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들 보다보면 가슴아픈게...

이번에 사고난 희생자들이 할로윈에 자발적으로 참가해서 놀던중에 사고난거 때문에
생각보다 차가운 시선이 많은듯한데....

이태원이 클럽문화와 밀접한곳이다보니 이번 할로윈 참사의 희생자도 
그런 클럽문화의 편견과 싸잡혀 같이 비난받는 느낌까지 듭니다.

하지만 이번에 희생되신 분들이 과연 그렇게까지 비난받아야하는것인지에 대해서....

과연 일부가 말하는것처럼 그분들중에 그렇게 비난받을정도로 잘못한 분이 있는걸까?

대다수는 평범하고 충실하게 인생을 살아오다가 사람 누구나 그렇듯 휴식, 일상탈출, 추억등을 위해서
그날 그 장소를 찾았습니다.

희생자 인터뷰를 보면 
든 수험을 끝내 이제 겨우 한숨돌리려 참가했던 아이, 
부모님을 살뜰히 챙기며 안부문자를 보냈던 사람
고된 취업문을 돌파해서 직장생활을 앞두고 참가했던 사람
한국에서 혹은 해외에서 친구와의 기억에 남을 추억을 위해 참가했던 사람들 

누군가의 머릿속에서 편견을 토대로 악의적으로 그려진 이미지와는 전혀다르게 
실제로는 평범하게 세금내고 열심히 살아오던 일반적인 사람들입니다.

그저 이태원에서 할로윈 이벤트라는 명물을 경험해보려고 참가했던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소리이죠.

휴식, 일상탈출, 추억쌓기.... 
인생을 사는 누구나가 평범하게 하는일입니다. 
장소가 이태원이고 할로윈 이벤트였다고한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사람들이 동정받기는커녕 
 비난받아야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여러분의 가족이 충실히 살아왔던 인생의 수많은 날들중에 단 하루만으로 
남들에게 편향된 시선으로 어줍잖은 평가를 당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어제부터 자게에 써진글을 몇개 읽어보고 가슴이 답답해서 끄적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