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M 캐논슈터 스토리 초강력 스포 주의!!! +메M 에반 스토리 일부 스포.

사실상 메M 캐슈 스토리 요약글입니다.
장문 주의.




안녕하세요.



메M 캐논슈터에 독자적인 스토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플레이하던 중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설정과 비교해 인지도가 너무 낮은 것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어 제목에 나열된 떡밥들 관련하여 메M 캐논슈터 스토리에서 회수되거나 새로 던져진 떡밥들을 정리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메M 에반 스토리도 극히 일부 언급 있습니다). 전부 함께 엮여있는 것들입니다.


메M의 스토리는 본메와 일부 다른 부분이 있는 만큼 본메에도 적용되는 스토리인지 알 수 없지만 현재까지 본메의 비교적 최근 설정도 반영되어있고 큰 설정 충돌도 없어 보이며 빅뱅 전부터 존재하던 유서깊은 떡밥들 대한 것인만큼 많은 분들이 흥미로워 하시지 않을까 합니다.



메M 캐슈는 본메와 같은 내용의 프롤로그 이후 일반 모험가와 다른 고유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스토리를 요약해보자면 캐논슈터가 여러 일들을 겪은 끝에 해적이 되어 해적으로서의 정체성을 굳혀나가는 동시에, 카이린과 그 주변 인물들에 대해 조명하면서 데스토넨의 진실에 다가가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등장하거나 언급되는 주요 인물: 카이린, 테스, 데스토넨, 키르스턴 +네모 선장, 슈가




레벨 116(~마가티아)까지의 캐슈 스토리 전문을 조만간 정리해서 스샷게에 올릴 예정입니다만

브금 연출 등이 있으니 기왕이면 이 글이나 스크립트 전문을 읽기 전에 직접 플레이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16은 버닝 없이도 3일 정도면 찍습니다. 

(116에서 고유 에픽 퀘스트는 끝나는 듯합니다.)


스크립트 전문을 이미지 업로드용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스압, 데이터 주의)


〈1〉 http://www.inven.co.kr/board/maple/2322/24100


〈2〉 http://www.inven.co.kr/board/maple/2322/24101


〈3〉 http://www.inven.co.kr/board/maple/2322/24102




서론이 길었네요. 그럼 본론 들어가죠.

본메가 아니라 메M의 스토리란 걸 기억하고 읽어주세요.






1. 데스토넨의 행방



참고) 현재는 사라진 카이린 관련 [히든 퀘스트] 쓰다가 버려진 편지 (일명 휴지통 퀘스트)


〈1〉 https://wcr2.kennysoft.kr/Quest/2162.html


〈2〉 https://wcr2.kennysoft.kr/Quest/2163.html


〈3〉 https://wcr2.kennysoft.kr/Quest/2164.html


메M에서는 내용이 살짝 다듬어져 캐슈 초반 에픽 퀘스트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먼저 메M에서 유리스는 카이린 출산 후 쇠약해져 병치레 끝에 죽었으며, 테스가 갓난아기인 동생을 두고 떠난 것은 아버지를 찾기 위해서입니다.


그렇다고 합니다. 프리드 이야기도 있네요.

그리고 이후 테스의 추측이 사실로 밝혀집니다.

아시겠죠? 앞뒤가 잘렸지만 구와르가 말하는 영웅을 뒤쫓던 한 사내는 데스토넨이 맞습니다.

즉 데스토넨은 시간의 균열로 들어가서 실종되어버린 겁니다.



※시간의 균열(=시간의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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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겼습니다.


시간의 균열, 시간의 구멍 두 단어가 혼용됩니다.


디멘션 게이트와 비슷한 것이지만 훨씬 불안정하다고 하며,

구멍에 빠지면 다른 차원으로 가게 되고 원래 있던 곳으로 영영 돌아오지 못 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또한 다른 차원이 아니라 과거미래로 연결된 것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말을 걸면 저런 대사가 나옵니다. 에반 스토리에도 나오는 장면인데 옆에서 누가 말려주지 않으면 구멍으로 나도 모르게 홀린듯 들어가려고 하게 되는 듯합니다.


시간을 ‘훔쳐서’ 직접 만들어내는 것도 가능, 도둑맞은 시간을 보충해주면 사라지게 할 수 있습니다.




메M은 데스토넨의 행방에 대해 풀면서 새로운 떡밥을 다시 던집니다.


