙으로 파티를 모집해서 가기때문에
너무 쉽고 적정렙 파티는 찾을 수 없다.
이미 버스타서 더 좋은 보상을 편하게 얻는게 대중화 되었다.(카슈)
그리고 레이드나 PVP나 체감보상은 거의 없다.
현 시점에서 로아에서 할만한 컨텐츠는 큐브 + 진행중인 이벤트 말곤 매력적인 보상이 없다.


섬멸전을 200판 가까이 해서 승률이 53%가 나온다.
대부분 1인분 이상하고 MVP먹을 때도 많다.
로딩창에 내 캐릭이 주목할만한 플레이어로 종종 등장하는데 기분이 좋다.


하지만 증전이 초보자들이 입문하기 꺼려지는 컨텐츠이고
보상도 너무 매력이 없고
시스템도 미흡한 부분이 많다.


그런데도 증전은 괜찮은 컨텐츠 인것 같다.
레이드보다 훨씬 다양한 변수가 존재해서 더 재미있고
레이드 몹을 때리는 타격감보다 모험가를 패는 타격감이 훨씬 좋다.


롤에 있는 시스템을 가져와서 좀 바꾸고
입문용 튜토리얼 봇도 만들고
보상도 좀 괜찮게 해주면 좋을텐데 너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