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제가 본문을 작성하는 취지에 대해 말씀드릴께요.
제가 이 전술을 팁글에 쓰는 이유는 제가 금손이고 잘나서 자랑하고 싶어 올리는 글이 아닙니다.
저는 축구를 사랑하고 그러면서 축구게임만 하고 특히나 레알 마드리드를 사랑하는 약 300일쯤 되어가는 아들을 둔
33살의 아재입니다.

저는 손이 많이 늦어요 다른분들 처럼 화려한 개인기를 쓰고 드리블을 구사하지는 못합니다.
대신 전술,포메를 연구해보고 현 엔진의 선수들 움직임 탈압박 방법 패스의 길 등등 다른쪽으로 노력해 보았어요
주로 전설C~B 왔다 갔다 하는 그냥 평범한 유져입니다. 지금은 챌린져스에 빠져서 순경을 못하구 있어 월클A 에 있네요 (전설A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매 시즌 실패 하더군요.)
그렇다고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 제 전술이 정답이라 말씀 드리지도 못합니다. 
다만 한번 써보시고 괜찮다면...본인에게 맞으신다면 써보시고 보완점이나 문제점을 피드백 하여 주시면 좋겠다 생각하여 용기내서 올려봅니다.

자 그럼 전술 이야기로 들어가겠습니다.
제가 올리는 전술은 레알 마드리드 실축 전술을 최대한 구현해보고자 부감독, 본감독을 동원하여 수없이 실험해 보았습니다.
주로 부캐로 실험하고 마음에 들면 본캐로 사용합니다. (본감독의 순경 점수는 소중하니까요...)
참고로 본캐 부캐 똑같이 레알 마드리드 오리지날 입니다....금카와 5카의 차이일뿐...

                   


퍼거슨 " 레알 마드리드는 현존하는 클럽중 가장 빠른 역습을 구사할수 있는 클럽이다
                                                                                   
                                                                                  -12/13 챔피언스 리그 16강전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는 갈락티코 2기를 기점으로 엄청난 역습 스피드와 속공 전술을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물론 무리뉴-안첼로티를 거쳐 지단 체제에 들어섰지만 지단 감독 역시 빠른 스피드의 역습 전술을 사용하고 있죠.
현재 BBC (베일,벤제마,호날두) 를 필두로 한 속공은 가히 최고라 할수있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지단의 레알 마드리드는 역 삼각형 433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포백 보호를 우선으로 하지만 양 측면 풀백 이나 센터백이 오버래핑 했을시 그 자리를 메꿔주는 홀딩형 미드필더 (카세미루)
상대를 압박하여 공을 끊어 냄과 동시에 상대의 1차 압박을 벗겨내고 공을 운반하는 로밍 플레이메이커 (모드리치)
딥플메와 비슷하지만 조금 전진된 위치에서 공격을 조율하고 빌드업하는 플레이 메이커(크로스)

위의 3미들을 이용하여 BBC 의 공격을 지원합니다. BBC 역시 특화된 움직임을 가져가는데요.
양 측면의 윙포워드와 중앙 스트라이커를 배치했지만 실상 호날두는 측면에서 중앙으로 침투하는 움직임을 가져가고 
벤제마는 아래쪽으로 내려와 공을 받아 수비를 끌어주거나 측면으로 이동하여 호날두의 빈자릴 메꿔줍니다. 왼쪽의 베일은 크로스를 활용하는 클래식 윙어임과 동시에 레알 마드리드의 크랙 역할을 담당하죠.


16/17 라리가 최근 경기중 하나인 오사수나 전입니다.



상대 공격수로부터 공을 끊어 냄과 동시에 시작되는 엄청난 스피드의 역습





역습시 측면으로 이동하여 호날두의 중앙 침투 공간을 만들어주는 모라타 (벤제마 대타)





모라타(벤제마 대타)가 끌어준 어그로에 측면 침투하는 베일과 중앙에서 공을 받아 먹는 호날두




게임 플레이 장면입니다.


역습시 미들부터 공격진까지 빈공간을 향해 쇄도합니다. 



주로 CF가 내려 와서 공을 받아주지만 ST 혹은 RW 가 내려와서 공을 잡아준다면 역으로 CF 가 침투를 합니다.

 
베일(RW)이 측면으로빠지니 모라타(CF)가 중앙으로 침투합니다.
 
빠른 템포의 QW 플레이..역시 침투하는 공격수가 수비숫자보다 많거나 비슷하기에 만들어지는 플레이입니다.
 
벤제마(CF)측면으로 빠지면 베일(RW)이 중앙으로 쇄도 합니다.
 
주로 박스내 마무리는 호날두(ST)!!! 측면에서부터 달려옵니다 중앙까지

역습 상황이라 수비 뒷공간의 거리가 넓기 때문에 이와 같은 직선적으로 치달 플레이가 자주 발생됩니다.

