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도 개편 이후로 수리비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문제라면 기존에 비해 수리비의 압박을 줄여준다던 데브캣의 호언장담과는 달리

 

패치 전에 비해 수리비가 늘어난 유저가 대다수라는 점입니다.

 

한 마디로 수리비 개편은 대 실패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현재 수리비가 어떤 방식에 의해서 나오는지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수리비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요인에 의해 증가하게 됩니다.

 

<품질> <강화> <인첸트> 

 

 

 

그럼 시작합니다-

 

 

 

 Part 1. 내구도, 그리고 수리비의 개념

 

 아이템의 가치는 상점 판매가의 10배를 기준으로 합니다.

 

그런 이유로 최대 수리비는 상점 판매가의 10배를 초과하지 못합니다.

 

 내구도와 컨디션은 비슷해보이나 실제로는 약간 다릅니다.

 

과거 컨디션의 경우 실시간 컨디션량이 장비의 내구력에 영향을 미친 반면,

 

현재의 내구도는 관계가 없습니다. 단순히 수리를 하지 않고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최대 시간에만 영향을 줍니다. 

 

 기본적으로 내구도 감소치는 소수점으로 감소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내구도의 장비라도 수리비가 일정하지 않은 현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내구도의 소모량은 무기 -> 신발 -> 상의 -> 하의 -> 장갑 -> 모자 -> 고유 장비(마법서) 그 외 기타 악세사리

 

순서로 소모 됩니다. 실질적인 방어구와 무기의 경우 내구도 감소 계수가 1보다 많고, 고유 장비나 악세사리의 경우

 

내구도 감소 계수가 1보다 작습니다.

 

그런 이유로 첫맵 입장시 악세사리 계열은 내구도가 소모 되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내구도는 감소했기 때문에, 다음 소모 분기에서 '크게' 수리비가 증가합니다.

 

 

 

 Part 2. <품질>

 

 

 

 위 스샷의 경우 새벽의 반지를 통해서 1 / 2 / 3 / 4 성의 수리비를 체크해본 결과이며,

 

아래 스샷의 경우 싱글샷의 반지를 통해서 2 / 5 성의 수리비를 체크해본 겁니다.

 

새벽의 반지의 경우 상점가가 너무 낮아 부득이하게 정확한 자료를 내기 위해서

 

내구도 10을 소모할 때까지 반복해서 첫 맵 입장을 반복하였으며,

 

싱글샷의 경우 비교적 수치가 명확해서

 

내구도 5를 소모할 때까지 역시 첫 맵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아이템의 품질은 <전문 기술> 을 통해 1성 / 2성 / 3성 / 4성이 등장하며,

 

일부 이벤트와 몬스터 드랍으로 3성 / 5성이 등장합니다.

 

물론 기존의 히어로 모드나 레이드 보스의 경우 2성 장비를 베이스로 드랍합니다.

 

 수리비의 경우 2성을 기준으로 1성은 5~7퍼센트 감소(추정) / 3성은 33퍼센트 증가 / 4성은 66퍼센트 증가

 

5성은 100퍼센트 증가합니다.

 

4성은 3성을 기준으로 수리비가 20퍼센트 증가하는 셈이고, 5성은 4성을 기준으로 수리비가 16.7퍼센트 증가하므로

 

기존 비용에 대한 증감치는 점점 둔화됩니다.

 

 

 

 Part 3. <강화>

 

 

 위 도표는 강화 수치에 따른 동일 내구도 감소별 수리비 증가치에 대한 정리입니다.

 

강화와 인첸트의 경우에는 레기네님의 자료입니다.

 

수리비의 경우 무기에 따라 기본 수치가 다르기 때문에 차이가 있지만,

 

수리비 증가폭은 타 조건에 관계 없이 동일하게 올라갑니다.

 

특히 방어구와 무기의 수리비 증가 테이블은 동일하나 그 효과는 차이가 크다는게 문제입니다.

 

역시 강화의 경우도 더 높은 단계로 올라갈 수록 이전 비용 대비 증감치는 점차 둔화됩니다.

 

 

 

 Part 4. 인첸트

 

 

 다음 도표는 A랭크 인첸트 하나가 수리비에 영향을 미치는 효과에 대한 정리입니다.

 

표를 살펴보면 인첸트의 경우 기준 수리비에서 규칙적인 수치만큼 증가한 다는 점과,

 

수리비는 복리가 아닌 개별 적용이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랭크별 효과로는

 

F랭크 : 10% (추정)

 

E랭크 : 20% (추정)

 

D랭크 : 32%

 

C랭크 : 40%

 

B랭크 : 50%

 

A랭크 : 60%

 

9랭크 : 자료 부족, 100% 이상으로 급등.

 

 아래 도표는 이비를 기준으로 한 현재 사용되는 인첸트, 대체 가능한 인첸트별 수리비 증가 수치 정리표입니다.

 

 

 이비와 타 캐릭터가 공용으로 사용하는 인첸트도 다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자신의 캐릭터에 적용하는데 무리가 없으시리라 생각합니다.

 

 

 

 

 Part 5. 정리

 

 결론적으로 최종 수리비 계산 공식은

 

수리비 = ( 무 강화 무 인첸 2성 무기 수리비 ) * { 1 + ( 강화 증가치 + 인첸트 증가치 + 품질 증가치 ) }

 

 *강화 증가치의 경우 +1 0.17 / +2 0.28 / +3 0.40 / +4 0.52 / +5 0.66 / +6 0.78 / +7 0.91 / +8 1.05

 

                              +9 1.18 / +10 1.32 / +11 1.47

 

 *인첸트 증가치의 경우 A 랭크 0.6 / B 랭크 0.5 / C 랭크 0.4 / D 랭크 0.32 / E 랭크 0.2 / F 랭크 0.1

 

  [접두, 접미 별도]

 

 *품질 증가치의 경우 2성 0.00 / 3성 0.33 / 4성 0.66 / 5성 1.00

 

 공식에 자신의 장비가 해당되는 수치를 대입하셔서 계산하시면 됩니다.

 

자신의 장비 기본 수리비나 아직 정리되지 못한 변수 <장비 등급>에 의해 어느 정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수리비가 구체적으로 얼마 나오느냐- 머리 싸움이 아니라

 

내 수리비는 기본 수리비(과거 노후도 0의 장비)의 몇 배인가- 라고 생각하기에 더 글을 늘이지는 않겠습니다.

 

 현재로서 방어구의 경우 인첸트와 품질 증가가 아닌 이상 스펙 상승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강화를 제외한 3성 이상의 장비와 인첸트는 어느 정도 필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무기의 경우 강화를 제외한 3성 이상의 장비와 인첸트는 일부를 제외하면

 

수리비 증가치 대비 효율 증가치가 너무 낮습니다.

 

 현재로서 품질의 경우 수리비 대비 효율 증가 절취선은 3성에 한하며,

 

방어구의 경우 템프테이셔너 / 샤이닝 / 시니스터 이하 캐릭터 고유 장비

 

퀸즈 러스트 헤비 이하 레이드 : 퀸 중갑

 

치울린 / 잉카라 / 프로스트 하트헌터 이하 Ep 7 장비

 

무기의 경우 아이보리 / 이하 레이드 : 우르쿨 장비가 한계입니다.

 

 그 외의 장비와 3성 이상의 장비는

 

수리비 대비 효율 증가가 극히 떨어집니다.

 

 

 p.s Thanks to 이게지기 레기네님, 그리고 수리비에 허덕임에도 마영전을 여전히 사랑하는 유저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