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로 한번 달았었는데 한 유저분께서 게시글로 한번 다시 써올려달라셔서 쓴다ㅎ

덧붙힌 내용도 좀 있고

적어도 최소한 워리어유저였다면 공감하는 내용들로만 전부 써놨으니 즐겁게 읽자 

 

재미있는 이야기임

인벤 게시판 역사의 일부이기도 하지

자 시작한다



검은 사막 오픈 초반기

엄청 많은 워리어 유저들이 레인저에게 악심을 품음 
이유는 몹 잡는데 스틸해가던 놈 십중팔구가 레인저였음
그래서 50되면 그냥 레인저는 다 때려패잡자. 패잡아보자! 여론 형성
그래서 패잡음
이 때는 워리어들이 PVP 쌘 줄 알고 있던 단계

거기에 계속 당하던 상당수의 레인저유저들이 PVP 너무 약한거 아니냐! 라고 물타기가 됨
이 당시 각 게시판 분탕종자들이 여기저기 선동질을 함
그 당시 가장 개같았던 분탕종자 레인저유저였던 한 사람의 모습을 보자. 아래 스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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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탕질에 가장 힘써주던 새끼였기 때문에 잊혀지지 않는다.

농담이 아니라 이놈 글 보면 알수 있다시피 상당히 자극적인 제목으로 유저에게 환심을 삼

조회수를 보면 알 수 있음

이 놈의 과거와 같은 레인저한테도 차단당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레인저게시판에서 제목으로 한번, 닉네임으로 한번 "팽후" or "파란하늘2" 로 검색을 해보길

꽤나 재미있다   

 

덕분에 아무것도 모르고 레인저를 키우던 유저, 아직 PVP를 잘 해보지 못한 유저 등등
대부분이 아.. 레인저는 PVP가 쓰레기구나.. 라는 여론이 형성됨

전부 워리어 한방콤보 너프를 외치고

워리어가 사기다~ 심지어 자이언트에게도 사기라며 칼침이 날아감

게다가 이때 레인저들의 상황은 이러하였다. 아래 스샷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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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시피 PVP에 상당히 유용한 회폭사를 1만 찍어라는 둥 단명도 1만 찍어라는둥

이런 글이 퍼져나가고 꽤 많은 추천을 받았음

이래놓고 PVP 약하다고 징징

길을여는바람 부분에 보면 깨알같은     "우직이 사기라" 

애초에 PVP는 관심도 없었고 사냥 하나 바라보며 우직으로 밀어붙히던 레인저였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레인저 PVP 팁, 직업별 공략 영상들이 나오고 
스킬활용법, 히든커맨드,버그성연계기 
이런게 하나하나씩 공개되면서 현재의 PVP 강자 레인저가 나오게 됨

그렇게 워리어 자이언트에게 칼침을 꽂던 레인저들이 이제는

접근도 하기전에 워리어와 자이언트를 육포마냥 찢어발기고 있다

현재 레인저 PVP가 소서러한테는 개쳐발린다 라는 의견이 많다만

그것또한 공략법이 나오고 상대가 가능해지게 된다면 소서러 또한 땅에 누울 것임


웃긴 건 이런게 공개되면서 PVP가 최약캐가 레인저라며 선동하던 분탕종자들이
신기하게도 한 순간에 전부 싹~ 버로우 타고 나타나질 않음

PVP가 강력하다는 걸 지네들도 알았는지
이제 너프당하지 않기 위해 워리어와의 분쟁도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보임

암묵적인 룰처럼 서로서로 쉬쉬하며 즐겜중
사실 이미 초상집인 워리어에게 이제 물고 뜯을 껀닥지도 없음

가끔가다 정신나간놈이 여기저기 레인저가 사냥속도 최하 PVP도 개병신이라며 떠들어대지만
관심이 필요하구나~~ 하면서 관심주고 끝냄

 

그리고 지금은 불난데 부채질 하는 격으로
이런 방패막기 버그 + 회가 딜 감소 + 찍차 너프....... 이외에 많은 버그들..

 

 

그 외에 별개로 우리가 찍차 너프 당했을때 아가리를 털던 한 레인저 유저

아래스샷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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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웃음만 나올 뿐

얘 포함 모든 레인저 유저들이 워리어게시판에 와서 분탕치는 내용 중 대부분은 우선 꼭 이런 내용을 품고 있다

" 워리어 좋은데 왜 그럼?? "

" 물약 하나도 안먹고 사냥되네 존나 사기네 ㅡㅡ "

" 50까지 키우는데 이렇게 쉬운건 처음 봄 "

 

이 새끼들 좌우베기 너프시절에 한번 키워봤어야 내가 지금 얼마나 병신같은 말을 했나.. 라고 알거다

그 전엔 죽었다 깨어나도 알 수 없을듯

본캐로 꿀 존나게 빨다가 1렙부터 공방 세팅 대충이라도 맞춰주면 어느직업이나 다 쉽더라

다 쉬운건 공통점, 차이점은 속도,편의성에서 나뉘지  

 

지금 상태에서 워리어는 답이 없다

워리어가 버그픽스가 되어야 겨우 숨통이 트일것이며

버그픽스가 되더라도 사냥속도가 느린건 여전할 것이고

PVP 시에 고기방패의 역할을 조금 더 잘해줄 수 있다는거

이거뿐이다. 더 이상 바라지마라

 

자기가 킬딸,컨딸을 치고 싶다면 난 이제 느꼈다.

워리어는 할 수 없는 것들이다. 할 수 없는 것들인데 마음은 할 수 있을거라고 믿고 있지.

 

 

 

 

 

 

 

 

일단 여기까지 하겠다 읽어줘서 다들 고맙고 재미있게 읽었으면 추천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