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락일협 입니다.

 

심심 하신분들..

공격의 다양함을 찾지 못하시는 분들..

한번 쯤 읽어 보시라고, 인터넷에서 찾은 자료를 모아,

여러분께 소개 해 드리고 자 합니다.

 

대부분의 라이트유저 분들께서,

자기자신이 하고 있는 포메이션이 역습형이라고 하여, 90분내내 역습만 하는 단조로운 경우를

많이 봐와서,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단조로운 경기 운영에서 벗어나,

실축의 팀테크닉을 바탕으로 재미 있는 경기 운영을 하기 바라며....

 

 

세상은 넓고, 글 잘 쓰시는 분들도 많고, 자료도 많네요.

 

 

글을 보실때, PC버전으로 보거나 컴퓨터에서 보세요~

모바일버전으로 보니까 5번 이후 항목은 안보이네요.

 

 

*포지션에 대한 이해는 아래 링크를 타고 들어가셔서 본다면,

확실히 이해가 되실 겁니다.

 

 

 

오른쪽 클릭. 새창으로 열어보세요~

 

http://anyangred.com/asured_review/151578 - 포지션 공격수(1)

http://anyangred.com/asured_review/154605 - 포지션 공격수(2)

http://anyangred.com/asured_review/158025 - 포지션 미드필더(1)

http://anyangred.com/asured_review/160030 - 포지션 미드필더(2)

http://anyangred.com/asured_review/163280 - 포지션 미드필더(3)

http://anyangred.com/asured_review/163307 - 포지션 미드필더(수비형 미드필더를 둘러싼 용어들.)

http://anyangred.com/asured_review/177025 - 포지션 미드필더(4)

http://anyangred.com/asured_review/179547 - 포지션 미드필더(5)

http://anyangred.com/asured_review/179585 - 포지션 미드필더(측면 미드필더에 대해 못다한 이야기들.)

http://anyangred.com/asured_review/181895 - 포지션 수비수(1)

http://anyangred.com/asured_review/183590 - 포지션 수비수(2)

http://anyangred.com/asured_review/189536 - 포지션 골키퍼

 

 

 

 

 

 

 

 

 

1.침투패스를 하는이유?

 

 

'침투 패스'는 적진으로 들어간 전방의 선수에게 세로(혹은 대각선) 패스를 보내 그 리턴 패스를 주위의 선수가 앞을 향한 상태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전방의 선수가 상대 팀 수비수를 등지고 공을 받아 공격의 실마리가 되는 플레이를 '포스트 플레이'라고 하며, 이때 후방에서 연결되는 세로 패스를 '침투 패스'라고 부른다. 유소년 축구에서는 이 침투 패스를 찾아보기 힘들다. 왜냐하면 마크를 당하고 있는 동료에게 패스를 한다는 발상을 잘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축구 수준, 특히 수비의 지역 방어 능력이 향상 됨에 따라 자유로운 선수에게 보내는 패스나 드리블만으로는 상대 진영으로 깊이 들어가지 못한다. 그러나 침투 패스를 익히면 공격을 전개하면서 수비망을 비집고 들어가는 축구를 할 수 있다.

 

 

전방으로 침투 패스를 하면 모든 수비수들의 시선은 공을 받아 포스트 플레이를 하는 선수에게 갈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그가 가장 자신의 골대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그 사이에 그 주위에 있는 동료는 조금 더 수월하게 움직 일 수 있다. 즉, 침투 패스 한 번으로 마치 자물쇠가 열리는 듯, 마크가 풀리는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이 침투 패스를 짧은 거리에서 수없이 반복하기 때문에 상대 팀이 제대로 마크하기 어렵다.

 

 

1. 전방의 동료에게 보내는 세로 방향의 패스, 이것이 '침투 패스'다!

2. 침투 패스를 하면 마크를 쉽게 풀 수 있다!

3. 침투 패스가 없으면 공격을 효과적으로 전개하기 어렵다!

