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갯수가 조정되어서 하나로 합칩니다.-


1. , 미드에만 와드를 설치한 이유

나진 소드는 초반 라인전의 이득을 거두고 스노우볼을 굴리는 팀. 따라서 초반 인베 등의 전략을 자주 걸고, 그 이득을 굴린다. TPA는 역으로 한쪽의 정글만 완전히 와드로 시야체크를 한다면 반대편의 정글은 유추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퍼플 레드쪽에만 와딩을 두 개 한다.

 

나진 소드 입장에서 문도는 첫 정글링이 불안정한 챔프이므로 인베로 문도의 정글을 말리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문도의 레드만 뺏어도 문도의 갱킹이 상당히 약해진다는점, 그리고 타겟팅 스턴이 3개가 있는 (이렐리아, 라이즈, 타릭) 점 때문에 퍼블을 노리고 인베를 갑니다. 나진소드는 퍼블을 내심 바랬으나, 퍼블을 못줘도 레드만 뺏어도 문도 정글도 말리고, 갱도 약해지므로 우월 전략이라고 생각했죠.

 

그러나 TPA는 이 사실을 다 알고 있습니다. 나진 카인이 서폿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서폿 챔프 폭이 사실상 타릭, 소나로 좁혀지고, 타릭은 초반에 이득을 거두지 못하면 잉여가 되는건 자명한 사실, 3확정 스턴을 썩히고 블루부터 취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나진 소드잖아요?)

 

따라서 이미 와드가 박힌것도 알고 있고, 인베올거란것도 알고 있어서 오리아나와 탑인 제이스까지 인베에 대처를 하는 모습입니다. 곧바로 블루 가는건 이미 TPA는 예상했어요.

 

...

최근 핫한 정글러가 두명 있습니다. 스카너, 마오카이. 이들의 공통점은 정글링에서 블루 의존도가 크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레드를 먹고, 다시 아군 레드를 가기에는 버겁고, 반드시 블루를 먹을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TPA는 바텀 라이너는 작골을, 나머지 세 라이너는 레이스, 늑대, 블루를 취하면서 아군 정글 캠프를 클리어 하고 바로 카정을 갑니다.


그 뒤 문도는 TSM 정글러 디 오드원처럼 철저히 탑 베이비시팅을 해줍니다. 작골 체크와 와딩까지 문도가 해주죠. 제이스의 첫 귀환 후 혹시 모르는 캠핑을 예방해주죠. 물론 상대 라이너가 막눈이라서 (유일하게 스탠리가 졌고, 전 라인을 봐도 탑만 졌죠...) 경계를 한것이기도 합니다만, TPA의 큰 판짜기에서 이미 계획이 되었죠.


이는 추후 시리즈에서도 계속 언급되겠지만 TPA의 라인전 스타일은 아래로 내려갈수록 호전적으로 변합니다. 물론 전 라이너 실력이 좋습니다만, 

탑은 철저히 갱 안당하고 라인 유지력에 신경을 써줍니다. 

미드는 라인 푸시 & 파밍에 신경을 써 상대보다 더 커서 첫 드래곤 한타때 더 쌘 스킬딜을 퍼부음과 동시에 상대 로밍을 억제하죠.

이렇게 되면 바텀라인은 상대적으로 탑, 미드의 로밍이라는 변수가 제거되고 오로지 바텀 라인전에만 신경쓸 수 있죠.

베베의 반응속도, 미스테이크의 서포팅 능력은 정말 압도적이거든요. 마치 도도리아+매라인 느낌?

따라서 바텀 라인에서 케이틀린or이즈 소나로 압박을 넣고 드래곤을 챙기고 타워 푸싱을 한 뒤 버프, 맵 컨트롤을 하는 전형적인 불주부 스타일을 가져갑니다. 얼주부가 코그모를 밴한것도 코그모의 6랩 이후 라인전도 쌔고, 드래곤 한타 때 강력함 때문에 문도 등 다른 밴 카드를 버리고 코그모를 밴한거죠. 드래곤 타이밍에 한타, 라인전 모두 좋은 챔프는 코그모뿐이지만, 문도같이 전라인 베이비 시팅을 할 수 있는 챔프는 여럿있죠.


아무튼, 이쯤 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면, 나진 소드의 첫 패착이 나옵니다.


바텀 캠핑중인 스카너의 위치가 확인이 되었고, 라이즈가 cs를 챙기고자 앞으로 나온 틈을 타서 라이즈를 찌르고 점멸을 빼내는 모습입니다. 곧바로 문도는 캠핑 치고 2차 갱으로 라이즈를 따내죠. 후에는 스노우볼이 커져 결국 솔킬까지 따이게 되죠.