베일의 뒷공간 침투..역시나 상대 수비와 문전과의 거리가 넓기 때문에 가능한 플레이 입니다.
공을 탈취했을시 전방 선수들 움직임입니다. 공을 탈취하게 되면 상대 수비는 전진되어 있고 뒷공간이 많이 납니다.
 그렇게 되면 전방 위치한 선수들이 빠르게 달리면서 패스를 할수있게 되어 빠른 전개가 가능 합니다 





포메이션,공격 참여도,전술 수치 등입니다.

ST - 위치는 윙포워드지만 전방으로 볼 배급시 중앙으로 침투하는 움직임을 갖게 하기위해 ST에 두고측면 쪽으로 이동 시켰습니다. 이자리는 호날두 그리고 호날두 어...호날두를 위한 자리입니다. 가끔 모라타가 기용되기도 합니다.

CF - 벤제마 혹은 모라타 자리입니다. 주로 아래로 내려와 공을 받아주거나 호날두 혹은 베일이 중앙 침투시 측면을 메꿔줍니다. 양 윙포워드가 크로스라인으로 침투한다면 크로스를 받으러 중앙으로 쇄도하기도 합니다.

RW - 베일,하메스 자리입니다. 역습시 측면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며 중미의 긴 QW 를 받아 크로스 혹은 측면 돌파를 시도 할수 있습니다.

LCM - 모드리치,하메스,이스코를 기용합니다. 주로 수비 가담으로 중앙에 상대 패스를 끊어 역습의 시발 점이 됩니다.
생각보다 모드리치의 수비력이 굉장히 좋습니다. 미드필더 중에서 가장 많은 활동량이 필요하여 후반전 중간에 스테미나를 고려해 반드시 교체해주어야 합니다. 또 공을 가장 오래 가지고 있는 미드필더인만큼 탈압박에 유리한 흔히 말하는 부들부들한? 체감의 선수가 좋습니다. 추가로 보시면 제 포메에서 모드리치 주변 빈공간이 가장 넓습니다. 그만큼 가장 많이 움직이고 제 전술의 핵심인 위치입니다.

RCM - 크로스,코바시치 자리입니다. 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공격과 미들진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합니다. 베일 침투시 측면으로 빠지는 움직임을 보여주어 크로스 능력치가 중요하고 베일이 측면으로 이동하면 전방으로 쇄도하여 중거리 타이밍이 많이 나오는 자리입니다.

CDM - 카세미루를 기용합니다. 전형적인 수비형 홀딩 미드필더입니다. 이 선수는 가급적 전방으로 침투 시키지 않아야합니다. 중앙선 부근에서 항상 역습대비를 하거나 측면 풀백이 빠졌을시 그자릴 메꿔서 수비합니다.

RCB,LCB - 따로 언급이 필요 없는 자리죠..

RB,LB - 역시 따로 설명을 줄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호날두와의 연계를 위해 마르셀루에게 공격2 를 부여하였습니다.


전술운용팁

1. 역습상황에서 최대한 간결하게 빠르게 전개를 하지만 상대의 수비가 이미 자릴 잡았다면 무리한 속공을 시도 하지 않습니다. 다시 뒤로 볼을 운반하여 상대 수비를 끌어낸후 뒷공간을 노립니다.

2. 역습 상황에서 3톱은 물론이고 2중미까지 전진하게 됩니다. 가급적이면 수비형 미드필더는 중앙선 바깥으로 1/3 지점이상 QS 혹은 Q 로 전진 시키지 않습니다. 역습이 실패하면 상대방의 역습이 시작됩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최대한 시간을 벌어주며 다른 미드필더의 합류 시간을 벌어 줘야합니다.

3. 개인기를 쓰지않아도 충분히 잘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하지만 간단한 바페 턴스핀 같은거 정도는 쓸줄 아시면 더더욱 좋습니다. 다만 볼을 뺏기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역시 무리한 개인기 난사는 좋지 않습니다. 물론 잘 쓰시는 금손분들은 해당 사항이 없으십니다.

4. 역습전술이라 역습 실패시 리스크가 조금 있습니다. 4백은 가급적 패널티 부근전까진 압박플레이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수비 할때 커서는 항상 미들을 우선으로 합니다.

5. 저도 최근에야 느낀거지만 멘탈적인게 상당히 중요하더군요. 게임 특성상 선취골을 넣은 사람이 훨씬 유리합니다. 그렇지만 조급해하거나 서두르다간 더더욱 큰 리스크를 발생 시킵니다. 어려울때일수록 최대한 침착하게... 분명 다시 기회는 옵니다. 멘탈을 부여잡으세요!


제가 읽어봐도 두서없고 많이 부족한 글이네요. 읽어 주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글이며 부족한 전술이니 제게 돌아오는 피드백은 달게 받고 수용하겠습니다.
이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