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에 신규 장신구 '발타라의 숨은 빛 허리띠'가 추가됐다. 발타라의 숨은 빛 허리띠는 기본 공격력 5에 잠재력 돌파 시 마다 공격력이 3, 최대 생명력이 25 증가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어 기존 최고 허리띠인 바실리스크 허리띠의 상위 호환이라고 할 수 있다.

발타라의 숨은 빛 허리띠를 얻으려면 새로 추가된 콘텐츠인 '발타라 - 상급 수련의 서'를 진행해야 한다. 상급 수련의 서를 얻으려면 일반 등급 수련의 서를 이용해 진입할 수 있는 수련의 제단을 완료하고 '[수련 의뢰] 발타라 - 유적의 성물' 의뢰를 클리어해야 한다. 해당 의뢰를 완료하고 난 뒤에는 밀포드에게서 '[수련 의뢰] 발타라 - 더 높은 곳을 향해' 의뢰를 수락할 수 있으며 다시 밀포드와 대화하면 상급 수련의 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상급 수련의 서를 수련의 제단 지역에서 사용하면 아이템을 사용한 파티는 위상이 분리되어 인스턴스존으로 자동 진입되며 몰려드는 몬스터들을 상대로 '성물'을 지켜내야 한다. 상급 수련의 서는 주 1회 진행할 수 있는 퀘스트를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도전에 실패하는 경우 일주일이 지나기 전까지는 재도전을 할 수 없다.

▲ 발타라의 숨은 빛 허리띠를 얻기 위해서는 상급 수련의 제단에 도전해야한다



◆ 발타라 - 유적의 성물 퀘스트를 완료하고 상급 수련의 서를 획득하자

새로 추가된 발타라 - 상급 수련의 서는 기존 수련의 서보다 더 높은 난이도를 보유하고 있는 '상급 수련의 제단'에 입장하기 위한 아이템이다. 수련의 제단 지정된 위치로 이동해 상급 수련의 서를 사용하면 인스턴스존이 오픈되며 수련의 서를 사용한 파티에 소속된 인원 모두가 자동으로 진입된다. 이후 전투가 시작되면 성물이 등장하며, 몰려드는 몬스터들에게서 이를 지켜내야 한다.

상급 수련의 서를 얻기 위해서는 먼저 카마실비아 지역 연계 퀘스트를 완료하고 밀포드가 제공하는 [수련 의뢰] 발타라 - 유적의 성물까지 완료해야 한다. 모든 의뢰를 완료하고나면 밀포드와 다시 대화를 통해 [수련 의뢰] 발타라 - 더 높은 곳을 향해 의뢰를 수령할 수 있으며 다시 밀포드와 대화해 의뢰를 완료하면 바로 발타라 : 상급 수련의 서를 획득할 수 있다.

선행 의뢰라 할 수 있는 [수련 의뢰] 발타라 - 유적의 성물 의뢰는 58레벨 이상의 캐릭터가 카마실비아 지역 메인 의뢰의 마지막 단계인 [레모리아 감시대의 증표] 의뢰를 완료한 뒤에 수령할 수 있으며 상급 수련의 서를 제공하는 의뢰 역시 58레벨의 레벨제한 조건이 있다.

상급 수련의 서는 사용 시 주의사항도 있다. 수련의 서 아이템의 획득 방법이 주 1회 클리어가능한 의뢰 완료 보상이기 때문에 도전에 실패하면 일주일이 지날때까지 재도전을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는 일반 수련의 서가 발타라 : 유적의 성물 의뢰를 완료하지만 않았다면 기운을 소진해 계속 지급받을 수 있어 얼마든지 재도전이 가능했던 것과는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 일반 수련의 서 관련 의뢰를 완료한 뒤 밀포드에게서 상급 수련의 서를 얻을 수 있다



◆ 높은 난이도! 성물을 보호할 파티를 구성하고 도전하자

상급 수련의 서를 획득했다면 이제 파티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수련의 제단에 도전할 수 있다. 상급 수련의 제단은 일반 수련의 제단과 마찬가지로 다섯 단계로 이루어져있다. 첫 번째 수련은 가장 아래쪽에서 시작해 몰려오는 몬스터로부터 성물을 보호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언덕을 점점 올라가면서 2~5단계를 진행하게 된다. 단계가 올라가면 언덕 위쪽에 추가로 성물이 소환되며 해당 위치로 몬스터가 몰려들어오므로 계속 언덕을 올라가면서 추가되는 성물들을 보호해야 하는 방식이다.

