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저는 활과 령검을 스왑하며, 장거리 원거리 전부 강한모습을 보여주는 캐릭입니다.
따라서, 레인저를 상대할 때에는 원거리와 장거리 전부를 신경쓰면서 거리를 벌려야합니다.

다행이도, 레인저 원거리 공격의 거리는 구름밟기 - 구름타기 - 월광타로 이어지는 순간적인 이동보다는 작으므로, 이정도 각만 나오는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만약 활을 피하는 거리에 있게된다면 말이죠.

활로 견제하기 시작하면 CC도 날라올 수 있으며, 가드를 들어도 쉽게 게이지가 까일 수 있으므로, 아예 안맞거나 애매하게 접근하지말고 한번에 확실히 접근해야합니다.

접근 이후에 레인저가 보이는 패턴은 2가지입니다. 령검막을 이용한 역관광잡기나 하늘부름을 통한 회피와 동시에 이어진 경직.
어쨋거나 둘다 조심해야 할 사항입니다. 베스트는 하늘부름 착지지점에 월광타를 날리거나 쓰기전에 기습적인 신수걸음 -월광타로 거리를 좁히며 CC를 걸고 마무리를 하는 것입니다.

만약 레인저한테 접근에 성공했고, 둘다 CC를 걸지 못한상태라면 2페이즈로 넘어가게 됩니다. 
령검과 근거리 싸움을 해야하는데 여기서 금수랑은 맞딜을 한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됩니다.
금수랑은 절대 강한몸을 가지고 있지않기 때문에 순식간에 녹아버리기 때문입니다.
어느정도 더 강한 공을 가지고있다면 맞딜도 가능하지만, 대체로 맞딜하면 바로 밀리기 때문에 상대공을 모를경우 올바른 선택이 아닙니다.

여기서 상대하는 법은 바로, 딜할 생각말고 CC를 거는것에 올인하는 것입니다.
앞서 말했던 워려는 잡기만으로 딜이부족해서 조금 딜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레인저는 충분히 잡기하나만으로 죽일정도로 약한 몸을 가지고있습니다.
또 한가지, 레인저는 강한 딜과 함께 우수한 전방가드를 가지고있습니다.
때젱에선 이 때문에 쉽게 녹지않지만, 1:1에선 불리한 점으로 작용할 수 도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그 전방가드를 옆이나 뒤로 cc를 넣는것이 포인트입니다.
맞딜하는 척하면서, 옆으로가서 주작이나 청룡을 돌리거나 근거리 구름타기로 바로 뒤로가서 바운드를 넣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개인마다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서 cc넣는 법은 이리저리 비벼보며 익혀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cc걸 때 주의할 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딜과 잡기인데요, 만약 주작으로 걸겟다고 막 비비다가 그 자리에서 잘못맞으면 그대로 반피가나가거나 바로 날라오는 잡기에 반응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죽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낙엽과 엽풍이 딜과 잡기를 피함과 동시에 전방가드를 뚫어줄 좋은 수단이 됩니다.

저는 주로 서로 마주보고있을 때 낙엽으로 뒤로 가서 구름밟기한뒤 다시 구름타기로 또 뒤로가는 방식을 즐겨씁니다.
만약 처음 구름밟기에 경직이 걸리면 그대로 내려찍어 바운드를 거시면되고, 구름타기에 바운드걸리면 이어서 딜해주시면 충분합니다.

하여튼 cc에 성공했다면 그 자리서 눕히고 딜을 한다음에 마무리를 하거나 바로 잡기를 걸던 레인저는 몸이약해서 죽이기에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