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칠흑빛 아두아나트의 주인이 결정됐다. 9월 29일(금) 18시부터 10월 9일(월)까지, 시작가 50억으로 진행된 명품 경매에서 머부(가문명 '훈장')이 최종 낙찰가 210억을 부르며 '마패 : 아두아나트의 악몽'을 손에 쥐었다. 함께 판매되었던 마패 : 환상 아두아나트는 150억 은화에 낙찰됐다.

아두아나트의 악몽은 기존의 환상 아두아나트와 달리 전신이 검은빛으로 물들어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일반적인 교배 및 성장을 통해 얻을 수 없는 한정판이기에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됐다. 실제 경매 시작가는 50억 은화였지만 경매 시작 후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160억 은화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후로 경매는 장시간의 침묵을 지켰다. 9일 들어 2억 은화가 올라 162억 은화까지 가격이 올랐지만 입찰 소식 없이 시간이 흘렀고 경매 종료를 1분 남겨놓았다. 하지만 진짜 경매는 여기서부터 시작이었다. 가격이 180억, 185억, 190억을 넘어 순식간에 200억을 호가했고, 최종적으로 18시 4분 경, 210억 은화에 낙찰이 확정되면서 주인이 갈렸다.

▲ 경매가 한창 진행중인 모습, 여기서 한 번 더 가격이 오른 210억에 낙찰이 완료됐다


▲ 낙찰에 성공한 머부와 아두아나트의 악몽의 모습


◆ 칠흑빛 아두아나트의 주인! 머부 인터뷰

Q. 아두아나트의 악몽 낙찰을 축하드린다. 소감을 듣고 싶다.

생각보다 저렴했다. 경매가 시작했던 초반, 300억 은화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하신 분들이 계셨기에 더 높은 가격까지 경매가 진행될 줄 알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210억에 낙찰이 됐고 기분이 매우 좋다.


Q. 생각보다 저렴했다고는 해도 상당한 가격인데, 최대 얼마까지 생각했나?

250억 은화 정도를 한계선으로 잡고 있었다.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던 것 처럼 300억까지 올랐다면 더 입찰하지 않았을 것이다.


Q. 경매 낙찰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었나?

따로 준비한 것은 없었다. 은화는 원래 많이 보유하고 있었던 상태였고, 따로 장비를 처분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현재도 장비는 어느정도 다 맞춰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Q. 그렇다면 의상은 미리 준비한 것인가? 색이 참 잘 어울린다.

그건 아니다(웃음). 원래 검은색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이렇게 입고 다녔는데, 악몽 낙찰에 성공하면서 우연찮게 미리 준비한 모양새가 됐다.


Q. 아두아나트의 악몽 능력치도 궁금하다. 현재 1레벨일텐데 스탯이나 스킬정보를 알 수 있을까?

스킬이나 스탯 모두 기존의 아두아나트와 동일하다. 색깔만 검은색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원래 아두아나트와 디네를 모두 보유하고 있었는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Q. 환상마 3종세트라니 대단하다. 몇번이나 도전한것인가.

모두 십수 번의 트라이만에 성공했다. 운이 좋은 편인 것 같다.


Q. 혹시 디네도 악몽같은 한정판으로 출시된다면 도전할 생각이 있나?

디네는 계획하지 않고 있다. 사실 디네는 잘 쓸 일도 없고 상향이 좀 필요하다. 말이라는게 이동수단이라는 역할이 가장 중요한데 아두아나트에 밀리고, 버프는 쿨타임이 5분이나 되는데다가 싸움터에 있으면 죽을 때가 많다. 참고로 디네 스킬에 이중도약이 있는데 높은데서 뛰면 낙하대미지에 죽는 문제도 있다. 현재는 아두아나트만 타고 다니는 것 같다.


Q. 악몽 구매를 축하해주는 분들에게 한 마디 말씀을 남겨달라.

축하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 스킬을 잘 배워야겠지만 말 잘 키워서 나중에 인터넷 방송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