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는 다 갈려 나가지 그나마 지도자인 실바나스는 언데드인데에다 꿍꿍이를 알 수가 없지...

인구수는 15년간 지속된 전투와 2번의 내전으로 반토막 가량 난듯하고(퓨트리스 역병 샤워에 이은 로데론 탈환과 가로쉬 오그리마 공성전으로 주력인 오크와 언데드 병력이 갈갈이 당함. 게다가 둘 다 얼라이언스 힘을 빌림...) 솔직히 미래가 암울함. 

가로쉬 지지하던 코르크론들도 사실 따지고 보면 젊은 오크들이니 현재 시점에서의 오크는 젊은 인구도 상당히 부족해짐.

플레이어블 트롤인 검은창 부족은 지도자 부재에다가 잔달라 트롤 합류로 호드 내 권력 싸움에서 트롤 대표로서의 위상이 추락할 수 밖에 없음.

포세이큰은 가뜩이나 종족이 미래에 대해 고민중인데 겐 덕분에 인구수 늘릴 방법을 하나 잃어버렸고...

타우렌은 호드를 위해서라도 지속적으로 자손을 생성해 내야 하는데 워낙 기존의 수가 적어서 인구수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음. 거기에 켄타우로스 호드 합류로 호드 내 기류가 미묘함. 암만 타우렌이 착해도 자기들 잡아먹던 놈들이랑 한 배를 타는게 가능할까...? 하지만 바인이 워낙 순둥이라 가능할지도 모름;;;;

나머지는 죄다 소수고 그나마 판다렌은 본토가 호드 얼라와 상관없는 다른 대륙에 애초부터 양다리 걸친 상태.


그에 비해 얼라이언스는 

나이트 엘프는 말퓨리온의 귀환 찍는 중이고 얼라이언스는 스트롬가드 재건에 서부몰락지대도 탈환하고 안정적으로 세력 확장중. 원래 인구도 제일 많았고... 드워프는 세 부족이 힘을 합치며 여전한 힘을 과시하고 있고 노움도 놈리건 조금씩이나마 재건중. 늑인도 소수나마 얼라이언스에 완전히 흡수된 상황이고 드레나이들은 지들끼리 스타크래프트 찍고 있음...

................................................

지금 격아에서 말퓨리온같은 강력한 지도자 죽고 벨렌 구원호 타고 우주 저편으로 날아가 버리고 스톰윈드/하이잘 공성전(호드 공격/얼라 수비같은 형태로라도)이라도 나오지 않으면 상황을 대등하게 가져가지 못함...

호드는 앞으로 어디로 가려나...

xx 위키에서 호드 설정편 봐도 암울한 이야기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