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눈물없인 볼 수 없는 이야기...? 로스트아크 섬 콘텐츠 둘러보기 3편
섬마다 미니 게임, 탐험, PVP 등 다양한 재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중엔 '스킬 포인트 물약', '생활 포인트 물약' 같이 성장과 직결되는 보상을 주기도 하며, '감정 표현'을 추가해주는 등 모험가의 수집욕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특히 섬의 이야기를 모두 진행하면 '섬의 마음'이라는 아이템을 얻는데, 이 아이템을 가지고 있어야만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이 있기 때문에 모험가들의 관심을 사고 있지요.
'섬의 마음'을 획득하는 방법에 대해 로딩 화면에서 알려주기도 하지만, 대다수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파헤쳐나가는 것도 '섬' 콘텐츠를 즐기는 묘미 중 하나 아닐까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섬의 마음을 얻는 유형은 5가지가 있습니다. '처치', '호감도', '수집', '퀘스트', '필드 보스'인데요. 섬의 특징을 고려하여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이제 루테란 인근 해역을 떠나, 이번 기사에선 애니츠 대륙의 서부에 위치한 다섯 가지 섬을 살펴보겠습니다.
◈ 1. 에스텔라
에스텔라는 주변 분위기와 곳곳에 별 조각이 떨어져 있는 모습이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신비한 섬입니다. 이 섬에서는 '별 조각'을 찾는 모험이 기다리는데, 각각의 별 조각은 등급이 나뉘며 모은 개수에 따라 보상도 있습니다.
에스텔라에서 섬의 마음을 얻는 방법은 로딩 화면에서 보았듯이 별똥별, 즉 별 조각과 관련이 있습니다. 별 조각 자체는 퀘스트 보유 상관없이 수집할 수 있는데요. 기자의 경우 대략 30분간 찾아보다 포기하려는 순간 마지막으로 수집한 별 조각에서 '섬의 마음'을 습득했습니다.
◈ 2. 토토실버
토토실버는 '토토이크' 대륙에서 모든 모험을 끝마친 뒤 선원 '하리하리'가 주는 퀘스트 때문에 잠깐 방문하는 섬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모카모카'라는 선원을 얻지요. 그런데 50레벨을 달성하고 다시 방문하면 '토토장로' NPC에게서 퀘스트를 받습니다.
로딩화면의 팁에서 그의 마음을 얻으면 '섬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토토장로는 호감도를 올릴 수 있는데요, 토토장로의 호감도를 최대로 올리면 '섬의 마음'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 3. 노토스 섬
노토스 섬엔 고래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노토스 섬의 동쪽에선 NPC가 거대한 고래의 뼈를 연구하고 있으며 북쪽엔 살아 있는 고래 '디디'를 직접 키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 섬에 도착하여 학자들을 소개해주는 '네미안'의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마지막 퀘스트로 '섬의 마음'을 줍니다. 진행이 전혀 어렵지 않아 잠깐 방문해서 수행해도 좋을 듯하네요.
◈ 4. 포르페
포르페 섬은 곳곳에 보물상자가 놓여있습니다. 입장하면 NPC가 보물상자에 대한 호기심을 보여 기자도 한번 보물상자를 열어보았지만, 닭으로 변신하고 말았습니다. 이 상태에선 전체 체력이 대폭 줄어들고, 새로운 스킬이 추가되는데 돌진과 함께 부딪히면 7만가량의 범위 데미지를 입히고 변신이 풀리는 스킬입니다. 그런데 닭으로 변신한 상태에서만 진입할 수 있는 곳이 있어 변신을 풀지 말고 주변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보물상자를 열어보진 못했지만, 그중 섬의 마음과 관련 있는 것이 있지 않을까요.
◈ 5. 거북 섬
거북 섬은 귀여운 거북이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마을입니다. 그들의 언어는 오직 '거~북' '거북거북!' 등 뿐이지만 보는 이의 마음을 녹여주네요. 이 섬에선 '바함'이라는 거대 거북과 소년 '플린'의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거북 섬은 '바함'에 의하면 곧 수면 아래로 잠기게 될 섬인데, '플린'은 인간이기 때문에 거북 섬에 더 남아있을 수 없기 때문이죠.
과연 서로 함께하고 싶지만, 이별을 선택해야 할 수밖에 없을까요? 이런 슬픈 스토리로 끝날 것인지 뒷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거북 섬에서 이야기를 진행해보세요. 그리고 거북 섬의 스토리 끝에서 섬의 마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 desk@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