따라서 바텀 라인도 어쩔수없이 칼을 뽑지만 이미 다 예측이 되어 무위로 돌아갑니다. 결국 타릭의 초반은 아무 소득도 없어지고 잉여화의 길로 접어들죠.


이렇게 퍼블이 나오고 문도는 첫 귀환을 탑니다. 그리고 템으로 닌자의 신발과 2와드를 삽니다. 


이미 탑, 퍼플 레이스쪽은 문도가 2와드로 와딩을 다 해주고, 미드-바텀 사이에 와딩을 하나 더 해주어 오리아나가 귀환을 하지 않아도 마음껏 파밍할 수 있게 해줍니다. toyz선수의 압도적인 cs는 여기서 시작된거죠. 


그리고 아까 못가준 바텀도 한번 들렀다 가줍니다.


요약.


문도는 성장형 정글러라 불리지만 첫 정글링이 불안정하고 갱킹도 강력하지 않아 최근에는 사장되곤 했습니다. 보통의 문도라면 그나마 오리아나가 더티파밍을 안하는 초반에 정글링을 최대한 하고 돈을 모으고 템을 뽑아 보겠다는 심산이 강할것이고, 상대 정글이 6랩 이후 갱킹이 쩌는 스카너라면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들겠죠.


하지만 문도는 정 반대로 선 블루 시작으로 2번째 블루 타이밍을 빠르게 가져가고, 레이스는 초반부터 오리아나를 주고, 전 라인에 와딩을 하면서 가난한 정글러의 전형적인 모습을 모여줍니다.


그럼 문도 왜했냐? 다른 돈템 가난한 정글러 얼마든지 많은데... 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이는 다음글에 쓰겠습니다.



1. 문도는 성장형 정글러다? 아니다!

LOL의 모든 챔프들은 베이비 시팅을 해주고 성장시켰을때가 무조건 강합니다. 이는 문도도 예외는 아니죠. 
단지 성장했을때와 안했을때의 차이가 적은 챔프가 존재할 뿐이죠.
그리고 TPA는 "문도는 성장형 정글러가 아니다." 라고 시위합니다.

사실 문도는 스킬 면면의 유틸성이 우수하고, 템이 좋지 않아도 최소 '고기 방패' 역할은 톡톡히 할 수 있습니다.
고기방패라고 무시하기엔 아프고 슬로우가 미치는 "오염된 대형식칼"
정글링만 빠른게 아니라 강인함도 있는 "타오르는 고통"
마스터시 데미지를 100 증가시켜주는 "피학증"

문도가 성장형 정글러일 수 있는 이유는 패시브와 궁극기에 있죠. 둘 다 최대 체력에 비례하여 체력을 회복시켜주니깐요.

그러나 성장하기 전에도 전라인 베이비 시팅에 좋은 스킬들이 있습니다. 강인함을 위해 헤르메스의 신발을 갈 필요도 없어 싸고 좋은 닌자의 신발을 갑니다. 게다가 탑은 고정데미지&물뎀인 이렐리아, 미드도 타겟팅 ap딜러인 라이즈라 딱히 문도에게 갈만한 ap 딜링 (광역딜링)이 전혀 없습니다. 그냥 맘놓고 물리방어템만 가주면 됩니다!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실제로 문도는 아예 도란방패를 가버립니다. 상위템과의 시너지는 없지만, 가성비도 좋고, 체력, 체젠은 문도와 시너지가 좋죠.
여전히 문도는 와드를 사서 탑에 베이비 시팅을 해주어 갱을 대비해줍니다. 

이제 문도가 단단해져서 그다음 귀환때 오라클을 빨아도 쉽게 빠지지 않을 뿐더러, 이미 전라인 와딩으로 맵장악을 해버리고, 첫 정글링을 빼면 문도의 정글링은 LOL내 최강이므로 CS도 역전합니다.

반면 스카너는 선신발로 이득을 취하지 못하고, 돈템도 포기하고 갱에 올인하고자 모빌신발을 가고 실제로 탑 땅굴을 파죠. 
반면 제이스는 베이비시팅을 받아 3도란을 가져와서 막눈한테 결코 라인전을 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죠.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나진 소드, 와치의 스타일 상, 게다가 첫 코어템이 모빌 신발이라면 -> 갱킹에 주력하겠다는 무언의 의지.
문도가 결코 갱은 강하지 않지만, 카운터 갱킹만큼은 강력합니다. 탱킹과 소수 교전에서 다이다이가 쩔거든요. 
이미 전 라인에 와딩이 되어있고, 탑은 조금 전에 둘 다 귀환을 탔고, 바텀은 서포터란 존재로 인해 갱이 둘 다 어렵다면
스카너가 갈곳은? 1킬을 내주고 cs차이가 많이 벌어진 미드뿐이죠. 
만약 라이즈를 지금 풀어주지 않는다면 템 격차는 라인전 내내 유지되고 오리아나 견제의 압박을 받아 가뜩이나 cs먹기 힘든 라이즈가 더 못먹고 크지도 못하게 되죠. 

