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엔 제가 접을 잘 안 해서 누가 핫한지는 잘 몰라요.

 

기억을 되돌려봐서 남는 닉넴을 적어 볼게요.

 

천성혈, 노복갑이, 손잭스형규, 암흑마공, 류지드, 귀신여포, 차돌박이, bong9, 행불무득인 이 정도가 생각나네요.

 

천성혈 : 투기장에서 첫만남이 충격적이었죠. 처음에 내리 4~5판졌나? 처음보는 자이언트 스타일이라 되게 당황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무빙이 되게 화려하시고 스킬연구나 템세팅 등 자이언트 발전에 이바지하셨던 분입니다.

 

노복갑이 : 노복갑이님이랑은 사실 많이 싸워보지 않았어요. 적길드지만 서로 필드에서 만나면 인사하고 지나치고 그랬답니다. 천성혈, 노복갑이님과는 투기장멤버라 교류가 많아서.ㅎㅎ

 

손잭스형규 : 이 분이 3번째인건, 인추뎀이 널리 퍼지지 않았을 적에 먼저 시도하신 분이었어요. 진짜 한방맞고 깜짝 놀랐습니다. 컨도 좋으시고 저도 이분이 셀레스들고 있다 하셔서 셀레스로 갈아탔습죠. 그 뒤로 인추뎀으로 세팅!

 

암흑마공 : 그때 광이 흔하지 않은 시절 이미 광셋을 맞추고 계신 분이었습니다. 투기장에서 한번 싸워보고 그 뒤로는 쟁이나 투기장에서 만나볼 기회가 없었는데, 그때 제가 많이 졌던걸로 기억!

 

류지드 : 임지드땐 이기나 지나 다른 클래스라 별 신경이 안 썼는데 자이언트로 돌아온 후 왠지 붙기가 싫더라구요. 지면 왠지 존심에 금갈 것 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개적으로 붙자고 하셔서 그때 한번 붙었습니다.

빠신이나 샷권이가 지면 족니 놀릴 걸 알아서 그때 겨땀 좀 났었죠. 첫판지고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심.

 

귀신여포, 차돌박이 : 이 두 분은 원래 차차차멤버가 아니었죠? 차차차랑은 초기부터 싸워왔었는데 갑자기 등장하셔서

좀 놀랐답니다. 두분 다 굉장히 호전적이라 파밍할 때 물약값이 더 들어감 하.

솔직히 차돌박이님 리베 고 띄운 이후로 피하고 있음. 몰벼중에 그만큼 아픈 몰벼는 처음 봤어요. 그 뒤로 전 바로 셀레스 고 실패이후 리베로 갈아탔답니다.

 

bong9 : 요리왕 봉구죠. 쟁길드가 아니라서 지금은 투기장에서 한을 풀고 있지만 템이나 컨등은 아주 위협적이랍니다.

쟁길드에서 섭외 1순위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행불무득인 : 투귀분이셨는데 잡초캐는데 계속 오셔서 기억이 남음. 행불님은 자이전을 되게 좋아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매너도 좋으시고 근성도 좋으셨던 분인걸로 기억해요. 잡초때는 뚱행님이었던가? 가물가물하네요

 

 

 

사실 지금에야 자이가 많지만 예전엔 진짜 자이보기가 힘들었어요. 궁이라도 쓰고 죽으면 다행이었죠.

저도 오죽했으면 소서를 한번 키워봤을까요 ㅎㅎ

 

아 근데 글쓰고 나니 족니 피곤함

 

글 반응이 좋으면 클래스별로 써 드림

구리면 이걸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