 

 

영상으로 확인하는 전술적 포인트

 

 

 

 

침투 패스를 통해 동료의 마크를 푼다.

 

공을 가진 미드필더 A의 앞쪽에는 상대 팀 수비수를 등진 포워드 B가 있다. A는 B의 발밑으로 '침투 패스'를 보낸다. 패스를 하는 순간 수비수들의 시선은 포워드 B에게 향한다. 그때 그 주위에 있던 사이드 미드필더 또는 윙 포워드 C는 상대의 시야에서 벗어나므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패스를 받은 B는 마크가 풀려 자유로워진 C에게 패스한다. C는 상대 진영을 향한 상태에서 공을 받을 수 있다.

 

 

 

 

 

 

 

2.미끼 움직임의 노림수.

 

한 명이 상대 팀의 마크를 유인해 공간을 만들면 다른 동료가 공을 받을 수 있다.

 

축구는 단체 스포츠이므로 자신이 직접 득점을 하지 못하더라도 이길 수 있다. '미끼' 움직임은 자신이 상대의 마크를 유도해 동료가 패스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플레이다. 이 플레이를 하려면 자신뿐만 아니라 팀 전체를 생각해야 한다.

 

자신이 패스를 받으려고 움직였는데 패스가 오지 않는 경우는 흔하다. 그럴때 포기하고 그 자리에서 서버리느냐, 아니면 다른 동료를 위해 움직이느냐는 커다란 차이를 만든다. 만약 그냥 서버리면 다른 선수는 그가 그냥 서 있는 공간을 활용하지 못한다. 그 시점에서 발상을 전환해 상대를 유인하면서 새로운 공간을 만들려고 움직이는 것이 바로 '팀플레이'다.

 

축구에서는 '피치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시야를 가진 선수'를 좋은 선수라고 부른다. 그런 선수는 피치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자신이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팀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정확히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1. 자신이 점수를 내지 않더라도 팀은 이길 수 있다!

2. 공을 받지 못했다면 동료를 위해 움직이자!

3. 피치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감각을 익히자!

 

 

영상으로 확인하는 전술적 포인트

 

 

 

 

공간을 만드는 미끼 움직임

 

자신의 팀이 왼쪽 측면에서 공을 가지고 있다. 공을 중앙 미드필더에게 패스하면, 포워드는 자신을 마크하는 수비수를 끌어들이기 위해 중앙 미드필더 쪽으로 패스를 받으러 나오는 '미끼'역할을 한다. 이때 생기는, 포워드가 만들어준 '빈 공간'으로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또는 윙포워드가 침투한다. 대부분의 수비수들은 빈 공간으로 달리는 이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또는 윙포워드에게 공이 투입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여기서 한번 더 '미끼'를 던지면, 반대편에 있는 오른쪽 윙백이나 중앙 미드필더가 돌아 침투하면 '더 큰 빈 공간'을 차지 할 수 있다.

 

 

 

 

 

 

3.오버레핑의 매커니즘.

 

'오버래핑'은 공을 가지고 있는 선수의 동료가 바깥쪽을 돌아서 전방으로 달려가는 플레이다.

 

오버래핑의 목적은 상대 팀 수비수를 혼란시키는 것이다. 오른쪽 측면에 공을 가지고 공격수가 있다고 가정하자. 이때 바깥쪽으로 또다른 공격수가 달려가면, 공을 가지고 있는 공격수에게 '드리블을 하며 중앙으로 들어가느냐, 바깥쪽으로 패스하느냐'라는 두 가지의 선택지가 생긴다.

 

또 이와 동시에 상대 수비라인을 끌어내리는 효과도 있다. 측면의 선수가 높은 위치로 올라가면 상대 팀의 최종 수비라인은 그에 대응하여 내려간다. 그러면 수비 라인 앞쪽의 공간, 이른바 위험 지역(Vital Area)에 어느 정도의 공간이 생기므로 슛이나 스루패스를 노릴 수 있다.

