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굉장히 생각해온 문제인데

알콜의 기운을 빌려 좀 러프하게라도 적어봄.



뭐 한국인이라는게 대단한 핏줄을 타고 태어나는거라고 난 생각하지 않음,

다만 대한민국 내에서 통용될만한 정도의 마인드와,

그정도의 질서를 지키고, 또 우리나라 보편적인 문화를 향유하며 살면

그게 바로 한국인인거지.



예를들어 김성수.

이 새끼는 대한민국에서 통용될만한 질서를 지켰나?

국적은 대한민국이지만 맘 같아선 의절 ㅅㅂ! 하면서 파버리고 싶은 새끼 아니냐.



다른 극단적인 예시로는

내 주변에 네팔 유학생이 있는데

이 사람은 정말 그냥 한국인임.

한국어는 진짜 유창하고, 김치도 잘먹으며, 법도 잘 지킴.

진짜 고기 못먹는다는거 빼면 그냥 일반적인 한국인임.

이 사람이 한국 국적 없다고 해서

아예 한국과 관련없는 사람임 ㅅㄱ 할 수 있나?



한국인의 한국인 다움은 부모님의 국적이나, 법적인 국적이 아니라,

그 사람의 행태와 관련된 거라고 난 디게 넓게 생각함.



이슬람권에서 태어난 사람도 한국적인 마인드를 공유한다고 하면

그게 이슬람 사람인가 한국사람이지 하겠지.

뭐 이슬람 사람은 영원히 알라를 잊지 못한다고 하면 다른이야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