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 다 날리고 복귀할때는 언제 복구하나 싶었는데

그래도 멘탈이 회복되니까 하나씩 복구해보자는

마음가짐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장템을 사냥할 수 있게 어느정도 내구도 복구하고 

악세는 절대반지, 바레스 목걸이, 검투사 허리띠를 끼고 사냥을 했습니다.

그나마 보스 템을 가지고 있었던게 다행이었어요.

내구도 복구할때는 헬이었지만요.;;

 

이 상태서 사냥이 될까? 싶었는데 메디아쪽으로 사냥터를

바꾸고 나니 할만 하더라구요.

사람이 마음가짐이 바뀌어서 그런가 전에는 그렇게 사냥이

지겹고 재미없었는데 복귀하고나니 똑같은 1시간 사냥을 해도

전보다 재밌네요! 그렇다고 엄청 사냥만한건 아니고요. ^^;;

 

출석 이벤트를 해서 (지금은 매달하는 이벤트가 됐지만)

고급 악세사리 상자를 받았는데 툰그라드 귀걸이가 나와서

복구하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마침 공헌도 300을 달성해서 받은 3천만원도 큰 도움이 됐구요.

나름 뿌듯~ 근데 공헌도 달성 보상은 300 이 끝인가봐요.

퀘스트가 더는 안나오네요.  

 

그렇게 모인 돈과 사냥해서 번돈 등으로 차근차근 스팩업을

하다보니 어느새 고셋이 완성됐습니다!

 

아 그리고 전에 접는다고 몽땅 지를때 비싼건 다 터지고

복귀하고 보니 고 푸산귀 두짝만 있더라구요.

전에 지를때 질러서 떠봤자 큰 돈이 안되니 끝까지 안지르고 놔뒀거든요.

스택이 아까워서 ㅎ 

 

복귀할때 의미없는거 같아 두짝 마저 질러봤는데 원트로 유가 다 뜨네요. ^^;; 

참 허탈하기도 하고 허무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비싼거 좀 뜨지...

 

하여튼 이제 파란악세 수준에서 맞출 수 있는건 다 맞춘거 같네요.

한동안 다시 파밍을 해야겠습니다. 전에 복귀하고 아이템 복구는

잘하고 있냐고 댓글로 물어보시는 분이 계시길래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