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의 거래시스템을 차용하자는글이 많이 보임.
근데 검은사막의 거래시스템은 현거래를 방해하기엔 효과적이나 이로인한 불편함도 큼.
더구나 한국에서는 이미 현거래가 보편적임.

여태까지 나온 알피지겜중에 현거래 없는 겜이 단 하나도 없었고 검은사막조차도 결국 계정을 통째로 파는 방식으로 현거래가 이루어짐.
현거래는 결코 막을 수 없고 결과적으로는 유저들불편만 가중시킨꼴이 되었다고 생각함.

그리고 온라인겜은 유저가 많을수록 무조건 돈잘벌리는 시장형태가 아님.
전체인구중 3%의 헤비 과금러가 전체 매출중 90%를 질러줌. 즉 헤비과금러만 잘잡아둘수 있는 환경이 되면 어느정도 현거래가 있어도 게임은 잘 굴러간다는거임.
물론 헤비과금러를 받쳐줄 기반층 유저도 잇어야하니 현거래 밸런스 조절은 잘 해주어야함.
기간제 아이템이든 정기적으로 90제 95제 이런식으로 내주든 시즌제로 돌리든 방법이야 많음.

암튼 헤비과금러들은 돈이 많은 아재층이 많은데 그 사람들은 돈을 벌기위해 겜하는 시간이 적고 그러다보니 현거래가 안되면 부족한 시간을 극복할 방법이 없어서 게임에 큰 돈을 지를 의사가 잇음에도 이탈하는 경우가 왕왕 생김.

그리고 국내유저들도 페이투윈이 어쩌고 저쩌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솔까 너무 지나친 2중3중 과금이나 캐쉬유도를 싫어하는것이지 현거래자체는 좋아하는 사람도 실상 많음.

겜하다 접을때 팔아서 현금화 안해본 사람 잇음?
겜하다 집행검이나 비싼 재료템이나 세공템  보석이나 인챈트 스크롤 나오면 현금화시킬 생각에 기분좋앗던 경험 한두번씩은 다 잇을거임.

이런 재미도 하나의 요소로 과감히 인정하고 관리인원을 늘려 오토도 단속하고 현거래도 잘 유지해나가는 생각을 해야지 아예그걸 막아서는 안됨.
차라리 그럴바에 스카이림이나 위처3를 하고 말지 온라인겜을 왜함?
곁에 유저가 있어도 물약하나 주고받을 수가 없는대.

그리고 검은사막이든 블레스든 뮤 레전드든 국산겜은
웃긴게 법망을 피해서 결국 지갑전사가 승리할 수 잇게 다 구멍을 뚫어두엇음.

캐쉬템 선물기능이 그거임.
현거래가 안되도 계정당 월 50 제한이 있어도 캐쉬템 선물하기로 거래하면 장땡임..

본계정 50만원 다차면 부계정으로 50만원어치 사서 선물기능으로 본계정으로 쏜뒤 그걸 거래소에 팔아서 얼마든지 지갑전사처럼 겜이 가능함.

그외에도 링고넷같은 대리사이트에 돈주고 맡기고 하루 12시간 손하나 안대고 파밍하는 방법도 있음.
링고넷에 결재를 하고 맡기면 대리기사들이 하루 12시간 파밍을 해줌.
기사가 하는거라서 메크로처럼 잡힐 우려도 없음. 가정에 충실하다가 겜들어가보면 몇억골드씩 쌓이는거임.

결국 알피지겜이란 돈잇는놈이 이길수 밖에 없는 구조이고 완전히 막기란 불가능하며, 결국 이걸 인정하고 끌어가면서 철저한 관리를 하는게 더 좋은 판단이라 생각함.
당장 일대일 거래 막는다고 하면 반발하며 들고일어날 유저들만 생각해봐도 현질과 알피지는 땔래야 땔수없는 요소라고 알 수 있다고 생각함.
음지에 뭍어두는게 아니라 양지로 드러내어 잘 관리 하여야함.
어차피 페이투윈이 아니라고해서 딱히 유저들이 더 많아지고 더 많이 질러주는것도 아님.

 

한국 RPG 게임중 순위가 제일 높은게 던전앤파이터랑 리니지임.

이 두게임이 P2W을 잘막고 현거래가 없어서 성공함? 결코 아님. 오히려 친 P2W 게임이라고 할 수있지만 훌륭한 게임성으로 성공했음. 그런식으로 전략을 짜고 나아가야 로스트 아크도 더 많은 유저폴을 끌어 모을 수 있다고 생각함.

물론 성인군자인척 하는 사람들은 P2W 극혐하며 싫어하겠지만 당장 게임 순위표를 보면 현실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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