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여러분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일베 여러분

 

오늘 저는 지난 3달 길드마스터로서 봉사할 기회를 주시고

 

늘 함께 해주신 일베 여러분께

 

감사인사를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올비아 시골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린시절 바닷가에서 망둥어 낚으며 고학하던 소년이

 

길드마스터가 될수있는 일베 그런 일기방패는 위대한 길드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일베 여러분!

 

지난 3달간 두 차례에 걸친

 

전대미문의  세계대전 위기를 극복하며

 

더 큰 일기방패의 초석을 다지고자 힘써왔습니다.

 

하지만 그길은 어려움의 연속이었습니다.

 

한 폭도 길드는

 

일베가 가장 먼저 침몰할 거라고 예측하기도했습니다.

 

2차세계대전 오아시슨전쟁위기로 20명이상이 흥미를 잃고

 

부엉이바위에서 운지하였지만

 

일베,디씨,아재 가 힘을 모으고,

 

연합 모두가 합심해서

 

위기 극복을 위해 밤낮없이 땀 흘렸습니다.

 

그런 노력이 결실을 맺어

 

일베연합은 모든 예상을 뛰어넘어, 통페온에서 가장 빠르고

 

성공적으로 위기를 극복해 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세계대전을 맞아 처음엔 갑자기 긴 터널에 들어온 것처럼

 

눈앞이 깜깜했습니다.

 

하지만 일베디씨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위기 대처를 위해 지혜를 모으면서자신감을 얻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우리가 힘과 지혜만 모으면 어떤 어려움도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특별히 고맙고 또 고맙게 생각하는 것은

 

어려운처지에 있는 분들이 묵묵히 참고 도와주셨다는 것입니다.

 

올비아 대농장에서 "얼마나 힘드시냐" 고하는 저에게

"나야 나살려고 하는 일이지만, 일기방패머장이야 말로 얼마나 힘드시냐?" 며

 

도리어 저를 위로하던 여댕초게이들에게 받았던 감동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용기를 잃지 않고, 어려운 다른이들을 걱정하며

 

열심히 파밍하는 이런 분들을 저는 곳곳에서 만났습니다.

 

그 분들이 바로 우리 일베의 참 모습입니다.

 

사실 통베학살위기 때는 물론이고

 

위기에서 벗어나는 과정에서도 가장 힘든 것은 중소길드라는 사실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기방패는 중소길드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일에 최우선을두고

 

공성지원금나누기, 핀란드식 복지, 벨리아 대농장 귀농, 일퀘보스 지킴이, 목포해상방위대등

 

다양한 친길드 정책을 펼쳐왔습니다.

 

친길드 중도실용, 동반성장, 공생발전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제시된 비전입니다.

 

궁극적으로 일기방패가 가야할 길은  4성 통일, 4대강 살리기를통한 쥬나이드강,데미강, 베어강, 발레노스강 운하확립

 

헬게이트,하이팀,군웅할거,스크롤,블랙엠파이어,환자수용소,한가온,Thebest,사냥의계절,숙명,FTV,노땅클럽,XSHADOVVSX,Carry

 

폭도진압과   일게이들의 단일화, 초식과 육식이 공생하는 길입니다.

 

존경하는 일베 여러분!

 

통페온의 미래는 결국 폭도진압에 달려 있습니다.

 

이 머장 3개월의 공과에 대한 평가는 모두 역사에 맡기고자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일기방패는 더 이상 변방의 작은 길드가 아닌 통페온의 중심길드가 되었으며,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제 저는 평범한 노예으로 돌아갑니다.

 

머장으로서의 의무는 끝나지않지만, 일베 행복을 위한 저의 명예로운 의무는 계속될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일기방패의 일게이로서 우리가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길드 일기방패를 위해 작은 일이라도

 

봉사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기꺼이 하겠습니다.

 

애갤러스,여명초,3분카레,목포해상방위대,연베대,엔젤두환,새침부끄의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폭도진압을 도와주셨습니다.

 

일베를 위해 애쓰셨습니다.

 

이자리를 빌려 그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3개월 길드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이런 저런이유로 생각을 달리하고 불평했던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노예로 하락하는 이시점에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일게이적으로 흠결 없는 길드를 간절히 바랬지만, 제 주변의 일로 일게이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가슴 깊이 안고 가야할 아픔도있습니다.

 

바로  부엉이바위 12망둥어열사들입니다.

 

이들을 떠나보내며 한사람 한사람 모두의 이름을 부를때 목이 메고 가슴이저렸습니다.

 

언젠가 4성통일이 되는 바로 그날, 저는 이들의 이름을 다시 한번 한 사람 한사람 부르고자 합니다.

 

4성통일후 꽃피는 계절이 오면, 데미강변을 따라  짐마차를타고  통페온 맵을 한번 둘러보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그랬던것 처럼,

 

자랑스런 일기방패 길드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살겠습니다.

 

저에게 항상 기회와 용기를 주신 일게이 여러분,

 

내내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오,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3월 16일

일기방패장 유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