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중국 상하이 ‘U+ 아트 센터’에서 EACC 스프링 2019 그룹 스테이지 1일 차 개막전 경기에서 성남 FC와 전남 드래곤즈 1st는 부진한 반면, 엘리트는 여전히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첫 경기에 나선 성남 FC의 선봉 김관형은 'Renddy'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만회 골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패배했다. 김정민과 대결하는 인도 유나이티드의 'Akbar'도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유효 슛팅 기회를 만들며 김정민을 위협했고, 김정민도 골 찬스를 자주 잡았지만 골대를 맞는 아쉬운 상황이 연출됐다. 첫 득점은 'Akbar'였다. 전반 38분에 골문 바로 앞에서 기회를 만들어낸 'Akbar'가 1:0으로 앞서나갔다. 김정민도 한 골을 추가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Akbar'역시 추가 골을 넣으며 2:1로 승리했다.

마지막 3세트에서도 성남 FC는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강성훈이 'Arbaniansyah'와 맞붙었는데, 경기 내내 골문은 조용했고, 결과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이어진 2경기에서는 태국의 TNP 블루가 중국의 섀도우 크림을 상대로 1승 2무를 기록했다.

그리고 3경기 전남 드래곤즈 1st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승리하지 못했다. 베트남 임모탈스와 붙었는데, 선봉이었던 이호가 패배하고 윤형석과 성제경 역시 무승부에 그치고 말았다. 전남 드래곤즈 1st는 내일 큰 승점을 올리지 못할 경우 다음 라운드에 오르지 못한다. 다음 4경기에서는 중국의 PSG.LGD가 싱가폴x말레이시아의 플래쉬X 게임즈본드 상대로 2무 뒤 1승을 따내 승점을 더 많이 가져갔다.

금일 한국팀 마지막 경기였던 엘리트는 원창연과 차현우의 활약에 힘입어 엘리트가 2승 1무를 추가해 조 1위 자리를 계속 지켜나갔다. 마지막 경기였던 론리롸 TNP레드의 대결에서는 론리가 2세트에 출전한 'Lu Ying' 선수의 승리로 1승 2무를 기록해 총 3승 3무로 C조 1위를 차지했다.

■ EACC 스프링 2019 그룹 스테이지 2일 차 결과

1경기 성남 FC(한국) VS 인도 유나이티드(인도네시아)

1세트 김관형 0 VS 1 Renddy
2세트 김정민 1 VS 2 Akbar
3세트 강성훈 0 VS 0 Arbaniansyah

2경기 섀도우 크림(중국) vs TNP 블루(태국)

1세트 Tharn 1 VS 1 Ratchaseth
2세트 Phatanask 0 VS 1 Dong Wenbin
3세트 ThanaKorn 0 VS 0 Sun Haifeng

3경기 전남 드래곤즈1s(한국)t vs 베트남 임모탈스(베트남)

1세트 이호 0 VS 1 Nguyen Trung
2세트 윤형석 1 VS 1 Hoang Hiep
3세트 성제경 1 VS 1 Le Thanh Tong

4경기 PSG.LGD(중국) vs 플래쉬X 게임즈본드(싱가폴x말레이시아)

1세트 Mo Zilong 2 VS 2 Amraan Gani
2세트 Li Sijun 1 VS 1 Fardeen
3세트 Joseph 3 VS 2 Gan Mun Kiat

5경기 엘리트(한국) vs 베트남 워리어스(베트남)

1세트 변우진 0 VS 0 Tuong Thanh
2세트 원창연 1 VS 0 Van Hoa
3세트 차현우 1 VS 0 Phuc Hoa

6경기 론리(중국) vs TNP 레드(태국)

1세트 Chen Junyu 0 VS 0 Sorawit
2세트 Lu Ying 3 VS 0 Teedech
3세트 PiyaterK 0 VS 0 Tanak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