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29일 수용자 600여 명을 가석방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정기 가석방 대상에는 격리 해제 기준을 충족한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자 14명도 포함돼있다. 28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인원은 총 1천265명이다. 전날에는 김천소년교도소 신입 수용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국 교정시설에서 격리돼 치료 중인 수용자는 378명, 직원은 19명이다. 기관별 확진 수용자는 동부구치소 197명, 경북북부2교도소 171명, 광주교도소 6명, 서울구치소 3명, 김천소년교도소 1명 등이다. 법무부는 29일 동부구치소 수용자 490여 명과 직원 460여 명을 대상으로 14차 전수검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