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14일 화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나라는 왜 망할까?

*식민지 미국은 전쟁까지 불사하면서 왜 영국에 독립을 요구했을까?
1773년 보스턴 차 사건이 
중대한 전환점이다 
당시 관세를 피하면서 차를 밀수하던 북미 이주민들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해 영국이 동인도회사에 차 무역 독점권을 주자 이에 그들이 반발한 사건이었다.

*로마가 기독교를 공인한 것은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당시 크게 증가하던 기독교 인구를 지지 기반으로 삼기 위해서였지만 그 대가로 모든 기독교인에게 세금을 납부하도록 강제했다. 그 결과 로마는 명분과 실리를 다 챙길 수 있었다. 

*이슬람교가 급속도로 확산된 이유는 이슬람 제국이 교도에게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프랑스혁명은 민중이 구체제를 타도하려 자연 발생한 것이 아니다. 당시 면세 혜택으로 배를 불리던 귀족과 성직자를 억누르려던 루이 16세가 그 집행관으로 스위스 은행가 네케르를 발탁했다. 그가 자신에 대한 귀족들의 모함을 모면하려 국가의 세입·세출을 대중에 공개하자 왕실의 막대한 씀씀이가 만천하에 공개되고 시민의 분노는 왕실을 덮쳤다.

*소련이 붕괴한 배경은 매우 복잡하지만, 일단 고르바초프가 페레스트로이카(개혁)와 동시에 글라스노스트(개방)라는 이름의 정보 공개를 추진한 것이 도화선이 됐다. 일반 노동자들과 공산당 간부의 호화로운 삶 사이의 양극화 실상이 알려지면서 국민의 불만이 타올랐던 것이다.

결론은 단순하다. 

상류층에 합법적 면세가 집중되고 탈세가 만연하면서 국가 재정이 악화되고, 이를 모면하기 위해 대중에게 온갖 명목으로 세금을 부과했던 국가는 여지없이 몰락했다는게  결론이다. 

마구잡이 증세로 평범한 대중들까지 부당하게 세금을 탈취당한다고 분노하는 순간, 국가의 위기는 바로 코앞에 와있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2.
클라우드 난 안전할까?

스마트폰에 디폴트로 설치돼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구글 ‘드라이브’, 
애플 ‘아이클라우드’, 
삼성전자 ‘삼성 클라우드’, 
SK텔레콤 ‘클라우드베리’, 
LG유플러스 ‘U+Box’ 등 5종이다. 사용하는 스마트폰 기종에 따라 서비스되는 클라우드는 차이가 있지만 최소 2, 3종은 기본으로 설치돼 있다.

무심코 클라우드 서비스에 ‘동의’ 버튼을 누르는 순간. 
사진, 동영상, 주소록, 문자 등 민감한 정보들이 자동으로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된다. 많은 사람이 본인이 사용 동의했다는 점을 까먹고 비밀번호를 바꾸는 등의 사후 관리를 하지 않을 경우 자칫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즉 한 번 비밀번호가 털리면 스마트폰에 담긴 개인의 모든 정보가 유출되는 것이다.

하지만 클라우드를 직접 해킹하기는 힘든 만큼 클라우드 계정 비밀번호를 알아내 우회 접속하려는 공격이 많다고 한다. 실제로 이번 연예인 스마트폰 정보유출 사건도 피해자들이 출처를 
알 수 없는 스팸문자에 적힌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했다가 자신도 모르게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클라우드로 인한 피해를 막으려면 서비스별로 데이터 백업 여부를 선별적으로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스마트폰에만 남길 정보와 클라우드에 분산 저장할 정보를 나누라는 것이다. 이는 단말기별로 ‘백업 설정’에 들어가 선택할 수 있다. 또 ‘2단계 인증’처럼 외부에서 클라우드에 접속할 때마다 ‘코드번호’를 입력하도록 이중 잠금장치를 하면 해킹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하는 것도 효과적인 예방책이다.  
기본적인 패스워드 문자열을 정한 뒤 사이트별로 규칙을 적용해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방식으로 활용하면 기억하기도 쉽고 보안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미국 보안업체가 선정한 최악의 비밀번호 ‘톱5’는
‘123456’ 
‘123456789’ 
‘qwerty’ 
‘password’ 
‘1234567’이다.

찔리시는 분?



