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윈드오브뮤직 관련

요번에 버프 범위가 증가하면서 사람들이 한군데, 특히나 바드 주변으로 모여야 한다는 필요성이 많이 줄어들은거 같어

머 각자 자기 포지션 유지해도 엔간하면 천상의 연주나 수호의 연주가 다 들어가니까.

근데 바드 버프 중에는 여전히 좁은 범위에만 주는 버프들이 있단 말이지..대표적인게 음파 진동이랑 윈드 오브 뮤직이야

음파진동은 해당 장판을 밟으면 5초동안 15% 증가고, 한번 밟고 나갔다가 장판 사라지기 전에 다시 밟으면 다시 5초로 리셋 되니까 실질적으로 8~9초 정도 될거라고 봐. 혹시 몰랐다면 바드가 레이드에서 까는 금색 장판이야.
근데 이건 딜관련 버프라 사실 안 밟아도 크게 상관은 없을거 같어.

또 하나가 윈드 오브 뮤직이라고, 대상 체력의 25%만큼 실드 쳐주는거야. 아마 마니들 봤을거야.
근데 이게 범위가 엄청 좁아. 가까이 붙지 않으면 실드가 안 묻어.

이거 바드가 주로 쓰는 용도가 하나는 짤딜들 그냥 맞으면서 딜하라고 주는게 있고, 하나는 딜러가 쓰러져 있는데 그쪽으로 보스 패턴이 들어올거 같을 때 바드가 자기도 같이 맞을 각오로 근처로 가서 실드 주는게 있어.

머 용도야 이런거고, 이건 자기 피통이나 이런데 바로바로 보이기 때문에 티가 잘 나기도 해.
근데 이제 천상이나 수호 때문에 바드 주변 혹은 보스 똥꼬 쪽으로 모여야 할 필요성이 많이 적어진 상황에서 이 윈드 오브 뮤직을 써야 할까? 하는 글들이 바드게시판에 슬슬 나오고 있어

특히나 이제 원거리 트리들이 연구되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더더욱 말이지.
여기서 질문인데, 만약 바드가 원거리 스킬 트리를 들고 와서 원거리에서 세레나데 수급 등과 같은 스킬만 쓰고 실드를 쓰지 않는다면 어떻게 생각해? 바드가 1인분은 하는거라고 생각해? 물론, 천상/수호는 쿨마다 넣는거지.


2. 토템바드?
바드게시판에서 한명이 레이드게시판에서 "토템바드 사절" 이라는 문구를 봤대.
스샷 같은게 없어서 이게 팩트인지는 몰겠는데
만약 사실이라면, 여기서 "토템바드"의 기준이 뭐야? 아니, 뭐일거 같어?

바드의 중요한 역할이 천상/수호 버프, 낙인 유지, 빠른 세레나데 수급을 통한 공증 or 힐 인데
이제 천상/수호 버프야 엔만하면 쿨만 돌리면 되는거고, 낙인 유지와 세레나데 수급은 사실 열심히 하는 바드라면 다 하는 일이란 말이지. 그래서 이 토템바드라는게 그냥 구석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천상/수호만 넣는 바드를 얘기하는건지 궁금해서..
혹시나 원거리에서 세레나데만 채우는 바드를 말하는걸까? 원거리 트리가 근접서곡 + 윈오뮤 트리보다 세레나데가 좀 느리게 차긴 하는데,
안정적이라는 장점은 또 있단 말이지..

걍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야..심심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