단계가 넘어가는 기준이 몬스터의 완전 처치 여부에 달린 것이 아닌, 시간에 따라 자동으로 다음 단계가 시작되는 형태기 때문에 파티의 화력이 매우 중요하다. 만약 파티 화력이 부족한 경우, 다음 단계가 시작될 때 현 단계에서 등장한 몬스터들을 모두 처치할 수 없으므로 다음 단계가 진행되는 지역에 위치한 성물이 파괴될 가능성이 높다.

수련의 제단에서는 성물이 하나라도 파괴되면 그 시점에 발타라의 수련이 종료되기 때문에 모든 성물을 지킬 수 있도록 빠르게 몬스터들을 처치하는 것이 중요하며, 만약 조금씩 밀리는 경우 파티원의 분배까지 고려해가며 움직여야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다.

상급 수련의 제단은 진행방식 자체는 일반 수련의 제단과 비슷하지만 난이도가 압도적으로 높다. 흔히 캐릭터 스펙의 기준으로 삼는 '공방합'이 500대 중반에 달하는 유저들이 포함된 파티로도 3단계 클리어조차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에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는 '클리어를 위한 공략법이 따로 있는 것 같다'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바로가기] 일반 수련의 제단 공략 영상 - by 장의상

▲ 상급 수련의 제단 진행은 일반 수련의 제단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난이도가 높다



◆ 각 단계를 클리어하고 인장을 모아 보상을 획득하자

상급 수련의 서는 보상을 수령하는 방법 역시 일반 수련의 서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이는 일반 수련의 서와 달리 상급 수련의 서는 '[수련 의뢰] 발타라 - 더 높은 곳을 향해' 의뢰가 최종 보상을 지급하는 용도가 아닌 인스턴스 입장 아이템인 수련의 서를 얻는 용도기 때문이다.

상급 난이도에서는 밀포드가 제공해주는 의뢰가 아닌, 각 단계별 보스를 처치했을 때 획득할 수 있는 '인장'들을 조합해서 '증표'를 만들어야 한다. 증표를 우클릭하면 의뢰를 수령할 수 있으며, 이후 밀포드와 대화하여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증표는 총 다섯 종류가 있다. 첫 번째 수련인 숲의 계약 우두머리 처치 단계를 통과하면 발타라 : 숲의 인장을 얻을 수 있다. 두 번째 수련인 하늘의 무법자 우두머리 처치에서는 하늘의 인장을, 세 번째 수련인 대지의 시험 우두머리 처치에서는 대지의 인장을 획득할 수 있다. 네 번째 수련인 죽음의 경계 우두머리 처치에서는 죽음의 인장을, 마지막 다섯 번째 수련인 유적의 수호자 우두머리 처치에서는 유적의 인장을 획득할 수 있다.

인장은 인벤토리에서 조합을 통해 증표를 만들 수 있는데, 수련의 제단에서 높은 단계를 클리어할수록 더 좋은 증표를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2단계까지 클리어하는데 성공해 숲의 인장과 하늘의 인장을 얻었다면 두 개를 합쳐 '발타라 : 하늘의 증표'를 만들 수 있다. 5단계까지 모두 완료했다면 숲, 하늘, 대지, 죽음, 유적 인장을 모두 합쳐 '발타라 : 유적의 증표'를 만들 수 있다. 이후 증표를 우클릭 해 의뢰를 받고 밀포드와 대화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는데, 증표 단계가 높을수록 보상이 더 뛰어나다.

증표 의뢰 보상 꾸러미에서는 발타라의 흩어진 빛조각을 고정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확률적으로 준마 각성 재료 상자가 드랍된다. 운이 좋다면 최상위 등급 허리띠인 '발타라의 숨은 빛 허리띠' 완제품을 얻을 수 있으며, 완제품을 얻지 못한 경우 발타라의 흩어진 빛조각을 20개 모아 밀포드를 찾아가면 허리띠 완제품 1개로 교환할 수 있다.

▲ 강력한 능력치를 지닌 발타라의 숨은 빛 허리띠, 바실리스크 허리띠의 상위 호환이다

▲ 발타라의 흩어진 빛조각 20개를 이용해 허리띠 완제품을 교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