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블리자드는 죽음땅 자체의 설정에는 관심 없을 것 같다는 불안감이 드네요.

블리자드에게는 죽음땅 = 드레노어가 아닌가 싶어요.

맞서야 할 적이 거의 사라져가니 새로운 적도 만들고,

인기 있었는데 죽어서 아쉬운 캐릭터들도 다시 우려먹기 위한 하나의 도구일 뿐,

평행세계의 설정이 구멍투성이었던 것처럼 어둠땅도 그럴 가능성이 다분히 높아보입니다.

편의에 따라 또 왔다갔다 하겠죠.

새로운 적을 만들거나 죽은 영웅들 예토전생하기 전에

기존의 적이나 영웅들을 조금 더 신중하게 다루라고 해주고 싶긴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오래 질질 끌다보면 오다가 육다되는 것도 한순간이니...


저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게임이나 하렵니다.

와우가 스토리겜이 아니다 생각하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