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에 레인저가 사용할 각성 무기, 정령검이 1월 14일(목) 업데이트 된다.
새로 공개된 영상에서는 정령검을 활용한 전투 방식을 엿볼 수 있는데, 기존의 레인저가 펼치던 전투 방식과는 사뭇 계열을 달리한다. 정령검은 단검과 함께 쌍수로 활용하는 근거리 무기로, 적을 베어넘기는 동작이 주력이다. 정령검을 활용해 근거리에서 적을 공격하다가 거리를 벌리고 활을 바꿔들어 마무리하는 방식의 연계도 가능하다.
물론, 정령검이 근거리의 적만 상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활처럼 먼 거리에 있는 적을 공격할수는 없지만, 중거리에 있는 적들까지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스킬을 갖추고 있다. 검의 환영을 쏟아내 정면 중거리에 있는 적 다수를 한꺼번에 타격해 쓰러뜨리는 모습도 찾아볼 수 있다.
레인저 특유의 기동성도 잃지 않는다. 정령검을 착용한 상태에서 레인저는 마치 쿠노이치나 닌자처럼 몸을 빠르게 움직이며 적진으로 파고들거나, 공격 범위를 벗어날 수 있다. 또한 정령의 분노라는 스킬을 사용하면 매우 강력한 피해를 입힐 뿐 아니라 기운을 모으는 중 전방에서 들어오는 공격을 완벽하게 무산시키는 방어상태가 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외 퀘스트에 대한 정보도 일부 공개됐다. 레인저의 각성무기 의뢰는 긴잎나무 숲 꼭대기에서부터 시작되며, 메인의뢰 7개와 3개의 시련 의뢰를 진행하게 된다. 모든 의뢰를 완수하면 카마실브 사원의 사원장 헤라웬으로부터 정령검과 스킬들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워리어의 대검, 소서러의 사신낫, 자이언트의 철장갑포에 이어 이제 레인저의 정령검이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금수랑의 하늘봉(가칭)이 업데이트 될 것으로 보이며, 정령검 소개 영상 마지막에 하늘봉을 착용한 금수랑의 모습을 잠시 감상할 수 있다.
Harv@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