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보면 황량할 수도 있는...

개인적으로는 역대 나온 도시중 가장 역사와 문화권 고증이 깊어 보이는 도시가 아닌가 싶네요.

머무르지 않고....몽골인들처럼 텐트 (게르..?).를 치거나.. 마치 유목을 다니는듯한 npc들과 
정착하여 옥수수며 양과 소 말등을 가축하는곳도 있고.

다른 마을에서는 볼 수 없던 npc들간의 유기적인 직급체계와 연결고리들

양지나 음지마다 각각의 토지에 자라기 알맞은 감자나 옥수수밭 위치..
월동준비를 위한 장작창고 퀄리티라던가....곡식창고, .마을을 가로지르는 배수로와
사계절을 고려한 계단의 높이와 위치뿐만 아니라

마을안에 가득한 드리간만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조형물들과 
죽어간 이들을 기리는곳과
행사나 좋은 기쁜일등을 하는 제단등이 서로 정 반대편으로 대칭인점부터(우연이라기엔?)
한눈에 무엇을 하는지 알아볼 수 있는 따뜻한 복식과 npc들의 매력 한가득한 얼굴들.


작은 마을임에도 불구하고 술집,음식점과   학교~도서관이나 아이들이 지내는곳과 거리가 멀리 떨어진 점부터
마을 주변 오픈된 광장집안의 게시대와  집안의 온갖 자기들,  물물교환을 할법한 장소  등등
다른 마을에서 보지못한 섬세함이 한가득인 드리간..돌아다니기만 해도 
이 도시의 주민들이 어떻게 살아가겠구나! 라고  자연스레 상상하게 되는 
매력적인 드리간..안가보셨다면 어서 가보시길 바래요.

게임하면서 가볍게 배낭여행 나와 다른나라의 문화를 간접체험하는 기분을 느낀건 오랜만이네요~!

이런 퀄리티라면 다음 마을은 대체 어느정도일지!!!?