 


오버래핑을 하는 선수는 공을 가지고 있는 동료에게 "돌아 들어간다!"라고 외쳐 자신의 존재를 동료에게 알리는 동시에, 수비수에게는 더 큰 혼란을 줄 수 있다.

 


1. 오버래핑을 하면 수비수는 혼란에 빠진다!

2. 수비 라인이 내려가므로 위험 지역이 빈다!

3. 오버래핑을 하는 선수는 말로 신호를 보내자!

 

 


영상으로 확인하는 전술적 포인트

 

 

 

오버래핑을 통한 공격 패턴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가진 공격수가 드리블을 하며 중앙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후방의 선수가 바깥쪽으로 앞 선수를 추월해 달려간다. 수비수는 공을 가진 공격수가 드리블을 하며 중앙으로 들어올지, 아니면 오버래핑하는 동료에게 패스할지 알 수 없으므로 짧은 시간동안 혼란에 빠진다.

 

수비의 원칙상, 오버래핑을 하는 쪽을 버리고 중앙을 막아야하기 때문에 오버래핑하는 동료에게 패스를 주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다.

 

 

 

 

 

 

 

4.포제션의 이론

 

 

포제션이란, 쉽게 말하면 팀이 공을 계속 소유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공을 계속 소유할까? 간단하다. 이쪽이 공을 가지고 있는 한 상대는 절대 공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을 계속 보유하는 것만으로는 승리하지 못한다. 패스를 계속 돌리기만 해서는 영원히 무승부에 그칠 뿐이다.
 

포제션의 최종은 어디까지나 '득점'이다. 물론 패스 한 번으로 상대의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다면 가장 효율적이겠지만, 기본적으로 패스의 정확도는 거리가 멀수록 떨어진다. 따라서 정확도가 높은 5~10미터 정도의 패스를 확실히 연결하면서 전진 할 필요가 있다.
 


FC바르셀로나의 경기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그들은 원 터치 혹은 투 터치로 공을 패스하면서 앞으로 공을 보낼 타이밍을 끊임없이 엿본다. 그저 패스를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전방으로 공을 보내 상대를 자극하면서 조금씩 패스 루트를 만들어 나간다.

 

 


전술적으로 앞서고 있는 팀이 일부러 공격하지 않고 공을 돌려 상대의 체력을 소모시키려는 목적의 포제션도 있다.
 

1. 포제션의 최종 목적은 어디까지나 '득점'이다!
2. 공을 가진 선수는 항상 세로 패스를 노리자!
3.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은 선수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5.롱볼을 활용하는 방법.
 
 

롱볼은 상대 골문 근처로 장거리 패스를 보내 단숨에 기회로 연결하는 전술이다. 약한 팀이 강한 팀에게 승리하기 위해 뒤에서 굳게 수비하다가 롱볼로 점수를 노리는 작전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롱볼의 포인트는 세 가지다.

 

첫째, 먼저 수비 라인의 등 뒤 공간 혹은 타깃이 되는 선수를 향해 정확하고 멀리 찰 수 있는 선수가 있을 것.

둘째, 장거리 패스를 받을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빈 공간으로 뛰어들 수 있을 만큼 빠른 선수가 있을 것.

셋째, 세컨드 볼을 차지할 수 있는 선수가 있을 것.

 

이 세 가지가 갖춰져 있으면 롱볼 전술에 적합한 팀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롱볼 전술밖에 쓰지 못하는 팀은 괴롭다. 롱볼은 언제나 확실히 통하는 방법이 아니다. 상대 팀의 공이 될 확률도 높다. 한 경기 내내 롱볼을 차고 공을 쫓아 달려갔다가 자기 진영으로 돌아오기를 반복하면 중원의 선수들은 지치고 만다.

 


롱볼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팀은 반드시 템포를 늦추는 시간을 만든다. 그 점을 기억해두기 바란다.

 


1. 롱볼은 단번에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전술이다!

