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스팩 묻는 사람 있을 것 같아서 미리 언질하고 시작하자면,
고스팩 아니고 550따리 검성이야. 그냥 아이온이 재밌어서 열심히 했던 한 명의 의견이고,
내 말이 맞다고 우길 생각도 없고, 각자의 기준이 다르니 내 입장에서의 얘기임을 감안해 줘.

매번 패치 때마다 딜량이 어떻고, 누가 버프고 누가 너프고,
전체적인 밸런스는 유저와 개발진이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으니 그럴 수 있다고 쳤어.
이런 내용에 대해서는 나도 나름 할만충이었던 것 같아.
불만을 갖기는 하더라도, 어차피 좀 지나면 개돼지 마냥 잊고 게임하고 있었으니까.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를 거고, 내 말이 무조건 맞다는 것도 아닌데,
딜량이 부족하고 시너지가 어떻게 되고, 탱커로서의 역할이 부족하고, 이런 부분은 뒤로 잠깐 미뤄둔다고 치더라도,

이번 검성 패치는 유저의 선택권을 박탈한 거 아니야..?
분명 나는 검성을 딜러로서 인지하고 게임을 시작했고,
동투력 기준 딜량이 밀리더라도, 살성처럼 물몸이라는 리스크 없이 피흡으로 버텨지는 딜탱 느낌이니까,
궁성이랑 허수아비 딜량 비벼지는데, 딜로스 때문에 딜량이 밀리는 거니까
‘내가 딜로스 더 깎아보면 되지’ 하고 자위하면서 하고 있었는데

아니? 너 탱컨데?

라고 포지션을 그냥 못 박아버리는 건 너무하잖아….

그럴 거면 차라리 스티그마나 스킬을 전체적으로 개편해서,
딜링 쪽으로 선택을 할 건지, 탱킹 쪽으로 선택을 할 건지 식의 방향이라던가,
외에 방법을 조금 더 논의해서라도 유저한테 선택권을 줬어야 되는 게 맞지 않아..?

딜링 쪽으로 가서 추방성이 되고, 실질적인 효율이 나오지 않더라도, 그건 본인 선택이고 파일럿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거니까.

처음으로 패치 내용에 부들대면서 글 쓰려다 보니까 내용 정리도 안 되고 있기는 한데,
진짜 그냥 이렇게라도 쓰고 싶었어.

형들 생각은 어때...?
제발 댓글로 싸우지는 말고 좋은 저녁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