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업데이트 예고에서 언급되었던 캐릭터별 각성 무기가 추가로 공개됐다. 워리어에 이어 각성 무기가 공개된 두 직업은 소서러와 자이언트로 소서러는 거대한 낫을, 자이언트는 강력한 손대포인 개량형 철장갑포를 장착하게 된다.

소서러의 각성 무기는 키보다도 큰 거대한 사신의 낫이다. 어둠의 힘을 다스리는 직업이라는 콘셉트에 걸맞도록 디자인 될 예정이라고 한다. 사신의 낫을 이용한 소서러는 적을 끌어온 뒤 크게 베는 형태의 강력한 범위 공격이 가능해진다. 직선형의 공격 범위를 지닌 소서러가 보다 넓은 범위의 적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를 이용해 많은 수의 몬스터를 몰아서 사냥하는 경우에 높은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됐다. 또한, 낫에 흑마법을 부여해 다양한 속성의 공격도 가능해 대인전도 강화될 것이라고 한다. 워리어와 마찬가지로 사신의 낫 전용 기술과 부적/타리스만 장비와 연계되는 기술도 추가된다.

자이언트의 각성 무기는 '개량형 철장갑포'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손화포가 달린 철제 장갑을 장착하게 되는 형태다. 각성 무기를 장착하면 도끼가 아닌 주먹을 이용해 직접적으로 적을 타격할 수 있으며 공격 마무리로 손대포를 적에게 적중시키는 등 육박전에 강한 거친 전사의 이미지에 한 껏 부합한다.

철장갑포의 가장 큰 특징은 광역 공격 위주의 기존의 전투 방식과 달리 전방 목표에 화력을 집중시킬 수 있도록 변경된다는 점이다. 기본 무기인 도끼와의 연계공격도 가능함은 물론, 손대포의 반동을 이용한 기동력 상항도 고려중이라고 언급됐다.

워리어의 대검과 소서러의 낫, 자이언트의 철장갑포 등 각성 무기는 차근차근 캐릭터별 콘셉트가 공개될 예정이며, 2015년 하반기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

▲ 사신의 낫을 든 소서러는 보다 넓은 범위에 강력한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 한 점에 집중된 공격을 펼치는 자이언트의 개량형 철장갑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