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마지막 클로즈베타가 9일 차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많은 모험가가 현 최고레벨 50을 달성하였을 텐데요. 레벨업이 끝났으니 느긋하게 로스트아크의 콘텐츠를 즐기고 싶은 모험가에게 '섬' 콘텐츠는 색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섬마다 미니 게임, 탐험, PVP 등 다양한 재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중엔 '스킬 포인트 물약', '생활 포인트 물약' 같이 성장과 직결되는 보상을 주기도 하며, '감정 표현'을 추가해주는 등 모험가의 수집욕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특히 섬의 이야기를 모두 진행하면 '섬의 마음'이라는 아이템을 얻는데, 이 아이템을 가지고 있어야만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이 있기 때문에 모험가들의 관심을 사고 있지요.

'섬의 마음'을 획득하는 방법에 대해 로딩 화면에서 알려주기도 하지만, 대다수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파헤쳐나가는 것도 '섬' 콘텐츠를 즐기는 묘미 중 하나 아닐까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섬의 마음을 얻는 유형은 5가지가 있습니다. '처치', '호감도', '수집', '퀘스트', '필드 보스'인데요. 섬의 특징을 고려하여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 '섬의 마음'은 '섬' 콘텐츠의 핵심이다.


▲ '외로운 섬 오페르'에서 '섬의 마음'의 진척도에 따라 보상을 준다.


이제 루테란 인근 해역을 떠나, 이번 기사에선 애니츠 대륙의 서부에 위치한 다섯 가지 섬을 살펴보겠습니다.


▲ 이번에 소개할 섬들의 위치입니다!



◈ 1. 에스텔라

▲ 에스텔라의 팁. '별똥별'에 주목할 필요가 있나보네요.


에스텔라는 주변 분위기와 곳곳에 별 조각이 떨어져 있는 모습이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신비한 섬입니다. 이 섬에서는 '별 조각'을 찾는 모험이 기다리는데, 각각의 별 조각은 등급이 나뉘며 모은 개수에 따라 보상도 있습니다.

에스텔라에서 섬의 마음을 얻는 방법은 로딩 화면에서 보았듯이 별똥별, 즉 별 조각과 관련이 있습니다. 별 조각 자체는 퀘스트 보유 상관없이 수집할 수 있는데요. 기자의 경우 대략 30분간 찾아보다 포기하려는 순간 마지막으로 수집한 별 조각에서 '섬의 마음'을 습득했습니다.


▲ 에스텔라에서 볼 수 있는 '별 조각'


▲ G키로 살펴보면 아이템이 나옵니다.


▲ 수집한 별 조각을 교환할 수 있습니다.


▲ 열심히 주워보니 결국 성공했습니다.



◈ 2. 토토실버

▲ 토토실버의 팁. 토토장로의 말을 잘 들어야겠네요.


토토실버는 '토토이크' 대륙에서 모든 모험을 끝마친 뒤 선원 '하리하리'가 주는 퀘스트 때문에 잠깐 방문하는 섬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모카모카'라는 선원을 얻지요. 그런데 50레벨을 달성하고 다시 방문하면 '토토장로' NPC에게서 퀘스트를 받습니다.

로딩화면의 팁에서 그의 마음을 얻으면 '섬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토토장로는 호감도를 올릴 수 있는데요, 토토장로의 호감도를 최대로 올리면 '섬의 마음'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 토토이끼와 창조의 알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 토토장로가 모험가를 기다리고있습니다.


▲ 토토이크를 한번 다녀와야하네요.



◈ 3. 노토스 섬

▲ 노토스 섬은 무슨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노토스 섬엔 고래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노토스 섬의 동쪽에선 NPC가 거대한 고래의 뼈를 연구하고 있으며 북쪽엔 살아 있는 고래 '디디'를 직접 키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 섬에 도착하여 학자들을 소개해주는 '네미안'의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마지막 퀘스트로 '섬의 마음'을 줍니다. 진행이 전혀 어렵지 않아 잠깐 방문해서 수행해도 좋을 듯하네요.


▲ 연구원들을 만나러갑시다.


▲ 거대한 고래뼈가 남아있네요. 곁의 NPC는 이걸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 얼마 진행하지 않았는데 섬의 마음을 얻을 수 있네요.


▲ 고래 '디디'의 등 위에 올라타면 완료!



◈ 4. 포르페

▲ 포르페의 팁. 닭들이 알고있다...?


포르페 섬은 곳곳에 보물상자가 놓여있습니다. 입장하면 NPC가 보물상자에 대한 호기심을 보여 기자도 한번 보물상자를 열어보았지만, 닭으로 변신하고 말았습니다. 이 상태에선 전체 체력이 대폭 줄어들고, 새로운 스킬이 추가되는데 돌진과 함께 부딪히면 7만가량의 범위 데미지를 입히고 변신이 풀리는 스킬입니다. 그런데 닭으로 변신한 상태에서만 진입할 수 있는 곳이 있어 변신을 풀지 말고 주변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보물상자를 열어보진 못했지만, 그중 섬의 마음과 관련 있는 것이 있지 않을까요.


▲ 보물 이야기를 하니 귀가 솔깃하네요.


▲ 아닛? 당장 열어봐야겠습니다.


▲ 이럴수가! 함정이네요...


▲ 전력질주!!!


▲ 닭으로 변신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 기자는 동굴 중 한 곳에서 모코코 씨앗을 챙겼습니다.



◈ 5. 거북 섬

▲ 그 거대거북은 특별한 능력이 있을듯 합니다.


거북 섬은 귀여운 거북이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마을입니다. 그들의 언어는 오직 '거~북' '거북거북!' 등 뿐이지만 보는 이의 마음을 녹여주네요. 이 섬에선 '바함'이라는 거대 거북과 소년 '플린'의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거북 섬은 '바함'에 의하면 곧 수면 아래로 잠기게 될 섬인데, '플린'은 인간이기 때문에 거북 섬에 더 남아있을 수 없기 때문이죠.

과연 서로 함께하고 싶지만, 이별을 선택해야 할 수밖에 없을까요? 이런 슬픈 스토리로 끝날 것인지 뒷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거북 섬에서 이야기를 진행해보세요. 그리고 거북 섬의 스토리 끝에서 섬의 마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 거북거북! 너무 귀엽지 않나요?


▲ 거.북.거.북 나름대로 위엄있게 행동하는 것일텐데 정말 귀엽습니다.


▲ 거북 섬의 '거대 거북' 바함! 그는 자신을 따르는 '플린'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 플린은 결국 바함과 이별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