이미 문도가 카갱을 가기 전에 미드에서 대기치고 있다가 커버 쳐주는 좋은 모습입니다.


문도는 궁과 패시브로 인해 집에 잘 안가는 대표적인 정글러로 손꼽힙니다. 그런데 릴볼즈의 문도는 집에 상당히 자주가요. 피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3분마다 사라지는 와드를 다시 사가기 위해서!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릴볼즈의 문도가 연습이 잘되었다는 것은 시간에서도 드러납니다. 이제부터 문도는 슬슬 정글링에 속도를 가하고, 동시에 전 라인 베이비 시팅을 해줍니다. 템도 선 워모그 같은 무모한 입벤 공략을 따르지 않죠 
(-_- 그게 이상한거죠. 여담으로 인벤의 문도 공략에는 쓰레기 같은 공략이 참 많습니다. Q선마 문도... 선 워모그 문도... 선비사지 문도... 탑 시절 문도의 영향인가요? 덤으로 이블린 정글 공략중에도 쓰레기 하나 있으니 주의하세요)

11분 후반대에 한번 와딩 해주고, 빠르게 정글 돌고, 그 후 12분에 오리아나에게 블루를 줍니다. 쏭 선수 입장에서는 미치겠는 것이, 마나를 많이 써서 노랑 룬에도 마젠을 박는 오리아나가 하다못해 와드사러라도 집에 가질 않아요. 라인 푸시하고도요!
캡쳐 화면의 쏭 선수의 모습이 그 심정을 대변하는 듯한...... 느낌이네요.
그렇게 오리아나는 cs격차를 더 벌리고, 빠르게 아테네의 부정한 성배를 가죠. 아테네가 뜨면 이제 오리아나는 더티 파밍에도 마나의 부족함이 없고, 라이즈의 폭딜에도 안전해집니다.
그 말은 곧 -> 오리아나의 로밍 타이밍이 다가온다는 것이죠. 그 로밍은 바로 드래곤과 직결이 되구요.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실제로 블루 먹고, 귀환을 탄 오리아나가 코어템 아테네의 부정한 성배를 사온 뒤, 블루 버프에서 한타를 유도합니다. 
코어템 하나의 차이가 벌어진 미드라인에서, 블루버프 유무까지 차이나면 라이즈는 도무지 버틸 수가 없죠.
다급한 소드는 결국 물어서는 안될 문도를 물어버리고 맙니다. 
"빨리 문도만 해치우고 블루 가져오고 빠지자."
라는 계산이었고, 모든 점화와 정조준 일격을 포함한 모든 스킬이 문도에게 들어가고, 문도는 죽죠. 

그러나 기본적으로 문도는 탱키한데 코어템이 안나온 딜러 라이즈, 이즈리얼이 문도를 순삭시킬수는 없었죠. 

이렇게 스킬 다 빠진 소드는 결국 이 한타에서 대패하게되고 드래곤도 내주고 게임은 여기서 사실상 많이 힘들어 집니다.

근.데.... 점화가 없네? 블루 버프 젠 타이밍인 17분까지도 시간이 남았고, 탑 타워도 철거가 되어 라인이 밀렸네? 

어차피 릴볼즈의 정글 루트에서 이 시간대에는 바텀에 가는 시간대인데, 상황마저 매우 유리하게 돌아갔습니다. 점화도 없고, 탑 라인전도 끝났고, 미드는 이미 격차가 벌어졌고?

바텀에 갑니다. 와치선수도 알아요. 온다는 것을. 그래서 뒤에서 역시 캠핑을 합니다. 
여기서 베베선수가 약간의 컨트롤 미스가 나 타릭의 확정 스턴을 맞고, 정화가 빠지고, 피도 많이 빠집니다. 
이때 점화 없는 평화로운 세상에 문도가 나타납니다. 

"혼자 세명의 딜을 다 맞아주지"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 세명에게 포커싱되는 모습 - 

그리고 살아 돌아갑니다... 아마도 여기서 나진 소드 선수들의 멘탈이 상당히 깨졌을것으로 생각되고, 유일하게 이 전투에 없다 뒤늦게 합류한 막눈선수만이 그 후 분전을 하죠.