메M 캐논슈터는 어느날 우연히 바다를 떠다니던 표류병을 주웠고 그것을 받는 이에게 전해주는 것이 모험의 시작이자 목표가 되었다는 설정입니다.

병 속에는 양피지에 쓰인 서신이 들어있었는데 너무 낡아서 글자를 알아볼 수가 없었지만,


하인즈의 도움을 받아 마법으로 글씨를 복구하자 나타난 내용은 이러했습니다.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시작된 여정 끝에 다다른 생경한 풍광

 내가 발을 디딘 이곳은 현실이 아닌 환상

하지만 환상의 모퉁이에서 나는 신전의 문을 보았다

그렇다면 이곳은 이계가 아닌 미래…

믿을 수 없지만 믿지 않을 수도 없다

기억이 사라져 간다

내가 지키려 했던 세계를 전부 잊기 전에

아직 그곳에 머문 자들에게 전해야 한다

의식은 풍화되고

존재는 모호해지고

연민만이 남은 세계가 도래하니

지키고자 한다면 그 강의 물줄기가 흐르는 것을 경계하라


…이름을 잊은 자로부터"



나중에 이 편지를 본 헬레나는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이 필체를 알고 있어요. 흐르듯 써내려간 이 글씨의 주인은 데스토넨이 확실해요!”



무슨 뜻일까요? 데스토넨은 소멸의 여로의 주민이라도 되어버린 것일까요?




+데스토넨은 해적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모험가 직업으로서의 해적이 아니라 사전적 의미의 해적을 말하는 것이겠죠? 아니면 설정이 꼬이니까요.





2. 아쿠아로드 검은 안개의 정체



검은 안개는 시간의 균열만 알면 아주 간단합니다.



노틸러스호는 어느날 아쿠아로드 심해를 항해하다가 검은 안개를 만나 둘러싸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앞도 보이지 않는 그러한 상황에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갑자기 배의 동력원(빛나는 돌)이 가동을 멈춰버려서 암초에 부딪혀 침몰할 뻔합니다. 비상동력으로 겨우 탈출하지만 카이린은 배를 수리한 후 거기에 다시 가볼 것을 계획하는데, 그 검은 안개가 아버지의 행방과 관련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카이린이 그렇게 확신하는 이유는 네모 선장의 유언 때문으로,

네모 선장은 어느날 갑자기 실종되기 전에 남겨둔 유언장에 검은 안개를 발견하면 절대로 가까이 가지 말라고 적었다고 합니다. 카이린은 이 유언이 네모선장이 아버지의 실종에 대해 뭔가 알고 숨기려고 한 것임을 눈치챈 것이죠.



한편 테스는 아버지가 시간의 균열에 들어갔다가 돌아오지 못했다는 것까지 추론해냈으나 그것이 정확히 어디에 있는 어느 균열인지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헬레나에게 카이린의 계획을 전해듣고 카이린이 의심하는 검은 안개 부근이 틀림없다고 확신하게 됩니다.



※대개 이런 상황에서 추리가 틀리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맞는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즉 검은 안개는 시간의 균열이며, 구멍 너머에서 흘러나온 이세계의 기운이 검은 물보라를 일으켜 형성된 것이라는 겁니다.

다만 검은 안개 그 자체가 시간의 균열인지 아니면 근처에 있는 것인지는 쭉 애매하게 표현됩니다.



검은 안개는 스토리 진행 중에 이유불명으로 저절로 사라져버리는데

테스 키르스턴을 쫓으며 알아낸 방법으로 다시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테스와 노틸러스 호 둘다 그곳으로 향했으나, 그런 그들이 데스토넨처럼 될 운명임을 구와르에게 경고받은 캐논슈터(플레이어)가 먼저 구멍을 막아버립니다.


어떻게? 슈가에게 부탁해서.


에르다를 사용하면 구멍을 원격으로 막을 수가 있는데, 데스토넨이 띄웠던 표류병 안에는 편지와 함께 에르다가 들어있었고 슈가는 메이플 월드의 여신의 분신으로서 에르다를 다룰 수가 있었던 겁니다.


결국 노틸러스 호와 테스 모두 무사할 수 있었으며, 시간의 구멍이 닫히자 갑자기 안개가 걷히며 심해에 일었던 풍랑이 잠잠해지고 바다는 다시 고요를 되찾았다고 합니다.