2. 롱볼에 필요한 세 가지 요소를 확인하자!

3. 템포를 늦추는 시간도 만들어 체력을 비축하자!

 

 


영상으로 확인하는 전술적 포인트

 

 

 
 

1. 롱볼 이후 세컨드 볼을 노린다.

 

롱볼의 기본적인 패턴은 후방의 선수가 찬 공을 전방의 선수(키가 크고 힘이 센 선수가 이상적)가 경합하고, 여기에서 흘러나온 공을 두 번째 선수(발이 빠른 선수가 유리)가 쫓아가는 형태다.

 

2. 세컨드 볼을 수비수가 차지했을 경우 압박한다.

 

롱볼은 숏패스에 비해 정확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중원의 선수들은 공을 빼앗길 때마다 공격과 수비의 전환을 반복해야 하므로 엄청난 운동량을 강요당한다. 한 경기 내내 이런 플레이를 계속하기는 어려우므로 완급 조절이 중요하다.

 

 

 

 

 

 

6.역습의 성공률이 높은이유.

 

 

축구에서 골이 나올 확률이 가장 높은 장면은 공격과 수비가 뒤바뀔 때, 즉 역습 상황이다.
 
 


역습에서 골이 잘 나오는 것은 어떤 스포츠든 똑같다. 농구의 가로채기도 그렇고, 복싱의 크로스카운터도 마찬가지다. 축구에서도 역습은 최대의 기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축구의 역습에는 자신의 진영으로 물러나 있다가 볼을 탈취했을 경우 직선패스를 통하여 빠르게 상대 진영으로 밀고 올라가는 '장거리 역습'과 높은 위치에서부터 압박을 가해 공을 빼앗은 뒤 재빨리 공격하는 '단거리 역습'이 있다.
 

'장거리 역습'은, 자신의 진영 깊숙히 내려와 수비를 단단히 하며 상대를 자신의 진영 안으로 유인한다. 그리고 공을 빼앗으면 상대 수비수가 복귀하기 이전에 빠른 직선 패스, 또는 상대 수비 배후 공간으로 롱볼을 차고 단숨에 상대의 골문을 향해 돌진한다. 적은 인원으로 공격해야 하기 때문에 빠른 발과 드리블 등의 개인기가 포워드에게 요구된다.
 

'단거리 역습'은 높은 위치에서 적극적으로 압박을 가하고 공을 빼앗으면 재빨리 골문을 향하는 전술이다.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으려고 달려들므로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공수 전환이 '필수 요소'다.
 

1. 역습은 축구에서 가장 큰 기회다!
2. 자신의 진영으로 내려와 수비하다가 단번에 전방으로 공을 보내자!
3.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아 재빨리 공격하자!
 

- 장거리 역습의 기본 패턴
장거리 역습은 자기 진영의 낮은 위치에 포진하는 것이 기본이다. 이때 전원이 내려와수비하는 것이 아니라 전방에 한두 명을 역습 요원으로 남겨두자. 상대팀 풀백이 오버래핑한 뒤의 공간을 노리는 것이 '포인트'다.
 

- 단거리 역습의 기본 패턴
단거리 역습은 공격 시 상대에게 공을 빼앗기는 순간 시작되는 압박에 '포인트'가 있다. 전방의 공격수들부터 후방의 수비수들까지 조직적으로 공에 압박을 가하고 패스 코스를 차단해 공을 다시 빼앗는다. 공을 빼앗은 지점이 골문에서 가까우면 패스 거리가 짧아지므로 패스의 확실성이 높아진다.
 
 
 
 
 
 
7.원터치 플레이의 이점.
 
 

축구의 기본은 투 터치다. '멈추고, 찬다' 이것이 기본 리듬이다. 그런데 그 기본 리듬이 통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골문 앞이나 중원은 선수가 밀집해 있어 압박이 들어오는 속도도 빠르다. 따라서 자유로운 상황처럼 몇 번씩 공을 터치해서는 기회가 생기지 않는다.

