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페온 연합군 결성

칼페온 공성전을 앞두고 베가와 단타 동맹군은 클럭스와의 오랜전쟁에 지쳐있었다, 동맹군은 칼페온 공성을 준비중이던 마스터플랜 - 블랙크로우 동맹군에 접촉하여 연합군을 결성하여 클럭스와 싸워주기를 제안하였다, 대신 연합군의 총사령관은 마스터플랜이 맡으며 1차 칼페온 입성은 마스터플랜이 한다는 조건이 붙어있었고 제안을 수락한 마스터플랜 - 블랙크로우 동맹은 베가, 단타클랜, 마스터플랜, 블랙크로우로 이어지는 거대한 연합군의 초석을 이루기 시작했다, 연합군의 최종목표는 반 클럭스적 성격을 띄며 연합군의 칼페온 점거에 있었다.

(▲ 제1차 칼페온 공성전 직전 칼페온 연합군이 결성되고있다.)

얼마후 막대한 인구를 자랑하던 적련의와 레인저 집단 아처가 연합군에 가담하면서 연합군의 규모는 더욱더 커져갔다.
연합군의 총사령관 마스터플랜부터 베가, 적련의, 단타클랜, 아처, 블랙크로우에 이어지는 6길드 연합군은 칼페온에 참전하기위해 마스터플랜, 베가, 적련의, 블랙크로우의 4개 지휘소를 건설하였다.

연합군은 연합의 사실이 언론에 퍼져나가는것을 막기위해 베가+단타, 마스터플랜+블랙크로우, 클럭스 3파전인듯 언론을 조작하였고 클럭스를 안심시켰다.

그외에 단독으로 더레드, 트러블메이커, 스킵이 칼페온에 참전하였지만 클럭스나, 연합군에 비하면 세력이 너무나도 작았기에 시작전 주목받지 못했다.


제 1차 칼페온 대전

을미년 1월 24일 오후 8시 칼페온을 차지하기위해 미리 대기중이던 연합군 6개 길드는 일제히 클럭스에 선전포고 대규모 군대를 클럭스 지휘소로 공격한다.

가비노농장 - 카이아나루 - 만샤숲을 점거하고있던 연합군은 사방에서 클럭스 지휘소를 공격한다.

마스터플랜과 블랙크로우 그리고 베가가 클럭스의 지휘소로 향한다.

(▲ 연합군은 클럭스를 사방에서 클럭스를 공격한다)

한편 시스템적인 문제에 대해 모르고있던 클럭스는 각지에 흩어져있었고 빈집이였던 클럭스 지휘소를 대규모 연합군이 부수는데 그리 오래걸리지 않았다.

을미년 1월 24일 오후 8시 5분경 연합군이 클럭스의 지휘소를 파괴했다는 메세지가 전해졌고 클럭스는 발렌시아 서버 최초로 지휘소가 부서진 길드가 되었다.

클럭스가 제거되자 방심한 연합군의 총사령관 마스터플랜은 본인들의 칼페온 입성을 확고히 하기위해 본인들을 제외한 연합군의 지휘소를 모두 제거한다.

얼마 지나지않아 단일로 참여했던 트러블메이커마저 연합군에 의해 지휘소가 파괴되면서 연합군의 칼페온 입성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시각 더레드를 함락하기로 했던 적련의와 아처는 높은 산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뛰어난 전투능력으로 이를 막아내며 전투가 길어지고 있었는데 연합군의 총사령관인 마스터플랜이 적련의 지휘소를 파괴하면서 오더혼선이 일어났고
적련의는 더레드를 향한 공격을 중지한채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이 시각 연합군에 의해 지휘소가 파괴되었던 클럭스는 연합에게 칼페온을 내주지 않기위해 더레드를 지원하기로 한다, 클럭스가 하나둘씩 더레드 지휘소로 도착했고 산 정상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강력한 전투력으로 무장한 클럭스는 더레드의 지휘소를 수비해줄것을 약속했고 더레드는 공격군을 꾸려 연합군을 공격하기에 이른다.



더 레드의 칼페온 입성



연합군은 오더혼선과 지휘소 파괴문제로 내부적으로 분열조짐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병력이 분산되었다.
포니엘 산장을 타고 공격하던 연합군은 모두 클럭스에게 막혔다, 명불허전의 전투력을 자랑하는 클럭스는 연합군을 막아냈다, 공격을 하던 연합군이 클럭스에 막히고 수비하던 연합군이 더레드의 별동대에 뚫리기 시작하였다.

베가가 마스터플랜의 지휘소를 앞에서 막아내며 교전을 펼치고 있을무렵 뒤로 돌아간 더레드의 별동대가 마스터플랜의 지휘소에 도달했고 결국 마스터플랜의 지휘소가 파괴되며 연합군의 모든 지휘소가 깨져버린다.

전의상실

연합군은 더레드에 패했다, 막강한 군대를 가졌지만 서로를 믿지못한 욕심이 연합군을 패배의 길로 이끌었다.

얼마후 약소국에 불과했던 스킵의 지휘소가 더레드에 의해 파괴되었다, 칼페온의 입성은 클럭스도 연합군도아닌 더레드가 입성하였다.

제 1차 칼페온 전쟁 종전

(▲ 칼페온은 물요정이 이끄는 더레드가 입성했다)



그 후 연합군과 클럭스의 대립

똑같이 패배했지만 연합군은 울었고 클럭스는 웃을수 있는 상황이였다.

이후 수많은 인구가 패배를 자책하며 이탈해 나갔고, 단타클랜이 연합에서 탈퇴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연합군의 세력은 조금씩 악화되어가기 시작했다.
패배로 인한 연합군의 사기를 꺾였으며 5개의 길드를 상대로도 클럭스는 밀리지않고 전쟁을 리드해 나갔다.

을미년 1월 24일 오후 9시 40분경 칼페온 전쟁은 종전했으나 연합군과 클럭스의 전쟁은 시작되었다.
클럭스는 연합 가담세력에 대한 공격을 선언하였고 즉지 연합군 5개 길드에 선전포고하여 대응하였다.
패배는 했으나 연합군의 세력은 거대했다, 단타클랜이 탈퇴하였지만 연합에서 가장 작은 세력이였고 지휘층은 흔들리지 않고 본래의 목적중 하나인 칼페온 입성은 실패했으나 클럭스의 칼페온 입성을 저지했기에 성과는 반반이였다, 연합군의 고유목적 반 클럭스를 실현하기 위해 연합군도 클럭스에 대항하여 싸웠으며 기나긴 전쟁에 돌입한다.

재미로만 봐주십시오, 어디까지나 사실과 거짓이 합쳐진 소설과도 같습니다.

다음편은 <발레노스 혈전> 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정보공유에 도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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