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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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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창시절 빵셔틀입니다.때는 고3 무렵이였죠..왜소하고 말없는 아이였습니다.
뒷자리에 앉은 친구가 2교시만 끝나면 빵사와라 시켰어요 부리나케 달려가 사오던 그런 소심한 아이였습니다. 그때쯤이던가요? 아이온이라는 게임이 나왔어요 저는 살성이라는 캐릭터를 좋아했습니다.. 내 힘을 숨기고 숨어서 강한 다른 캐릭터를 무찌르는 저에게는 동경하는 그런 캐릭터였습니다. 게임에만 들어가면 저는 싸울수 있었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 아이온2라는 게임이 나왔어요 저는 살성을 했습니다..잦은 야근 무서운 상사 집에 돌아오면 돈 가지고 머라하는 와이프 저에겐 숨을곳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지금 저에겐 숨을곳이 없어요..왜냐구요? 살성에겐 이젠 더이상 멀쩡한 은신이 없거든요..숨을곳이 필요합니다.. 저에게 멀쩡한 은신을 다시 되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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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된메린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