3.
요즘 향이 대세다



국내 시판 중인 향 제품은 백단향(나무 향의 일종), 장미향, 숲향 등 500가지가 넘는다. 
인도 중국에서처럼 젓가락보다 얇은 대나무 막대기에 향 반죽을 입혀 태우는 방식과 한국 일본에서와 같이 막대기 모양의 향 반죽 전체를 태우는 방식이 있다. 향 크기는 대략 지름 1mm, 길이 14∼20cm이며 한 개를 태우는 데 20∼30분 걸린다.

향의 매력은 천연재료를 태울 때 
나는 연기와 냄새에 있다. 
향초나 디퓨저(향이 나는 액체를 담은 용기에 나무빨대 등을 꽂아 사용하는 제품) 같은 방향제보다 깊고 은은한 매력이 사람들을 매료시키는것이다.


냄새는  추억이다..


4.
진짜 고래가 그물에 우연히 걸린건가?

국제포경위원회(IWC) 자료에 따르면, 2014년 한국을 제외한 10개 나라에서 혼획된 고래 수는 평균 19마리였다. 
한 달에 1.5마리 정도 혼획된 셈이니 '자주'라고 보긴 어렵다. 문제는 이렇게 드물게 일어나는 고래 혼획이 우리나라에서는 수시로 일어난다는 사실이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에서 혼획된 고래는 무려 1835마리였다. 다른 나라 평균의 100배에 달하는 수다.

현행법상 혼획된 고래의 소유권은 발견한 사람에게 있다. 의도적으로 잡은 게 아니라 우연히 잡혔다는 것만 입증하면 고래의 주인이 될 수 있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판매도 할 수 있다. 밍크고래의 유통 판매 가격은 최소 수천만원에서 최대 수억원에 이른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밍크고래를 2번 혼획했다고 신고한 어부는 34명이나 된다. 심지어 한명의 어부가 혼자서 6번 혼획한 경우도 있었다. 


과연 우연일까?


5.
“기분이 태도가 되면 안 됩니다.”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중에서

*스토브리그란?
프로야구의 한 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의 기간. 
보통 계약 갱신이나 트레이드가 이루어지는 기간으로 스토브를 둘러싸고 팬들이 평판을 한다는 데서 생긴 말이다. 


기분이 태도가 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던것 같다
반성한다...


6.
작은 빨래 삶기가 가능한 미니 세탁기



홈플러스에서 팔고있는곳 미니 클린은 수용량 2.8kg의 소형 세탁기로 부피가 작은 빨래를 따로 삶을 수 있고 쾌속 및 예약 세탁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가격은 21만9000원으로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2만 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빨래 삶아본지가 언제인지...


7.
[그림이있는 아침]

앨버트 나마트지라
"호주 중부의 유칼립투스 나무" 1956년作 종이에 수채화 26.0×36.5cm
남호주 미술관 소장.



나마트지라의 많은 그림에 등장해 호주의 상징처럼 된 두 그루의 유칼립투스는 지난 2013년 방화로 의심되는 불에 타 사라졌다.


8.
[이 아침의 詩]

‘어제의 노래’(작일가·昨日歌)

문가(文嘉·1501∼1583)




어제 또 어제, 어제가 정말 좋았지./어제 이룬 공적, 오늘은 왜 못 이룰까? 오늘 만약 어제 일을 공상만 한다면 오늘은 허망하게 어제로 변할 것./ 
오늘 일 없이 즐기느니 차라리 어제처럼 소소한 일이나 하지./
소소한 일 많이 하는 게 하루 반짝 성공하는 것보다 나으리./
어제를 오늘로 여기지 말라. 
어제는 그저 어제일 뿐일지니. 

(昨日復昨日, 昨日何其好. 
昨日之功績, 今日何不爲. 
今日空想昨日事, 今日之空變昨日. 若知今日空歡喜, 昨日何不平常事. 多做一些平常事, 勝過成功只一日. 莫把昨日當今日, 昨日只能爲昨日.)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눈이 안좋고
아침업무가 바빠져
신문 쓰기가 참 힘든 아침입니다
그러나
습관의힘,많은분들의 응원
그것들이 또 신문을 쓰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일단 오늘은 안과랑 안경점 
꼭 다녀와야겠습니다.

어제는 이미 지나간듯 합니다
오늘! 
좋은 오늘 되십시오.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