양 팀 모두 두번째 드래곤 싸움을 준비합니다. 릴볼즈, 와치 모두 오라클을 빨고 맵 장악을 하러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와드를 모두 지워주죠. 미니맵을 봐도 밝았던 미니맵에 와드가 거의 다 사라지고 어두워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여전히 라인전 상황이라면 이와 같은 상태는 갱이 더 좋고 갱 호응이 더 좋은 소드가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드래곤이 젠 되기 1분대인 상황, 양 팀 모두 팀파이트를 염두하는 상황이었죠.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그런 상황에서 문도는 투도란방패라는 어찌보면 극단적인 아이템과 닌자의 신발 조합으로 
"나 죽지 않을래!"
라고 아이템으로 보여주고 있고, 스카너는 라이즈마저도 블루를 못먹는 상황에서 팀파이트를 앞두고 있음에도 현돌을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슈렐리아가 코어템인 스카너 특성상 안갈수도 없구요. 그러나 문제는 TPA도 스카너가 오라클 빨고 현돌을 갈거란걸 알고, 이건 왠만한 고수들이면 뻔히 보이는거죠.

만약 나진이 승부수를 띄웠다면 여기서 띄웠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와치가 방템을 가고 드래곤 한타를 한번 더 하는것이지요. 그러나 나진 소드의 선택은 일단 두번째 드래곤은 주자는 쪽이었고, 강타도 없는 TPA에게 프리드래곤을 내줍니다. 
프리 바론은 먹다 채하지만, 프리드래곤은 그냥 꿀맛이죠.

정글러 분석이지만, 잠시 상황을 요약하면
미드에서 cs차이가 70개나 나고 
라이즈(로아, 똥신, 여눈) vs 오리아나 (데스캡, 마관신, 아테네의 부정한성배)
라는 코어템 2개 차이가 나게 됩니다.
심지어 타릭은 현돌도 못갔어요...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그리고 문도도 이제 라인전 페이즈가 끝난 상황에서 베이비시팅은 집어 치우고 군단의 방패를 가기 위한 템트리를 타고,

와딩은 돈 잘번 오리아나가 대신 해주는 유연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솔랭이라면 결코 상상도 못할일이죠!
"어디 고귀한 미드라이너느님에게 와딩 따위를 해라마라야!"

개인적으로 TSM 오드원 선수와 유사하다고 느껴지나, TSM보다 더 정교한것이 이와 같은 유연성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후 2차 타워 압박을 가하는데, 이때에도 문도만 따로 떨어뜨려 놓습니다. 문도의 식칼 포킹은 분명히 무시 못할 강력한 cc기가 연계되기 때문에 참 껄끄럽죠. 그렇다고 순삭을 하자니, 안그래도 코어템 차이가 나는데 탱키한 문도라서 그마저도 어렵구요.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결국 칼을 먼저 빼든건 TPA이고, 문도의 식칼과, 무엇보다 오리아나의 충격파가 너무 잘들어가면서 그대로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고 바론을 먹고 게임을 굳히게 됩니다.
MVP 블루의 노페 선수(해설)는 문도의 위치가 참 좋다고 연이어 칭찬을 하고, 이어진 한타에서 막눈을 비롯하여 세명이 전사한 뒤,
"TPA 누가 꿀이랬습니까?"
하며 열받은 목소리를 내셨죠. 풍월량님이 꿀은 꿀인데 소드한테 맞지 않는 꿀인가보네요 하고 드립을 시전하시지만...

그 꿀은 그 누구도 먹지 못했습니다.

(다음은 2차전으로 갈지, M5로 갈지, 얼줍으로 갈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새 안쓰는 문도를 자주 써서 인상이 깊은데

 2차전은 블리츠, 스카너, 애니비아라는 불주부가 선보인 벽땅 조합이라서 덜 끌리네요. ㅠㅠ 시험기간이 코앞인데 뭐하노)





Key Point

1. 라인전에서 갱보다 맵컨트롤! 전 라인에 와딩을 다 해준다. 기본적으로 탱키하여 맵을 위험하게 돌아도 되는 문도인데, 이미 상대의 정글 동선을 꿰뚫고 있었다.

2.  어차피 탱키한 문도 입장에서 ap템을 두르지 않아도 되는 나진의 조합을 상대로 닌자의 신발, 투도란방패.

3. 문도는 점화 걸면 ㅄ이다? 쿨이 60초 밖에 안되는(쿨감 20%) 궁극으로 점화를 빼내고, 두개나 빼낸다면 아군 딜러들은 프리딜!

4. 점화가 빠진 뒤 소환사의 협곡은 문도 세상

5. 격차가 벌어지면 점화 쳐맞고 점화 끝난 뒤 궁극 쓰면 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