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반오십이 패자전 1세트는 패배했으나 2, 3세트 내리 승리하며 최종전으로 향했다.

1세트는 플라잉더치맨이 가져갔다. '아메리카no' 호크아이는 앞선 1경기와 달리 차징 스킬, 움직임 등 전반적으로 모두 상향된 플레이를 선보여 킬을 다수 가져가 승리로 이끌었다. 다음달반오십 입장에서는 이제 한 세트만 더 내주면 8강 탈락이 확정되는 상황, 분위기를 바꿀만한 뭔가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애초 예상에서는 플라잉더치맨이 가장 약체라는 평을 받고, 다음달반오십은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팀인데, 아이러니한 상황이 된 셈이다. 다음달반오십은 2세트부터 굉장히 신중했다. 각성기도 기회가 보이지 않으면 사용하지 않았다. 그 결과 1:1 동점을 만들었고, 마지막 3세트에서도 '야몬' 기공사, '쁘룡' 배틀마스터, 'wMir' 디스트로이어 세 선수 모두 제 역할을 톡톡하게 해내면서 최종전으로 향해 4강 진출의 불씨를 살리는 데 성공했다.

■ 로스트아크 로열 로더스 8강 패자전

다음달반오십 2 VS 1 플라잉더치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