+참고) 홀리코라스(빛나는 돌) 관련 인벤 글: http://inven.co.kr/board/maple/2299/2459135






3. 키르스턴


키르스턴은 데스토넨과 직접적으로 관련있게 나오지는 않습니다.

테스가 아버지를 찾기 위해 시간의 힘에 대한 지혜를 훔치려고 키르스턴을 쫓으면서 이 사건과 엮이게 되는 겁니다.


그러면서 밝혀지는 키르스턴과 관련된 사실들이 있습니다. 물론 메M에서만이죠.




1) 엘린 숲의 독은 키르스턴의 이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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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에피네아와 손잡았던가 봅니다.


참고로 테스는 키르스턴을 그냥 쫓아다닌 게 아니라 키르스턴의 계획을 사사건건 방해해서 보복당한 것입니다.




2)
키르스턴은 블랙윙 간부가 맞습니다. 이건 메M 에반 스토리에 먼저 나온 사실.






3) 은 키르스턴의 특기 중 하나. 그리고 진정한 능력은 시간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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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고대의 힘에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본메 패스파인더 스토리에 나온대로입니다.




패스파인더 스토리와 설정이 이어지는 걸 보면 바다 마녀 카르타가 보았다는 ‘문양이 새겨진 바위’와 키르스턴이 관련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키르스턴과 관련해서 뿌려진 떡밥: 겔리메르힐라의 의뢰로 시간의 힘을 이용해 다른 차원의 문을 여는 연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키르스턴이 필요해서 그를 찾던 것이고요. 알렌의 대사를 보면 이 실험은 성공한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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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들이 찾고 있는 음파'=검은 안개의 음파






4. 네모 선장


네모 선장은 노틸러스 호의 초대 선장이었으며 그의 친구였던 데스토넨도 노틸러스 호에 탄 적이 있습니다. 카이린이 해적이 된 것도 아버지의 그러한 행적을 뒤쫓아 그에게 찾아가 배에 태워 달라고 부탁한 것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네모 선장에 대한 정보가 하도 없었다보니 여기서 밝혀진 건 거의 새로 투척된 떡밥들입니다.




1) 그가 해적이 되기 전에 어떤 사람이었는지는 게임내에서도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카이린조차 모릅니다. 그는 해적이 되면서 외형, 분위기, 사소한 습관 등 모든 것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2) 데스토넨의 표류병 속 편지가 쓰인 양피지는 오직 샤레니안 제국(이라고 표기됨)에서만 생산되었던 귀한 고급 양피지였습니다. 카이린에 따르면 네모 선장은 글을 쓸 때 이 양피지만 고집하여 특별 주문해서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 양피지를 수입하던 곳 중 하나가 아리안트인데, 카이린은 네모선장이 태도에 품위가 있고 취향도 고급이라 그가 부유한 환경에서 자라 고등 교육을 받았을 듯한 느낌을 받았었다며 어쩌면 그가 아리안트 출신일지도 모르겠다고 합니다.






3) 네모 선장은 노틸러스가 유령선을 만난 어느날 실종되었고, 무라트는 그날 유령선의 저주로 시력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유언장이 선장실에 남아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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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실종된 네모선장을 직접 섬겼던 것을 보면 무라트도 평범한 인간은 아닌가 봅니다.




유령선에 대한 것으로 추측되는 네모 선장의 기록은 이렇습니다.



"XXX년 X월 X일


노틸러스호로 해저를 잠항하다 수상한 조류를 포착하였다.

심해어라기엔 움직임이 규칙적이고, 어뢰라고 하기엔 속도가 느리다. 그렇다면 다른 잠수함인가.

하지만 우리 말고 이 수로를 아는 함선이 있단 말인가. 조사가 필요하다…"



데스토넨, 그리고 시간의 균열과는 무슨 관계가 있는 걸까요?






정리해 본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어떠셨나요?


부서는 다르겠지만 어쨌든 넥슨이 이 떡밥들을 잊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네요. 본메에서도 키르스턴처럼 나머지를 곧 다뤄줄 거라고 행복회로를 돌려봅니다. 메M에서도 떡밥을 더 풀리는 것을 기대해보고요.

개인적으로는 메M 캐슈 스토리에 나온대로 시간의 균열 설정이랑 해적 부분만 명확히 해서 본메에 편입해줘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