 

이러한 밀집 지대에서는 원 터치 플레이가 효과를 발휘한다. 원 터치란 문자 그대로 자신에게 온 공을 직접 다음 선수에게 패스하는 것이다. 원 터치 플레이가 두세 번 연속되면 상대는 공의 움직임을 따라잡지 못한다. 상대가 접근하는 것보다 빨리 공을 다른 선수에게 보내므로 상대로서는 공을 빼앗으러 가려는 순간 이미 그곳에서 공이 사라진 느낌을 받는다.

 

밀집 지대에서 수비수는 공격수에게 접근해 공을 빼앗으려는 성향이 강해진다. 이런 심리를 역이용해 원 터치 패스를 연속으로 하면 마크가 순서대로 풀려 자유로워지는 선수가 '꼭' 생긴다. 또 원 터치로 플레이하면 상대와 접촉하는 일도 줄어들므로 몸이 작은 선수는 원 터치로 간결하게 차는 기술을 갈고 닦으면 자신의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

 

1. 밀집 지대에서는 공을 받아도 금방 압박당한다!

2. 원 터치 패스를 두세 번 연속하면 마크가 풀린다!

3. 몸집이 작은 선수는 원 터치 플레이를 갈고 닦자!

 

 

영상으로 확인하는 전술적 포인트

 

 

 

 

원 터치 패스로 마크를 푼다.

 

공을 가진 20번 선수가 드리블을 하며 왼쪽 측면에서 올라오는 장면이다. 20번 선수의 동료들은 모두 마크를 당하고 있다. 그렇다고 계속 드리블로 돌파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때 선수들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원 터치 패스를 통해 빈 공간을 창출 할 수 있다. 공을 받으러 내려온 16번 선수에게 20번 선수는 패스를 한다. 이 순간 21번 선수를 마크하던 19번 선수의 시야는 16번 선수를 바라볼 수 밖에 없다.
 
침투 패스를 하는 이유'(http://blog.naver.com/imchosemin/60199410138)에서 배웠던 내용이다.
 
이때 21번 선수는 16번 선수에게 볼이 투입 될 때, 16번 선수가 공을 받으러 나오면서 만들어준 '빈 공간'으로 침투하면서 패스를 받는다. 이때 대부분의 레프트백 수비수들은 중앙을 막기위해 안으로 좁혀든다. 이 순간부터는 공격수 2명(21번, 6번), 수비수 1명(7번)의 대결이다. 공을 가지고 있는 21번 선수는 영상처럼 패스를 하거나, 패스를 하는 척하여 수비수를 속이고 혼자 공을 몰고 갈 수 있는 두 가지의 선택지가 생긴다.
 
 
 
 
8.위험지역을 이용하는 방법.
 

위험 지역은 주로 수비라인 앞쪽 지역을 가리킨다.

 

이곳에서 공격 측 선수가 상대 팀 골문을 향한 상태로 공을 가지고 있으면 득점 기회로 이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위험 지역'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이 지역에서 공을 가진 선수를 자유롭게 놔두면 간단히 중거리 슛을 허용하고 만다. 그러므로 수비 측은 누군가가 앞으로 나와 대응할 수밖에 없는데, 그렇게 되면 최종 라인의 인원이 한 명 줄어들어 공간이 생긴다. '공간이 생긴다'는 말은 공격 측에 '플레이의 선택지가 넓어진다'는 의미다. 스루패스나 월패스를 구사해 중앙 돌파를 노리고, 상대의 풀백이 중앙으로 좁혀오면 넓어진 측면으로 공을 보내 크로스를 올리는 등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요컨대 위험 지역에 공격의 기점을 만들면 수비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

 

 


1. 위험 지역은 득점 확률이 높은 '치명적인' 지역이다!

2. 위험 지역에서 공격의 기점을 만들면 수비가 불안정해진다!

