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한 폭풍의 레기온원들은 곧장 델트라스 구출 원정을 시작했다
탈출했던 델트라스의 친구이자 전우인 트리톤또한 그 원정에 참여했고
델트라스의 딸 어린 데바인 엘피스테라또한 원정에 참여했다
그의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또는 시신이라도 수습하기 위해...

구출대는 그곳은 마계라고 명명했고
곧장 델트라스가 처형된 성채로 향했다
그곳에서 벌어진 전투는 처참했고
대다수의 폭풍의 레기온원들과 트리톤또한 전사한다

딸 엘피스테라는 차가운 설원을 헤메다가 얼어 죽는다

구출작전에서 전사한 트리톤은 심상의 공간에서나마 델트라스를 지키기 위해
중간의 길목을 지키는 존재가 되어 그곳을 지키고 있었다
엘피스테라도 트리톤때문에 델트라스를 보지도 못한게 천년의 세월이었다

데바는 트리톤을 죽이고 델트라스와 조우한다
델트라스는 모르헤임의 냉기를 모두 집어삼키고 비탄속에서 냉기의 괴물이 되어있었다

그의 딸 엘피스테라의 영혼은 천년만에 아버지를 만났다

[반가워요 델트라스..]

델트라스는 천년만에 데바들의 손을빌려 안식을 찾았다

그가 처형장으로 가기전에 쓴 딸에게 붙이지도 못한편지가 있다

[엘피스테라..

이제 기억마저 점점 희미해 지는구나

너의 부드러운 곱슬머리도 아직 솜털이 남아있는 보송한 두 뺨도...

곧 내 속에서 사라지고 비탄과 증오가 그 자리를 차지하겠지

이 기록이 너에게 닿을수있다면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구나

나를 기다리지 말아라

적장에게 패하고 타락한 괴물이 아닌
천계의 영웅으로만 나를 기억해다오

그조차 안되면 그저 나를 잊거라

슬픔에 머무르지 말고
앞을 바라보며 살아가거라

아니 이 또한 진심이 아니다
그저 이 말만을 전하고 싶구나

사랑한다 나의 딸.....나의 엘피....]



델트라스 이곳에 잠들다
https://youtu.be/GupkYXdc4N8?si=TtR1aj8_sBDrYFd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