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군단의 불타는 성전을 저지하고 얼마되지도 않아서 싸워야하는 이유가 없다. 아제라이트가 사기 자원인 건 알겠지만 실리더스에서만 나오는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군단을 막은것도 아제로스를 지키기 위해서인데 격아에서 아제로스 생혈을 뽑아내고 그걸로 갈등을 일으키고 이야기 전개시키는게 말이 안된다.

호드와 얼라가 싸우는 데에는 확실한 이유가 필요하다. 아제라이트같은 자원분쟁이 아니라 생존이나 자신들의 고향, 가족같은 것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거라든지 한마디로 대의가 있어야한다.

또 아제라이트가 유용한 자원이지만 고기,곡물, 물,목재같은 필수적인 자원은 아닌것으로 본다. 근데 큰 전쟁을 치르고 아제라이트 쟁탈전이나 하고 있다는건 개연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격전의 아제로스의 지금까지 내용을 보면 그냥 무작정 싸움을 붙히고 싶어서 안달난 것 같다. 정말 전쟁을 붙히고 싶으면 계기나 사건이라도 만들거나 그럴거지 걍 실바나스 한마디에 전쟁일으키는 건 진짜 작가지망생도 안쓰는 스토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