3. 중앙 돌파는 위험 지역에서 전방을 향하는 것부터!

 

 


영상으로 확인하는 전술적 포인트

(각 테마의 중요 포인트를 부각시키기 공격 또는 수비 선수들의 움직임을 제한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위험 지역에서 공을 받아 상대 팀 골문을 향해 돌아선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가진 9번 선수가 드리블을 하여 전진한다. 상대는 수비수 네 명과 미드필더 네 명이 블록을 굳게 형성하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 10번 선수는 수비수와 미드필더를 연결하는 빈 공간으로 움직여 패스를 받는다. 이때 수비수가 곧바로 따라오지 않아 돌아설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면, 최대한 빠르게 상대 팀 골문을 향해 돌아선다. 그 주위에 위치하고 있던 최종 수비라인의 수비수들은 이제서야 공을 가지고 있는 10번 선수에게 달려들 것이고, 그 결과로 생긴 빈 공간으로 또 다른 공격수가 달려든다. 마크를 뿌리 친 21번 선수에게 10번 선수는 스루패스를 보낸다.

 

 

 

 

 

 

9.측면 전환의 타이밍.

 

 

킥오프 시점에서는 피치에 양 팀 선수가 균등하게 분산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경기가 시작되면 분포가 한쪽으로 편중된다. 수비수는 공이 있는 장소를 기준으로 포지션을 수정한다. 측면에서 공격을 전개하면 상대는 그쪽 측면으로 몰린다. 공간에 선수가 많을수록 패스를 돌리기는 어려워진다.
 

이 '갑갑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전술이 바로 '측면 전환'이다. 롱패스로 측면을 단번에 전환하면 상대는 포지셔닝을 수정해야하기 때문에 커버링이 늦어진다. 공이 없는 측면에는 선수가 많지 않으므로 측면 전환을 위한 패스에 성공하면 발이 빠른 선수가 드리블로 돌파하거나 재빨리 골문 앞으로 크로스를 올리는 등 공격을 유리하게 전개할 수 있다.
 

측면 전환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롱패스의 정확성과 강한 킥력이 요구된다. 만약 측면 전환을 하다 공을 빼앗기면 역습을 당하므로 확실히 성공할 자신이 있을 때만 하는 편이 좋다.
 

1. 같은 측면에서만 공을 돌리면 '갑갑한' 상황이 된다!
2. 측면을 전환하면 상대 수비수의 커버링이 늦어진다!
3. 측면 전환은 확실히 성공할 수 있을 때만 하자!
 
 

영상으로 확인하는 전술적 포인트

(각 테마의 중요 포인트를 부각시키기 공격 또는 수비 선수들의 움직임을 제한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측면 전환으로 국면을 바꾼다.

 

왼쪽 측면에 공이 있을 경우, 공을 가진 선수(16번)를 마크하는 수비수와 그 배후 공간을 커버하는 수비수가 있다. 또 다른 수비수들도 공이 있는 위치를 중심으로 커버링 포지션을 잡고 있다. 16번 선수는 지원을 온 대각선 뒤쪽의 선수(18번)에게 패스를 한다. 공을 받은 18번 선수는 오른쪽 측면의 자유로운 동료 선수(21번)에게 롱패스를 해 반대편 측면으로 전환한다. 그러면 상대 팀 수비수는 커버링 포지션을 잡기 위해 이동하므로 커버링이 늦어져 공격을 전개하기 수월해진다.
 
 
 
 
 


#. '한 권으로 끝내는 축구전술70' 이라는 책을 읽고 요점 정리한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위의 내용을 선수들에게 설명 한 후 본 훈련에 들어간다면 선수들은 각 상황을 맞이할 때 한번 더 생각하게 되고, 보다 더 창조적인 플레이를 펼칠 것입니다.
 
 




조세민
Always Soccer Barcelona 코치 (스페인)
AFC-C Licence (대한축구협회 지도자 연수)
UEFA-B Licence (스페인축구협회 지도자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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